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14일 오후 3시37분쯤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관악구청과 경찰은 현장에서 지반 침하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었던 티몬(티켓몬스터)의 인수자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14일 오아시스가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00% 신주인수 방식으로 인수 대금은 116억원 가량이다. 오아시스는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공익채권(30억원), 퇴직급여충당부채(35억원)도 변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기업 회생 절차가 개시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축한 생산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8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을 론칭하며 신선식품 새벽 배송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오아시스에게 티몬 인수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외연 확장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티몬이 축적한 고객·상품(MD) 노하우와 시너지를 창출해 새벽배송·신선식품에 치우친 사업 영역을 종합 e커머스 채널로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한편, 티몬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내달 15일까지다. 함께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위메프의 경우, 제너시스BBQ 인수 의향을 밝힌 상황이다. 위메프 회생 계획 제출 기한은
4월 중순 '벚꽃 위에 함박 눈'이 쌓였다. 북극 찬 공기를 품고 회전하는 '절리저기압'이 형성되면서 강원도 산지 일대와 경남 함양군 일대에 절리저기압은 대기 상층 제트기류의 동서 흐름은 느려지고 남북으로 진동 폭은 커지면서 북극 쪽 찬 공기가 남쪽으로 거세게 쏟아져 내려올 때 형성된다. 이때 눈·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동반한다. 절리저기압이 만들어질 때는 그에 앞서 '블로킹' 현상이 발생한다. 블로킹은 중위도 편서풍대 대기 상층에 고·저기압이 정체해 '동서바람'이 약화하고 '남북바람'이 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후변화로 극지방 등 고위도와 저위도 간 기온 차가 줄면서 제트기류가 약화해 블로킹이 이전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4월의 눈'은 생경하지만,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지난해 강원산지의 경우 5월에도 종종 눈이 내렸다. 서울의 경우, 평년(1991∼2020년) 눈 시작일이 11월 21일, 눈 종료일이 3월 18일이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확인되는 관측자료에 따르면, 1908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서울에 4월 중 눈이 온 날(눈일수)은 총 35일이다. 한편, 벚꽃 개화가 서울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경남에서도 4월 중순에 눈이 내렸다. 기상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인사카드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업무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도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관행적 정보를 전격 삭제함으로써,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로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시상 및 포상 등 인사상 특별우대를 부여함으로써, 자기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임원 및 부서장 등 조직 내 리더의 실제 커리어 성장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해 직원들로부터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앱테크 서비스인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를 선보였으며, 오는 21일에는 ‘응모하고 혜택받기’를 출시한다. 지난해 8월 ‘혜택 탭’을 신설해 운영해 온 카카오뱅크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누리는 고객들의 즐거움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는 지난해 출시한 ‘카드 짝맞추기’의 후속작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색깔 맞추기’는 단계별로 제시된 색을 빠르게 맞추는 것이며, ‘빨리 맞추기’는 화면에 노출된 이모지를 빠르게 누르며 기록을 경신하는 방식이다. 타 앱테크 서비스는 포인트로 보상을 지급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고객 계좌에 보상을 입금해 편의성이 높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혜택에 응모하고 당첨되면 선물을 받는 서비스다. 고객은 페스티벌, 뮤지컬, 숙박권 등 문화생활 혜택을 받고, 제휴사는 홍보를 할 수 있어 '윈윈(win-win)'인 구조다. 이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응모 서비스는 ▲ 뮤지컬 <원스> ▲ 해외 숙박권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용한 대통령집무실 이전 작업에 투입한 혈세만 832억1600만원이다. 여기에 청와대 개방에 사용한 예산 1,000억원을 추가하면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쓴 총 혈세만 1,832억원 이상이다. ‘윤석열 파면’과 동시에 청와대를 찾는 방문객은 급증했다. 청와대재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주말인 지난 5~6일 청와대를 방문한 사람이 1만6,03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방문객에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르면서 차기 정권의 ‘청와대 재입성론’이 화두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청와대를 마음대로 찾아가기 어렵겠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방문 수요를 늘렸다. ●혈세 펑펑 쓴 윤석열, 대통령실은 '개인 공간이 아니라 국가 재산' 그렇다면 대통령집무실의 용산행에 들어간 혈세는 어느 정도나 될까.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022년에만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650억원을 썼다. 그 이후 2024년까진 182억1,600만원을 더 사용했다. 이렇게 쓰인 예산만 총 832억1,600만원이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대부분 예비비에서 지출했다. 당초 윤석열 정부는 청와대를 개방하면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희토류 광물과 자석에 대한 대미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중국이 자동차 및 우주항공 부품에 필수적인 특정 희토류 광물과 자석의 미국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백악관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 관세가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125% 인상분에, 중국산 펜타닐 원료 유입을 문제 삼아 이미 부과된 20%가 더해진 결과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수출 제한이 단발적 조치가 아닌 장기 전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중국은 2023년 이후 흑연, 갈륨, 게르마늄 등 핵심 광물과 정제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반복해 왔다. 이번에 수출이 제한된 7종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형광체, 방사선 치료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들이다. 현재 미국 내 희토류 광산은 단 한 곳뿐이며, 전체 수입의 약 75%가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계 일각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가 본격화되면서, 미중 갈등은 단순한 관세 전쟁을 넘어 기술 패권과 자원 통제권을 둘러싼 장기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까
지난해 서울 연희동과 지난 3월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땅꺼짐) 사고 등으로 대형 지반침하 사고로 도심 안던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새벽 5시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현대자동차 앞 횡단보도에서 대형 싱크홀 사고가 또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장소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땅꺼짐으로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 일대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만 6건이 넘는 걸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사상구청은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전 사고로 현재 지점 인근 4개 차로는 전면 통제됐다.
미중간 상호관세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12일(현지시간) 관세국경보호국(CBP)이 공지한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 애플, 델, 엔비디아,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전망했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는 125%를, 그 외 국가에는 10%의 상호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나아가 상호관세와 별개로 중국에 대해 이른바 '10%+10%' 관세도 부과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대한 관세 유예는 일시적일 수 있으며 조만간 다른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 철강, 의약품 등은 특정한 관세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인 유모 씨가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유씨의 시신이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유씨는 가족들과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휴대전화 앱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의 휴대전화에는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사건과 관련된 재판을 앞두고, 이 사건의 중요한 증인인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된 바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84→12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삐끼삐끼 춤’으로 유명해진 후 대만까지 진출한 치어리더 이주은이 LG트윈스 응원단에 전격 합류했다. 프로야구 LG트윈스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주은을 신규 응원단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주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트윈스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은 지난 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끈 뒤, 지난 1월 대만 푸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당시 푸본이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4000만원)를 지급했다는 ‘거액 계약금설’이 나오기도 했다. '삐끼삐끼 춤'은 KIA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 아웃시킬 때 치어리더가 추는 짧은 춤으로, 드럼 비트와 디제이(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팔을 흔드는 동작이다. 이주은이 화장을 고치다 무심한 표정으로 이 춤을 추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이주은이 LG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대만 소속사가 국내 활동을 병행할 수 있게 했기에 가능했다.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푸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주은과는 대만 전속 매니지먼트 계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스타벅스가 주문 편리성 등을 이유로 매장에 키오스크를 상반기 내 일부 도입한다. 기존 고객 닉네임을 부르는 콜링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한다. 11일 스타벅스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내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을 후보로 두고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아직 보편화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키오스크를 도입한 곳은 아직은 없다. 이는 본사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이 주문을 받고 소비자의 이름을 호명하는 방식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14년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도입하고, 지난해는 장충라운지R점과 북한산점 등에 진동벨을 비치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상권 위주로 개선하고, 특히 사이렌 오더 주문이 불가능한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키오스크를 도입해도 극히 일부 매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늘 12일까지 열리는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가 한창이다. 따스한 봄 햇살에 벚꽃이 만개해 분홍빛 물결이 수를 놓고 있다. 다만 내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고돼 있어 '벚꽃엔딩'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기온 23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높아 5월 중순만큼 따뜻하지만 내일부터는 날씨 상황이 급변한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찬 공기가 내려와 13일에는 날이 급격히 쌀쌀해 진다. 한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는 일 최대 80만명, 총 300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전 세계 가장 부유한 50대 도시 가운데 서울이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와 자산 정보업체 뉴월드웰스의 '가장 부유한 50대 도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서울에 사는 백만장자 수는 6만6,000명으로 전년(8만2천500명)보다 감소했다. 50개 도시 중 순위는 24위로, 전년도 19위에서 5계단 내려갔다. 이는 50대 도시 중 가장 큰 낙폭이다. 이 통계에서 백만장자는 상장사 주식과 현금 보유액, 암호화폐 등 '투자 가능한 유동 자산'이 미화 100만달러(작년 말 환율로 약 14억7천만원) 이상인 사람을 가리킨다. 부동산은 제외된다. 백만장자 수를 10년 전과 비교한 증가율은 17%로, 전년도(2013∼2023년) 증가율 28%보다 크게 낮아졌다. 또 서울에 1억달러(작년 말 환율로 약 1,470억원) 이상인 '억만장자'는 148명으로, 역시 전년(195명)보다 줄었다. 앤드루 어모일스 뉴월드웰스 연구총괄 "2024년 미 달러 대비 한국 원화는 꽤 큰 절하를 겪었다. 달러 기준 코스피 지수는 한 해 동안 20% 이상 하락했다"며 "많은 수의 고액 자산가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