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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경태, 권성동 주장한 ‘제보조작’에 반발...녹취록 공개

최택용과 통화 내용에 ‘이종호랑 김건희가 친한 건 맞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주장한 제보조작에 반발하며 공개하지 않은 녹취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녹취록엔 이관형(무명의해병), 최택용 등과 통화 내용이 담겨있다.

 

 

장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최택용, 이관형 씨의 제보 내용을 제가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제보자로서 존중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정치 공세에 가담한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의원은 7월 8일쯤 전후로 최택용 씨와 언제 만났고 어떻게 전화하게 됐는지 꼭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며 “권성동 의원의 제보조작 내용, 꼭 특검법에 포함시켜 저를 포함한 권 의원도 수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공개한 녹취록에는 ‘작년 연말에 이종호와 임성근이 만났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이종호랑 김건희가 친한 건 맞다’는 내용 등이다.

 

이에 앞서 권성동 의원은 “소위 ‘구명로비 의혹’ 선동에 앞장서 온 장경태 의원 녹취록 진실이 밝혀졌다”며 “장 의원과 해병대 단톡방 제보자와의 통화 녹취를 들어보면, 장 의원은 자신이 제기한 의혹이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논평을 내고 “제보를 조작하고 거짓말로 국민들을 선동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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