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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의정부시, 2023년 예산안 1조 3881억원 편성

2022년 대비 111억원 감소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 예산보다 111억원(0.8%) 감소한 1조 3881억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 <의정부시 제공>

 

일반회계는 464억원 증가한 1조 2천480억원, 특별회계는 575억원 감소한 1천401억원이다. 예산의 주요 재원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등 6천308억원의 순세입과 보조금 등 목적세입 5천801억원, 전입금 370억원 등이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사회 취약 계층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713억 원 증액한 6천947억원을 배정됐으며 조직 개편과 함께 환경 분야에 43억원 증액한 862억원,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지원에 194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내부 행정 혁신을 통해 사무관리비를 약 16% 절감하고 관례로 추진했던 연구용역비는 최소 비용을 반영했으며, 업무추진비를 올해 기준 26%를 감액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태하천 녹지 공간 조성 15억원,  걷고 싶은 거리 조성 15억원, 경기북부 교육 1번지 도약 39억원, 장애인과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 42억원,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 44억, 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 확대에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의정부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하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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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美60대 스위스서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논란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