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전해철 의원, 연구책임의원 : 김정재·이정문·정태호 의원)이 국내 수소경제 정책 현장과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회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간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지난 6월 8일 전북지역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을 방문해 수소 상용차 및 연료전지 생산공정을 시찰했다. 이날 국내 수소경제 현장 방문에는 이종배‧전해철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과 김정재‧안호영・양정숙‧이용선・이정문・정태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찰은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안보 강화 등을 위해 수소경제 정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국회가 입법·제도, 예산확대 등 정책 및 산업계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하여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 수소발전입찰시장 개설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초부터 인천지역 등에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소법 개정안 시행(’22.12.14)에 따라 수소발전 입찰시장 연도별 구매량 산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수소버스 및 트럭, 특장차, 중대형 버스 등 세계 최대규모의 상용차 양산공장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연산 300MW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 (PAFC) 양산공장인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을 방문해 산업 종사자를 치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종배 의원은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수소차 , 연료전지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을 만큼, 국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국내 우수 기술력이 한층 더 보강되어 수소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데 속도를 더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전해철 의원은 “수소차와 연료전지는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반산업으로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의 수용성 증진에도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면서 “관련한 정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수소산업 현장에 유입되어 글로벌 수소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중심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