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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 지방선거 후, 고용률 ‘충남’ 가장 많이 올라

건설수주 ‘전북’, 물가 '부산'

통계청이 지난 지방선거 이후 4년간 지역경제 변화 추이를 알 수 있는 자료를 내놨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5회 지방선거에서 4년간 물가 및 고용 등 경제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고용률이 가장 높게 오른 지역은 충남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2010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취업자가 123천명(12.6% 증가) 늘어나 가장 높은 고용률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11.0%), 인천(8.8%) 광주(8.7%), 경기(6.4%), 대전(5.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은 지난 1분기 취업자가 보궐선거로 현 도지사 취임 이후인 2011년 대비 4.7% 줄었다.

 

전남이 1.1%, 경남이 0.1%씩 각각 현 지자체장 취임 이후 취업자 수가 줄어들며 부진한 추세를 보였다.

 

또 지난 4년간 건설경기가 눈에 띄게 회복된 곳은 전북과 대구였다.

 

전북은 2011년의 경우 전년 대비 건설수주액이 57.9% 늘었고 이듬해는 -8.7%로 주춤했다가 2013년에 다시 전년 대비 22.3% 늘어난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대구도 2011118.6%나 수주가 늘었다.

 

반면 충남은 지난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42.5%나 줄었고 울산도 지난해만 39.2% 감소했으며 경남은 현 지사 취임 이듬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31.0% 줄어들었다.

 

강원(-29.5%), 충북(-23.9) 등도 지난해 건설수주가 줄었다.

 

서울은 현 시장 취임 이듬해인 2012년 수주가 31.1% 줄었고, 지난해는 7.4% 늘어나며 소폭 회복했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부산과 대구로 나타났다.

 

부산의 올 1분기 물가지표는 109.80으로 2010년을 기준(100)으로 봤을 때 9.8% 올랐다.

 

두 번째로 많이 물가가 오른 대구는 같은 기간 물가가 9.7% 상승했다.

 

반면 가장 물가가 적게 오른 곳은 인천으로 같은 기간 7.8% 상승에 그쳤다.

 

한편 현 단체장들이 취임한 이후 인구가 꾸준히 순유입된 지자체는 인천, 경기, 제주, 충남, 충북, 강원, 울산, 대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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