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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삼석 의원, "남해안권 관광활성화...지방소멸 해소 대안"

남해안권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창원시마산합포구)·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관광이 지역경제 성장엔진이다'라는 주제로 공동주최했다.

 

 

앞서 서삼석 의원은 지난달 12일 최형두·양향자 의원과 헌정사상 최초로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라남도·경상남도와 학계 전문가들은 남해안권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해양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제성장의 중요한 교두보로써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2년 외래관광객조사’ 자료에 따르면, 90일 이내 우리나라에 체류한 외국인 여행객의 전남·경남 지역 방문율은 전남 2.0%, 경남 3.4%로 나타났다. 2021년 전남 2.7%, 경남 8.1%에 비해 각각 0.7%, 4.7% 감소한 결과로 동 기간 24.7% 상승한 서울( 2021년 57.7%->2022년 82.4%)과 비교했을 때 상반되는 결과이다.

 

서삼석 의원은 “남해안은 한국의 유구한 역사 흔적을 간직하고 청정한 해양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 지역이나, 국립공원 선정으로 인한 개발 제한과 교통망의 한계로 많은 국민은 해양 경관을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신안군 흑산도의 경우 ‘흑산공항 건설’ 사업이 지난해 국립공원지역 해제로 13년 만에 본궤도에 올라 향후 개항 시 관광객의 편의가 예상되지만, 그 외의 지역은 여전히 방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며 “남해안권의 관광 활성화는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관광산업 육성이 지역균형발전의 키워드)와 신임수 전남대 수상해양산업관광레저융합과 교수(남해안권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 성수영 경상남도 투자유치단장(관광산업 육성을 투자유치 모멘텀으로) 등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박우량 신안군수,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개발 팀장, 이석호 전라남도 관광개발과장, 장영욱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 이기동 한국산업관광협회 수석부회장,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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