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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정 104주년'...한 총리 기념사서 ‘자유’ 강조

“우리나라, 여러 분야서 세계 열손가락 안에 들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자유’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기념사에서 “국민주권을 세우고 민주적 역량을 발전시킨 자랑스러운 역사가 조국의 독립과 자유 대안의 기틀을 세웠다.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0시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도 진행됐다.

 

국민의례 후 이어진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한 총리는 단상 위로 올라가 기념사를 낭독했다. 이날 유난히 강하게 분 강풍과 비가 겹치며 참가자들은 우비와 우산을 씌고 기념식을 관람해야 했다. 한 총리 역시 우비를 입고 공연을 관람했고 인사말 순서가 다가오자 (우비를) 벗고 발언을 진행했다.

 

 

한 총리는 “세계 질서의 변화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며 모든 국민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 정부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지킬 것”이라며 “선열들은 지역과 종교, 신분을 초월해 하나가 돼 이국 땅에서 임시정부를 세웠고 (독립의) 희망을 키웠다”고 했다.

 

국력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할 것임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총리는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과감한 기술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해 우리의 번영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지금 우리나라가 비록 어렵다고 하지만 경제력과 국방력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모든 국가 중) 10손가락 안에 드는 국력을 갖고 있다. 국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통합해 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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