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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첨단기업 유치하기 위해 관내5개 대학과 맞손

경기대,동남보건대,성균관대,수원여대,아주대와 업무 협약

수원시가 경기대·동남보건대·성균관대·수원여자대·아주대학교와 손잡고 관내 대학교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과 5개 대학 총장 등이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어제(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동남보건·성균관·수원여자·아주대학교와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은 각 대학 내 가용부지에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수원시가 추진하는 기업유치 사업에 협력한다. 수원시는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학 내 기업 유치는 민선 8기 수원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이재준 수원시장은 5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 유치를 위한 첫 번째 정기모임으로 관·학 협력의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이들은 앞으로 적극적인 협약 사항 추진을 위해 정기모임을 할 예정이다. 모임 이름은 ‘유니브인 수원(Univ in 수원)’으로 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좋은 교통망과 지리적 입지를 갖췄고 수원화성과 같은 문화시설이 있어 기업, 대학과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며 “힘을 합치고 노력해 수도권 정비법과 같은 규제를 돌파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대학 안에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기술 분야 중심의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학의 개발계획을 ‘2040 수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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