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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아프리카 수단 교전에 “교민 안전 위한 군 수송기 급파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아프리카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발생한 정부군-신속지원군(RSF)간 교전 상황을 보고받고 교민 안전을 위한 군 수송기 급파를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RSF간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받고 재외국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안보실은 관련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4시간 범정부 차원 대응체계를 가동, 현지 상황을 주시하며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경호·의무요원 등 50여명 규모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수단 정부군과 RSF는 지난 15일부터 무력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홍해와 인접하고 나일강이 지나는 수단은 그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많은 국가들의 침략과 간섭을 받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0여년 뒤인 1956년 독립했지만 쿠데타가 빈발하며 내전으로 이어졌고 2차례에 걸친 내전 끝에 2011년 남수단이 분리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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