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군포시생활문화센터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에게 지역 문화예술 사업에 참여할 기회 및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군포시생활문화센터는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이하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첫 번째 전시는 “해비(Heavy)하게 생각말고 하비(Habby)하라!”라는 모토로 지난 5일 개막된 ‘제4회 같이[가치]살롱 자발적 딴짓 전시회’로, 오는 10일까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 갤러리홀에서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총 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핸드위빙 2급 자격과정반 참여를 통해 제작한 창작물로 구성돼 있으며, 작품 제작 과정 영상 상영 및 지역민을 위한 핸드위빙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 작품은 인스타그램 앱에 접속해 ‘ID: lookaway_gp’를 검색하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연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지역사회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취감이 향상되고 지역사회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꿈드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