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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주)한국P.C - 친환경교량 건설로 인간적인 삶의 공간 만든다(1)


교량구조물 시공전문 회사인 (주)한국P.C는 PSC BEAM 제작 및 설치와 PC 기자재 생산을 주력으로 40여 년간 PSC교량 기술개발을 선도해 오고 있다. 연구진들의 꾸준한 노력은 우수한 제품생산으로 이어졌고 전문가들의 전문화된 시공은 PC분야의 국내 일류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게 했다.

㈜한국P.C는 창립 이래 PSC(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공법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공사를 수행해오고 있다. 또 풍부한 시공경험은 다시 연구개발로 이어져 포스트텐셔닝 시스템제품 생산기술을 외국의 기술력과 동등한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김동국 대표는 “앞으로도 시공공법과 자재생산에 꾸준한 연구개발을 수행함으로써 국내에 진출해 있는 해외기업들의 기술을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P.C는 지난 1967년 일동콘제작소로 설립돼 1979년 한국 PC기재(주)로 법인등록을 했고, 1985년 포스트텐셔닝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1990년에는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1992년 전문건설업(철근콘크리트) 면허를 취득했다.

현재의 상호로 변경한 것은 1994년이다. 이후 (주)한국 P.C는 ISO 9001 품질경영인증, 산업재산권 2008 IT거더 교량 특허등록, 2009 인장기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또 2009 포스트텐셔닝 시스템 성능시험, IT(PSC)거더 연구개발, 국제기준(ETAG 013)에 의한 정착구 성능시험 수행 및 통과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포스트텐셔닝 시스템은 국내 건설현장의 여건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국제표준의 ISO 9001 품질경영 인증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제품”이라며 “작용하중과 정착형식에 따라 다양한 정착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설계가 가능하고, 유럽 ETAG 013 기준에 의한 인장강도 1,860MPa PS강연선용 정착구의 하중전달 시험을 만족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장대 PSC거더의 새로운 지평 열다

이 회사의 특허신제품 IT-거더 공법에는 교량 특화 연구개발(R&D)로 전문성을 높여온 기술과 노하우가 반영돼 있다. IT-거더는 기존의 한계선이었던 PSC-I형 거더 길이 50m를 60m까지 적용 가능한 장대형 BOX 거더이다. 이 공법은 미리 압축 프리스트리스를 도입한 H형 강재를 거더 상연에 둬 합성으로 제작함으로써 단면강성을 10~15% 향상시켜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또 공용 후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는 H형 강재에 도입된 압축력을 제거해 거더 하연에 압축력을 추가로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공비용뿐만 아니라 총생애비용, 유지보수 비용까지 절감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IT-거더 공법은 이미 한강 살리기 제16공구 영월 강변저류지 조성공사에 IT-거더 55m 시공을 이미 완료했다. 또 김포 한강로 신곡구간(48.4m), 영월 청령포 IC(55m), 오산시 내 관내 도로(40m) 등지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에는 이 공법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신기술로 채택됐다.

최대 경간장이 60미터인 IT 거더에 대해 김 대표는“PSC 빔교로 경간장 45미터 이상 장경간을 실현함으로써 저렴한 공사비, 편리한 유지보수, 거더 폭원의 신축이 가능하다”면서 “비부착 PS 강선으로 압축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한 H형 강재를 콘크리트 거더의 상연에 합성시켜 제작함으로써 단면강선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법은 바닥판을 타설한 이후 H형 강재에 도입된 압축력을 제거해 거더의 하연에 압축력을 추가로 도입할 수도 있어 강재 합성구조, 비틀림강성이 매우 큰 박스형 단면, 좌굴방지시스템에 의한 안정성 확보 및 구조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또 거푸집이 지간에 따라 변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철근가공과 조립이 단순하고 거더의 단면변화가 적고 제작이 쉬워 시공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저렴한 공사비와 낮은 형고와 저렴한 장지 간의 교량형식으로 인한 경제성이 뛰어나고 Unbonded 강선에 의한 유지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총 생애비용이 절감되며, 추가 프리스트레스 도입 작업이 쉬워 시공오차의 보정이 가능한 교좌장치 설치를 할 수 있어 유지 관리도 상당히 뛰어나다”면서 “공사 중 철근콘크리트의 사용이 줄어 건설에서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는 생산과정(1톤 생산 시 약 0.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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