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3일 개최된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이번 정부 향후 5년간의 연구개발(R&D) 정책 및 방향을 담은 ‘ICT R&D 중장기 전략’(일명, ICT WAVE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ICT WAVE 전략’으로 창조경제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W)세계 최고의 ICT 경쟁력 확보(World best ICT), (A)연구 환경의 획기적 개선(Activating R&D ecology), (V)산업적 성과창출(Vitalizing industry), (E)국민 삶의 질 개선(Enhancing life)이라는 4대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5년내 기술 상용화율 35%(현재 18%), ICT R&D 투자생산성 7%(현재 3.42%), 국제 표준특허 보유 세계 4위(현재 6위)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콘텐츠(C), 플랫폼(P), 네크워트(N), 디바이스(D), 정보보호(S)의 5개 분야에서 10대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프랑스·영국·벨기에)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67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지난 6월 중국(72명), 지난달 베트남(79명), 이달 인도네시아(71명) 국빈 방문 때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다. 이번 사절단은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33명, 금융권 4명, 공공기관 8명, 경제단체·업종별 협회 9명 등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홍기준 한화그룹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 이채욱 CJ[001040] 부회장, 김석준 쌍용건설[012650] 회장 등이 동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인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이홍구 한글과 컴퓨터 대표이사,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이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금융권에서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리차드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선정됐다. 공공기관장으로는 조계
구직자 52.1%가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다른 지역에서 취업할 생각이 있으며, 취업이 된다면 지역은 무관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커리어가 구직자 4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2.1%가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다른 지역에서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서 취업을 하려는 이유로는 ‘현재 사는 지역에는 알맞은 구인정보가 없어서’가 3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일단 취업을 해야겠다는 강박 때문에’가 28.7%로 뒤를 이었다. 이어 ‘타 지역의 근무환경(연봉∙복지)가 더 좋기 때문에’(27.7%), ‘독립하고 싶어서’(10.4%) 등의 순이었다. 타 지역에서 취업할 경우 통근 방법으로는 36.6%가 ‘기숙사 입주’를 꼽았다. ‘자취’ 30.2%, ‘현 자택에서 통근’ 25.7% 순이었다. 커리어 김진영 홍보 팀장은 “취업을 위해 지역을 옮겨 취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다만 금전적 문제나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는 점을 감수해야 하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이 최대 특별 분양에 들어갔다. 일산 식사동 위시티 블루밍은 총 24개동에 2,35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돼 있다.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30~307제곱미터로 7,300여 세대규모로인 메머드급 단지다. 실제 구 39평을 시작으로 47, 53, 54, 57, 62평형에 이르는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돼 있으며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풀 빌트인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했다.발코니는 무상으로 확장되고 무상시스템에어컨 세탁기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위시티 블루밍이 들어선 일산 식사지구는 지역적 편리성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우선, 일산IC, 고양IC에 인접하고 제2자유로, 경의선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지하철 3호선 정발산~마두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 IC와 파주~서울을 잇는 310번 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접근시간이 20분 이내다. 거기에 고양 국제고와 자립형 공립고인 저현고를 비롯한 5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학군도 좋은 편이다. 또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가 개교했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의 신규설치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과학교육영재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이 올해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9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은 모두 308만52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8만여 명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체 입국자(273만1121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1만285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68만6950명), 40대(63만1447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59.6%(184만988명)였다. 중국인들은 주로 단체관광(102만7360명)과 크루즈관광(32만9561명)을 통해 입국했고 제주도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서도 35만여 명이나 들어왔다. 이 가운데 크루즈 관광은 지난해 대비 195%나 급증하기도 했다. 반면 일본인 입국자는 같은 기간 72만여 명 감소해 203만95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서울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서울시가 가족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80년 10만 1135가구(5.51%)였던 부부가구는 2010년 42만3229가구(12.8%)로 4배 이상 증가했다. 1인 가구는 같은 기간에 8만2477가구(4.49%)에서 85만4606가구(24.39%)로 10배 이상 늘었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인식변화를 조사한 결과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39.4%로 남성(27.7%)보다 많았다. 여성의 41.8%는 ‘경우에 따라 이혼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응답했지만 남성은 54.1%가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에 있어 남녀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이 아내에게 만족하는 비율은 71.8%였지만 아내는 52.9%만 남편에게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사와 육아 시간은 여성이 하루 3시간13분, 남성이 29분으로 여성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것도 불만족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 전체 이혼 건수는 1991년 1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23명을 대상으로 ‘주말활용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의 주말 활용법 1위는 ‘TV시청’(17.4%)이었다. 이어 ‘낮잠(휴식)’을 즐긴다는 직장인이 16.4%로 2위에 올랐으며, ‘여행∙나들이’(12.2%), ‘영화관람’(11.1%), ‘운동’(8.4%), ‘애인과의 데이트’(7.9%), ‘PC게임’(6.8%), ‘가족과의 외식’(5.9%), ‘독서’(5.4%), ‘종교활동’(4.6%), ‘캠핑’(3.5%)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주말에는 보통 ‘혼자’ 위 활동을 한다는 의견이 35.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애인’(33.6%), ‘친구’(33.6%), ‘부모님’(19.5%)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주말활용법 역시 위와
애플이휴대성을 대폭 강화한5세대 아이패드를 들고 나왔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애플 키노트에서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패드 미니2’, 새 맥북 프로를 소개했다.아이패드 에어는 전작에 비해 얇고 가벼워졌다. 두께는 7.5mm로 전작(9.5mm)보다 20% 가량 얇아졌고, 무게는 1파운드(약 469g)로 전작(1.4파운드, 약 652g)보다 약 28%나 가벼워졌다. 베젤(테두리) 역시 전작보다 43% 줄여, 전작과 같은 9.7인치 화면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전체 제품 크기는 작아졌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에는 아이폰5s에 장착된 64비트 A7 프로세서가 탑재, 전작에 비해 최대 2배 더 빠른 CPU·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아울러 성능이 향상됐음에도 배터리 지속 시간이 10시간을 유지됐다고 애플은 덧붙였다. 아울러 MIMO 기술 기반 안테나를 2개 사용, 이전 세대보다 2배 빠른 Wi-Fi 성능을 구현한다.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은 499달러(약 53만원)로 책정됐다.아이패드 에어는 1차 출시국에 1
대표적인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에너지 공기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의 최근 3년간 대졸 신입사원(정규직) 평균 연봉이 3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은 고졸자 채용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언했으나 실제 고졸 인력 채용은 대졸자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경남 거제시,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의원이 22일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41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의 2011~2013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평균 3천5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개 에너지 공기업의 2013년(임금협상 진행 중인 곳은 2012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천220만원에 달했다. 12개 에너지 공기업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5대 발전 자회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석탄공사, 광물자원공사다. 2012~2013년 기준으로 대졸 초임 연봉이 3천200만원을 넘는 기관은 가스공사(3천230만원), 한수원(3천294만원), 남동발전(3천264만원), 서부발
국내 포털 1위 사업자인 네이버에 이르면 다음 달 말 수백억 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에 적용하는 불공정 혐의는 크게 세 가지다. 공정위는 광고와 정보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아 포털 이용자 이익을 침해했다고 봤다. 또한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악용해 협력업체와 거래하면서 경쟁사를 배제하도록 한 점과 광고 관련 자회사인 NBP에 대해 네이버의 일감을 몰아준 행위 역시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 네이버는 포털 이용자들의 검색 과정에서 노출되는 광고성 정보 역시 통상적인 정보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라오스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3명의 시신이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항공기 사고현장의 법의학팀에 따르면 지문 등의 감식결과 그동안 수습된 시신 중 3구의 시신이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우리 국민 3명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라오스에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49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42구의 시신이 사고 현장에서 수습됐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B) 우유 제품 가격이 올랐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PB우유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9개 우유 제품의 가격을 8.3~10.9% 올렸다. '이마트 1등급 우유 1ℓ' 제품은 기존 1700원에서 1870원으로, '이마트 1A등급 우유 1ℓ' 제품은 1880원에서 2060원으로 올라 각각 10%, 9.6% 인상됐다. 홈플러스도 지난 17일부터 11개 우유 제품 가격을 7.2~14.9% 올렸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1A우유 1ℓ'의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올랐고, '홈플러스 좋은상품 1A우유 1.8 ℓ' 가격은 3280원에서 3650원으로 370원(11.2%) 인상됐다. 롯데마트도 지난 18일부터 흰우유와 가공우유, 요쿠르트 등 총 31개 품목의 가격을 6.9~10%선에서 일제히 올렸다. 우유업체에 이어 대형마트 PB우유 제품까지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커피숍, 제과업체 등에 공급되는 B2B 제품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직장인의 자기개발, 직무능력향상, 전직준비를 돕기 위해 취업포털 커리어에서는 직장인 환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취업난과 인구의 고령화 및 베이비부머의 퇴직열풍으로 인해 구직수요가 늘면서 직업교육과 일자리를 찾아주는 취업상담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취업전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운영되는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취업지원관, 직업상담사 등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직자뿐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 타 분야 회사원들도 참여하였으며 그 비중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직장인들이 전문성과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에 대해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취업포털 커리어에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보조강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실전 강의 스킬을 꾸준히 쌓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수료자의 경우 실제 취업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업포털 커리어에서는 이번 10월 26일부터 집단상담전문가 양성과정, 취업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 기자 leeh
직장인이 자차를 처음 구입하게 되는 나이는 평균 몇 살일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차구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전체 403명의 직장인 중 현재 자차를 소유하고 있는 403명(59.9%)의 직장인이 자차를 구입한 연령은 평균 ‘30세’였다. ‘27~29세’가 3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30~32세’(22.1%)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처음으로 구입한 차의 배기량은 ‘준중형’ 급이 45.2%였고, ‘중형’(27.8%), ‘소형’(22.6%), ‘대형’(4.5%)의 순이었다. 차의 종류는 ‘세단’(59.3%)이 가장 많았고, ‘SUV’(14.6%), ‘해치백’(9.9%)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자차를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연봉은 어느 수준일까? 20대에 첫 자차를 구입한 직장인의 당시 연봉은 평균 2730만원, 30대에 자차를 구입한 직장인은 평균 31
구글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해 미국 기업 중 네 번째로 ‘주가 1000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구글은 18일 나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13.80% 오른 1011.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보통주A 기준 17만5400달러), 육가공 업체 시보드(2827.98달러), 호텔 예약 사이트 프라이스라인(1048.25달러)에 이어 미국 기업 중 네 번째로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섰다.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면서 구글 시가총액도 3380억달러까지 늘어나 애플(4623억달러), 엑손모빌(3853억달러)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기업이 됐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