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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정혜경, “김문수 후보, 자문회의 한번 없이 자문비 1억 4백 55만 원 지급”

자문비, 매달 말일 월급처럼 지급...사실상 비서 역할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를 통해 확인한 자료를 인용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022년 10월 경사노위 위원장 임명과 동시에 본인이 운영하던 김문수 TV 최창근 총괄제작국장을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지적했다.

 

정혜경 의원은 “최창근 자문위원은 김문수 후보자와 2017년 대선캠프에서부터 함께해온 인사”라며 “김문수 TV는 극우, 반노동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많았던 김문수 후보자의 과거 유튜브채널”이라고 설명했다.

 

정혜경 의원실은 해당 자문위원은 자문회의 한번 없이 자문료 1억 4백 55만 원을 지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의원실은 “경사노위가 제출한 자문 내용을 보면 위원장 보좌 및 수행일정이 대부분이다. 자문비는 매달 말일 월급처럼 지급됐다. 자문위원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비서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자문활동은 대부분 ‘위원장 보좌’, ‘수행’으로 표기되어 있었고 ‘2022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43주기 추도식 참석 보좌 및 수행’ 등도 있다”고 했다.

 

이어 “경사노위 운영세칙에는 ‘위원회 활동방향 및 주요 의안에 대한 여론수렴 등을 위해 자문 위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자문위원을 사실상 수행비서 역항을 하게 한것이 시행세칙 위반인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 의원은 “김문수 후보자는 경사노위를 마치 본인의 사조직처럼 운영하고 있었다”며 “자기 사람 챙기기식 인사도 문제지만, 수행비서를 고용하기 힘드니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시행세칙 위반사항”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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