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전 세계적으로 총 260만대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차량은 2009년 1월~2013년 6월 생산했거나 수입된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다.
리콜이유는 변속장치에 쓰는 윤활유가 오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에 총 160만대, 퓨즈 고장에 따른 조명 오작동의 위험성 때문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80만대도 리콜 대상에 올랐다.
또 픽업트럭 아마록 24만대는 엔진 연료가 새어나갈 우려 때문에 리콜 됐다.
국내의 경우 티구안 등 일부 차종이 리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티구안은 지난해 3468대 팔린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4705대가 팔렸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