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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18 민주묘지 찾은 김상욱 “광주가 겪은 아픔 늘 함께하겠다”

“광주 금남로에서 계엄 찬반,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모욕이자 훼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5·18 민주묘지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천 여기에 달하는 묘소에 모두 헌화하며, 1980년 5월 광주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욱 의원은 24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분향하며 참배일정을 시작했다. 분향 이후 김 의원과 김 의원의 지지자들은 5·18 민주묘지에 있는 묘소에 일일이 헌화하며 5·18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우선 5·18 희생 영령들과 유족들, 그리고 광주 시민들께 참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광주 금남로는 불법 비상계엄 또 독재에 맞서서 시민들께서 피를 흘리며 항쟁하셨던 곳이고 또 계엄군에게 학살당하고 또 그 사실이 은폐되었던 역사적 아픔의 현장인데, 희생자 유족들을 눈앞에 두고 계엄 찬반을 외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모욕이자 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은 갈등과 분열의 사회”라며 “우리가 추구해야 되는 옳음이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법치질서를 지켜나가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 “5.18 희생자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사회 갈등이 아니라 사회 화합 통합으로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크게 번영하는 나라를 바라고 계실 것이라 믿는다”며 “서로를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저도 이 자리에서 이 피로써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제 힘 다해서 꼭 훼손되지 않게 지켜가겠다 약속드리고 또 광주가 겪은 그 아픔에 대해서 함께 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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