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26~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김 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첫째 날인 26일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과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된다"며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삼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회의가 열린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 5월 23일(목) 밤 10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공방 토론 - 국회방송(NATV)은 23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공방, 쟁점은?」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지난 2020년 법제화됐지만, 한차례 시행이 유예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투세는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초과 양도차익을 거둔 투자자에게 차익의 20%, 3억원 초과분은 25%를 세금으로 내도록 하는 게 골자이다. 하지만 정부와 국민의힘이 금투세 폐지에 힘을 실으면서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코리아 디스카운트'원인으로 지목하며 증시 자금 이탈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신뢰성 유지와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 기본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의 증권거래세·양도소득세 등 과세체계와의 형평성 문제를 비롯해 증시 영향과 세수 전망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증시 활성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금투세 시행과 정부의 정책이 상충된다는 지적도 나오며, 시행까지 남은 기간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금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21대 국회 내 여야와 정부가 합의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국회 앞에 다시 모였다. 대한간호협회(간협) 임원진과 전국 17개 시도지부, 10개 산하단체를 대표해 전국에서 모인 350여 명의 간호사들은 22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간호법안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간호법 없는 의료개혁, 속 빈 강정이다", "간호법 없는 의료개혁, 단팥 없는 찐빵이다" 등이 담긴 현수막과 “노(NO)! 티슈(TISSUE)! 간호법 약속을 지켜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21대 국회는 국민 앞에 약속한 간호법안을 즉각 통과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탁영란 간협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어느덧 석 달이 넘어가는 지금, 병원과 병상에서는 큰 문제가 하나둘씩 불거지고 있다”면서 “특히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잠 안 자고 병상을 지킨 간호사들이 과중되는 업무와 훈련의 부담으로 더는 견디기 힘들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간호사들이 퇴직과 무급 휴가를 위한 연차 사용을 강요 당
에이에스엠엘(ASML)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대만에 있는 ASML 설비를 원격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SML은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업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들은 최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원격으로 대만 내 반도체 생산장비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와 ASML은 이 무력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의 대만침공 상황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까지 해본 것으로 전해졌다. ASML은 반도체 생산 설비 중 하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 기업이다. 첨단 반도체의 트랜지스터를 인쇄하는데 쓰이며, 이 장비가 없으면 7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국은 이 장비가 중국에 수출되는 것을 강하게 가로막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티에스엠시(TSMC)가 이 장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보유하고 있다. 장비 가격은 대당 2억 유로(약 2천960억원) 이상이며, ASML이 유일하게 이 장비를 제조할 수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의 요구에 따라 이 첨단장비의 중국 판매를 금지하고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갖는 헌법상 기구인 '전문가 회의'(국가지도자운영회의) 신임 의장에 강경 보수 성직자 모하마드 알리 모바헤디 케르마니가 선출됐다. 이란 ISNA 통신은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신임 의장으로 강경 보수 성직자 모하마드 알리 모바헤디 케르마니(93세)가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케르마니는 전임자인 아흐마드 잔타니(97)의 뒤를 이어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출은 유력한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꼽혔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예기치 않은 사망으로 인한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갖는 헌법상 기구인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시아파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되며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면 후계자를 결정한다. 지난 19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라이시 대통령과 이맘(예배인도자) 모하마드 알리 알레 하솀도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이었다.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는 최고지도자가 절대 권력을 가지며 임기는 종신직이다. 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이란은 지난 3월 의회(마즐리스) 의원을 뽑는 총선과 함께 임기 8년의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1일 열린 AI(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해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화상 연설에서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AI 기술의 장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의 과정에서 AI의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술을 통한 인류사회 공헌은 삼성의 핵심 가치이고, 인류 사회 공헌"이라며 "삼성은 전 세계 엔지니어를 응원하고 청년들을 교육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와 국가, 사회 내부의 기술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의 기술·제품을 통해 인류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삼성의 고효율·저전력 반도체가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기업들의 AI 서비스 개발·제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겨냥해 ”대통령의 권한도 한도가 있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를 가차없이 걷어찬 윤석열 정권, 확실하게 심판해야되지 않겠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말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범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거지 않나. 자백했으니 그 범행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겠나"고 압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곧 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특검법은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유족의 비원이었다"며 "권력의 범죄를 단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은 총선을 통해 해병대 특검법을 당연히 수용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민생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며 “그러나 이 정권은 말로는 사
- 20일 관계부처 합동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발표 -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우회전 신호등 설치 확대 - 화물차 바퀴 이탈사고 예방 위해 화물차 정기점검 추진 - 이륜차 불법·난폭운전 단속 강화를 위한 번호판 글자크기 확대 정부가 20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경찰청, 전국 17개 시도 등과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천551명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으나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5/1 수준이다. 다만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38개국 중 28위로 중하위권 수준(2021년 기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사망자 비율이 높은 화물차(23%)‧이륜차(15%)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고,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4.7%를 차지해, OECD 회원국 평균(18%)의 1.9배에 달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자의 44.4%가 보행 중 사망한 것으
금융회사의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대한 출연요율이 한시적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책서민금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금융사 공통출연요율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금융사가 서금원에 출연하는 요율을 현행 가계대출금액의 0.03%에서 은행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신전문·저축은행은 0.45%로 올려 내년 말까지 적용한다. 금융위는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 필요성이 증가되어 추가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해 인상하기로 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은행권은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서금원에 2천214억원을 별도 출연할 예정으로 2금융권보다 요율이 낮게 정해졌다. 아울러 개정안은 정책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는 금융사에는 신용보증금액에 따른 서금원 출연금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액한다. 현재 차등출연금은 금융사별 신용보증잔액에 대위변제 수준을 반영해 0.5∼1.5%로 부과되고 있는데, 정책서민금융 취급에 따라 출연금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안은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로이터통신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불행히도 라이시 대통령을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해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에서 생명의 흔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州)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뒤 타브리즈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라이시 대통령 일행이 탑승했던 헬기는 짙은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 속에 비행하다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구조팀은 이날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 한 지 약 12시간만에 잔해를 발견했다. 이란 당국은 튀르키예에서 파견된 바이락타르 아큰즈 드론이 헬기 추락 현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발견한 열원으로 구조팀을 파견했다. 동아제르바이잔주(州)의 적신월사 관계자는 해당 위치가 동아제르바이잔주의 주도 타브리즈에서 약 100㎞ 떨어진 타빌이라는
중국 상하이시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포함해 자유무역구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국경 간 데이터 전송을 촉진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상하이 푸둥구 소재 린강 자유무역구 당국이 전날 웨이신(微信·위챗)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규제 당국의 승인 없이 해외로 전송이 가능한 64개 '일반 데이터' 목록에 지능형 커넥티드 카, 공모펀드, 바이오 의약품 등이 우선순위로 올라와 있다. 이로써 상하이가 데이터 산업에 중점을 둔 산업 단지를 개장한 지 몇 달 만에 '일반 데이터'의 해외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규칙을 마련한 본토 최초의 도시가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상하이 푸둥구에 위치한 린강 자유무역구는 2019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 아래 만들어졌는데, 상하이는 지난해 10월 말 ‘국제 데이터 경제 산업 단지'를 출범시켜 데이터 관련 기업 25개 사를 입주시킨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더 많은 외국 기업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는 중국 당국 노력의 일환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상하이시는 린강 자유무역구 내 데이터를 해외로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는 ‘일반 데이터’, 당국의 안보 심사
미국이 중국 섬유업체 20곳 이상을 새롭게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날 중국 섬유업체 26곳을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에 근거한 수입 제한 대상으로 추가 지정할 것이며, 이는 업계의 불공정 경쟁에 대한 불만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26곳이 새롭게 추가되면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에 따른 수입 제한 대상 기업은 65곳으로 늘어난다. 17일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위구르 강제 노동 금지법' 리스트에 따르면 수입 금지 기업들은 위구르족과 기타 소수 민족의 본거지인 신장 지역의 강제 노동 착취와 연괸되어 있다. 리스트에 포함될 기업들은 신장에서 목화를 조달해 이를 실을 뽑거나 직물을 만드는 중국 기업에 공급한다. 이번 조치는 강제 노동과 관련된 상품, 특히 면화 태양광 패널 부품 및 기타 상품의 공급원으로 알려진 신장 지역의 상품 수입에 대한 미국의 강범위한 단속이 진행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22년 6월 발효된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은 위구르족 다수가 거주하는 중국 신장 상품과 신장산(産) 원자재가 포함된 상품 등의 수입을 원칙상 금지하는 법률이다. 신장산(産)
골프장 '홀인원 상금' 관련, 소비자 피해 건 수가 최근 1년 사이 1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접수된 홀인원 상금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6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22년에 22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140건으로 급증했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2021년 5건과 2022년 7건에서 지난해에는 66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전년(2022년) 대비 각각 6.4배, 9.4배 증가한 수치다. 피해 사례로는 소비자가 홀인원 후 상금 지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거나, 심사를 한다는 이유로 상금 지급을 보류하는 경우, 사업자 경영난으로 상금 지급을 지연하는 경우 등이었다. 같은 기간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은 업체는 롱기스트(주)로 피해 건수는 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0건은 상금 미지급 등 계약불이행 관련 피해였다. 롱기스트㈜가 밝힌 상금 지급 지연의 주요 사유는 ▲상금 지급 예측 초과(연회원의 20% 이상 홀인원 달성), ▲지급 관련 심사(부적합 요소 판단)에 상당 시간 소요, ▲ 고객센터 인력 부족 및 장시간 상담으로 원활한 통화 연결 불
“검찰개혁의 핵심은 ‘수사기관에서 인권보호기관으로 가는 것’ “한동훈 전 위원장, 정치인으로서 실패할 것” “윤석열 대통령, 검사 시절 공적 마인드 결핍” “채상병 순직외압은 대통령 탄핵사유가 될 수도” “김건희 특혜수사는 특검으로 가게 될 것”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 ‘조선 제1검’이라고 불리는 엘리트 검사 출신의 박균택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는 “후배 검사들이 검찰수뇌부를 향해서 내부 정치 검사를 향해서 분노하고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균택 당선인는 지난 13일 M이코노미 뉴스에서 가진 ‘배종호의 파워피플’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의 후배 검사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 이와같이 말하며 "검찰은 직접 수사권을 놓는 일이 있더라도 인권감독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로 가야 한다”고 했다. 검찰개혁의 핵심이 수사기관에서 인권보호 기관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에둘러 강조한 것이다. 박 당선인은 ‘검사 한동훈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재주는 있고 수사는 잘했지만 인간미가 없고, 모든 목표를 명예와 출세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인격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높이 평가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정치인으로 성공할 것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여야는 나란히 불심 잡기에 나선다.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일제히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준우 정의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참석한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복숭아뼈 골절 부상으로 불참한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14일) 퇴원했으나 휴식을 위해 불참한다.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조계사 법요식 참석에 이어 서울 성북구의 대한불교진각종을 예방하고 정토회 사회인사 초청 법회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