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내년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개통에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GTX 운정역 개통대비 사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경일 파주시장<파주시 제공>
이날 회의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담당 부서와 소통하며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개통 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준비사항 점검과 구체적 실행계획도 수립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통시설 △버스노선 개편 △주변 시설의 보완사항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따른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시는 우선 환승센터, 심학산로 도로, 한울‧산내마을 방향 보행육교 신설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계 교통시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맞추어 준공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까지 빠르게 연계할 수 있도록 권역별 맞춤형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과 빠른 배차간격을 제공할 계획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일대는 환승센터 상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는 서울 핵심지 생활권이 파주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을 넘어 파주시 생활권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