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3.5℃
  • 서울 18.8℃
  • 대전 17.0℃
  • 대구 14.6℃
  • 울산 16.1℃
  • 광주 18.4℃
  • 부산 16.3℃
  • 흐림고창 18.2℃
  • 흐림제주 20.7℃
  • 흐림강화 15.9℃
  • 흐림보은 15.4℃
  • 흐림금산 16.9℃
  • 흐림강진군 18.8℃
  • 흐림경주시 16.3℃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브라질 월드컵, 한-러 1대1 동점…교체카드 적중

광화문 등서 붉은악마 3만명 응원 펼쳐

 

우리나라 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부터 열린 브라질 월드컵 우리나라 첫 경기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김에 따라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후반 11분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왓포드)과 이근호(상무)를 이른 시간에 교체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홍명보 감독의 교체카드는 적중했다후반 23분 이근호의 중거리 슈팅이 아킨페프의 손에 맞고 러시아 골문으로 들어갔다그러자 카펠로 감독은 후반 25분 지르코프를 빼고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제니트)를 투입했다후반 29분 케르자코프는 골문 혼전 상황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팀의 골은 감독의 교체카드에서 나왔다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 가운데 마지막으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오는 23일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2차전을, 27일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르게 된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남은 일정은 험난해졌다.

 

한편 이 날 광화문과 영동대로에서는 축구팬 3만 명이 이른 새벽부터 모여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또 광화문에는 무한도전팀과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지상렬과 우리동네 예체능등이, 영동대로에는 원더보이즈, 딕펑스, 이정, 박현빈, 앤씨야, 레이디스 코드, 걸스데이 등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조계종 총무원장 "프란치스코 교황 인류의 큰 스승...불교와도 우정 나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우스님은 "오늘, 인류의 큰 스승이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종하셨다는 비보를 접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교황께서는 종교의 경계를 넘어, 겸손과 자비로 인류의 고통을 함께 나누신 분이셨다. 높은 자리에서 낮은 이들을 살피고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고 애도했다. 진우스님은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2014년 대한민국 방문 당시에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시고 '삶이라는 길을 함께 걷자'는 말씀으로 종교 간 화합의 길을 밝혀 주셨다"며 "우리 불교와도 인연을 맺으시며 따뜻한 우정을 나누셨다"고 회고했다. 그는 "큰 별이 지고 세상은 다시 어두워졌지만, 교황께서 남기신 사랑과 헌신의 길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남아 있다"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인류와 함께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티칸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의 나이로 선종(善終)했다고 발표했다.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한 후 2013년에 역사상 첫 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