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11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수도권은 8.8%, 지방은 1.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3. 11월 전월세 거래 동향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는 전국 106,027건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는 10.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세거래량은 금년 들어 전년동월대비 계속 증가(5월 제외)하다가 매매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9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0,207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8.8% 감소, 지방은 35,82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고,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50,099건) 하여, 아파트 외 주택(△2.1%, 55,928건)보다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0%(63,665건), 보증부월세 40.0%(42,362건), 아파트는 전세 64.9%(32,520건), 월세 35.1%(17,579건)로 조사됐다. 이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필터에 숯이 없는 담배임에도 있는 것처럼 허위 표시한 담배업체에 제재를 가했다. 기존 담배와 차별화된 담배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필터에 숯이 없음에도 숯 필터가 사용된 멘솔 담배인 것처럼 허위표시를 행한 브리티쉬아메리칸 토바코코리아(주)에게 시정명령을 내렸다. 브리티쉬아메리칸 토바코코리아는 2010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던힐 파인컷 멘솔 담배(Dunhill Fine Cut 1MG Menthol)’의 포장지에 ‘CHARCOAL FILTER’라는 허위표시를 했다. 멘솔 담배 필터에 숯이 포함된 사실이 없음에도 숯이 포함된 것처럼 표시하여 118억 원의 매출(해당기간 총 매출액의 약 1%)을 올렸다. 다른 담배회사들이 멘솔 담배에 숯 필터를 사용한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필터에 숯을 넣어 민트의 향이 나면서 담배 맛도 부드러운 차별화된 상품인 것처럼 소비자들을 오인하게 했다. 차콜필터 담배를 선호하는 흡연자들에게 민트 맛이 나는 새로운 담배가 출시된 것처럼 잘못 인식하게 했다. 브리티쉬아메리칸 토바코코리아가 멘솔 담배에 숯 필터가 사용된 것처럼 표시한 것은 표시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 직장인의 67.4%가 배우자의 나이로 ‘연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갑’이 16.7%, ‘연상’이 15.9%였다. 남성 직장인이 선호하는 연하 배우자는 ‘3~4살 연하’(51.3%)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5~6살 연하’(26.9%), ‘1~2살 연하’(9.6%)의 순이었다. 연하의 배우자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어린 배우자의 애교로 생활에 활력이 넘칠 것 같아서’(34.5%)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젊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서’(29.2%), ‘권위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15.4%)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밖에 ‘향후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연상의 배우자를 희망하는 남성 직장인의 59.4%는 ‘3~4살 연상’을 이상적인 나이차로 꼽았다. ‘1~2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4명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15.8%가 ‘법인카드를 악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법인카드 불법사용의 내용으로는 ‘법인카드 사용 후 마일리지 적립은 본인 것으로’(36.8%)가 가장 많았고, ‘회사업무를 가장해서 사적으로 사용한다’는 직장인도 29.2%에 달했다. 이어 ‘법인카드로 구입한 것을 개인적으로 사용한다’(22.2%), ‘금액이 큰 것을 나눠 결제한다’(10.4%)의 순이었다. 상품권 등으로 세탁하여 현금화한다는 직장인도 0.9%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법인카드를 악용하다 회사에 발각될 시 어떻게 대응할까? ‘징계 사항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가 35.3%를 차지했고, ‘실수였다는 것을 변명(증명)한다’(28.6%), ‘잡아뗀다’(26.1%), ‘무조건 잘못을 빈다’(8.4%), 회사를 그만두는 쪽으로 검토한다 1.7%였다. 이희 기자 leehee@m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주택 공급비율을 현행 지구전체주택의 25%이상에서 15%이하로 축소∙변경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주택 공급비율 축소 등을 규정한「보금자리주택건설등에관한특별법시행령」일부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주택 공급비율을 현행 지구전체주택의 25%이상에서 15%이하로 축소∙변경한다. 또한 보금자리주택법의 매입대상주택을 부도 등이 발생한 임대주택으로 통합·확대하는 법률개정(법률 제11926호,2013. 7. 16. 공포, 2014. 1. 17. 시행)에 따른 관련 조문도 정비한다. 이번 개정은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13. 4. 1.) 및 ‘전월세시장 안정대책’(13. 7.24)의 후속조치로서, 주택시장 교란 등의 논란이 있었던 공공분양주택 물량을 축소하여 공공임대주택 또는 민간분양주택으로 전환하도록 제도화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물량 축소를 통해 변화된 주택시장 여건에 맞게 공공부문(임대주택)과 민간부문(분
내년부터 자동차 제조 또는 수입업체는 10인승 이하 승용·승합차에 한해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 가운데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7일 에너지이용합리화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개정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2월 6일 시행된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 또는 수입업체는 10인승 이하 승용·승합차에 한해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켜야 한다. 1년간 판매한 승용차의 평균 연비가 기준치에 못 미치면 판매 대수에 미달 연비의 km/ℓ당 8만2천352원을 곱한 금액을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선택했을 때는 초과 배출량의 g/km당 1만원을 곱한 금액을 과징금으로 물어야 한다. 정부는 국가온실가스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자동차 평균 연비 규제기준을 2015년까지 17km/ℓ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규제 기준은 업체별로 다르지만 이와 비슷하거나 낮게 설정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 수치는 실내 시험에 의해 나온 것으로, 도로 상황과 운전 습관 등을 감안해 업체들이 제시하는 연비로는 12~13km/ℓ 수준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열량·저영양 식품 확인 요령 등이 담긴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가 식품 판매현장에서 과자류와 같은 어린이기호식품을 선택·섭취할 때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하기’를 잘 활용하면 비만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과다 섭취 시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학교 및 우수판매 업소에서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텔레비전방송광고를 제한하고 있고, 어린이를 주 시청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의 중간광고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New 고열량·저영양 식품알림-e)을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하면 판매 현장에서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 인식’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명이나 바코드로 검색이 어려운 경우는 첫 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2013년 7월 1일부터 3개월간 전국 3만 가구 및 가구원 77,402명(만 3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현황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과 경제활동 ▲가구 인터넷 환경 등을 조사한「2013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수는 4,008만 명으로 2003년 2,922만 명을 기록한지 10년 만에 약 1천만 명이 늘었다. 또 이용률은 65.5%에서 82.1%로 증가했다. 2012년과 비교해서 40대의 인터넷이용률은 7.2%P(89.6%→96.8%), 50대는 20.2%P(60.1%→80.3%) 상승하여 중장년층의 인터넷이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2년간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된 결과로 스마트폰을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작년 65.0%보다 14.7%P 높아진 79.7%를 기록했으며, 2년 전인 2011년(42.5%)보다는 거의 두배 가까이 성장하였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2012년 대비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증가(97.4%→98.1%) 했지만, 유선인터넷 접속률은
애플의새태블릿PC아이패드에어와아이패드미니레티나디스플레이가16일국내판매를시작했다. 16일애플은온라인과오프라인을통해아이패드에어와아이패드미니레티나를출시한다고밝혔다.아이패드 에어는 얇고 가벼워졌다. 팀쿡 애플CEO는 이번 아이패드 에어에 대해 "세계 풀사이즈 태블릿 중 가장 가볍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모델의 무게는 469g으로 전작인 아이패드 4세대보다 3분의 1 수준이다. 배터리는 10시간까지 가능해 한나절 동안 들고 다니기에 충분하다. 64비트 A7 칩이 적용된 점과 아이포토, 아이웍스, 아이무비 등 무료로 제공되는 애플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아이패드 에어의 장점이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레티나 화면을 적용해 7.9인치 화면에 9.7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310만 화소(2048 X 1536 해상도)를 구현했다. 웹사이트의 작은 글씨를 확대해도 깨지는 현상을 볼 수
금융위원회는 시장 자율적인 M&A 등 증권회사의 구조조정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증권회사 인수ㆍ합병(M&A)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투자은행) 지정 요건을 완화한다. 자기자본이 5천억원 이상 증가하는 M&A를 추진하는 증권회사에 대해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자기자본 요건을 “3조원 이상”에서 “2조 5천억원 이상”으로 완화해 적용하고 개인연금신탁 업무도 허용한다. 또 자기자본이 1천억원~3천억원 이상 증가하는 M&A를 추진하는 증권회사에 대해서는 원금보장형 개인연금신탁(연금저축신탁) 업무를 허용한다.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업 허용 방안도 추진한다. 자기자본이 500억원~1,500억원 이상 증가하는 M&A를 추진하는 증권회사에 대해서는 사모펀드 운용업을 우선적으로 허용하고 경영실적이 부진하고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증권회사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요건을 강화한다. 또한 적기시정조치 요건으로 「NCR 150%미만」 등의 현행 규정은 2년 연속 적자가 발생하고 자기자본 대비 외부차입비중이 높아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증권회사에
최근 북한 장성택 사건과 관련 국지 도발, 테러발생 등의 내용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 탈취,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등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5일 “최근 장성택의 처형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단축인터넷주소와 함께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메시지는 스미싱(신종 문자결제사기)으로, 첨부된 인터넷주소를 누르면 바로 25만원이 결제된다”고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는 순간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유도하거나 개인·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경찰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메시지의 인터넷주소 클릭 금지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 ▲보안강화∙ 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 금지 ▲소액결제를 차단하거나 결제금액 제한 ▲스마트폰용 백신 설치 및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내려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자메시지 내용을 다양하게 변경해 스미싱 문자에 포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반려(伴侶)의 목적으로 개를 키우는 일반 가정과 충동적인 입양으로 유기동물 발생이 지속되는 추세를 고려해 올바른 양육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삶의 질 향상, 사회 구성원의 고령화, 핵가족 중심의 사회활동 등에 따라 반려동물 사육인구와 사육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유기동물의 발생수가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2012년 기준으로 유기견의 수가 5만 9,168마리(유기동물의 약 60 %를 차지)로 조사됐다. 이번에 제공하는 동영상은 반려견의 질병대책, 기본관리, 사료급여 요령, 배변훈련 분야로 구성돼 있다. 질병대책 분야에서는 필수 예방접종과 기생충 구제의 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다루고 있으며, 기본관리 분야에서는 목욕, 눈 세척, 털 손질, 발톱관리, 양치질 등의 위생 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을 다뤘다. 사료급여 분야에서는 금기 음식에 대한 정보와 영양관리 요령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배변훈련 분야에서는 대소변용 패드, 울타리 등을 활용한 훈련 요령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소경민 연구사는 “동영상을 통해 반려견의 건전한 삶을 지켜주는 관리 방향을 안내함으로써 관심
애플 모바일 운용체계(OS) iOS의 최신 7.1 베타2 버전(빌드 11D5115d)이 애플 개발자 웹사이트에 등록됐다. 7.1 버전은 애플 개발자로 등록된 사람에 한해 다운로드하거나 무선 업데이트(OTA)로 배포되며 일반 사용자들용으로는 약 한달 전 페이스타임 버그를 해결한 7.0.4버전이 최신 버전이다. iOS 7.1의 첫 베타 버전은 지난달 발표됐으며 아이튠즈 매치에서 뮤직 라이브러리 로드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7.1 베타2는 이 문제 해결과 함께 아이튠즈 매치 사용자들이 클라우드에서 아이튠즈에 보다 쉽게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아이폰5S 사용자의 경우 터치ID와 비밀번호 등 특정 설정이 시스템의 메인 메뉴로 위치 변경된다. iOS 7 베타2에서는 터치ID와 잠금 화면 비밀번호 설정이 이제 시스템의 사운드와 프라이버시 설정 사이에 위치한다고 애플인사이더, 폰아레나 등은 소개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12월에는 손해보험사의 배터리 충전 긴급출동서비스가 가장 많이 늘었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4개 자동차보험사에 접수·처리된 긴급출동서비스는 총 1천608만2천942건으로, 이 가운데 12월(233만1천718건)이 가장 많았다. 1월(192만9천339건), 8월(150만7천998건), 2월(141만7천90건), 10월(140만8천284건), 7월(140만3천660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2월과 1월의 긴급출동서비스는 총 426만1천57건으로, 추위가 본격화하는 겨울철 초반에는 배터리 방전, 폭설, 빙판길 사고에 의한 긴급견인 등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긴급출동이 62%나 많았다. 특히 이 시기의 배터리 충전 긴급출동 비율은 전체의 55%를 차지해 이를 제외한 다른 달의 평균치(38.2%)보다 16.8%포인트 높았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은 배터리 소모량이 커 추운 날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배터리는 평균 3년 수명의 소모품이므로 교환시기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
내년 상반기 중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이 10명 중 4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수도권에 사는 20대 이상 성인 남녀 643명을 상대로 '2014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주택 매매와 관련해 응답자의 14.2%는 '대폭 상승'을, 31.1%는 '완만한 상승'을 점쳤다. 도합 45.3%가 주택시장 회복을 내다본 것이다. 또 27.8%는 '보합세 유지', 19.8%는 '완만한 하락', 7.2%는 '대폭 하락'을 예견했다.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34.8%가 '대폭 상승', 37.5%가 '완만한 상승'이라고 답해 모두 72.3%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합세 유지'는 19.0%, '완만한 하락'은 6.8%, '대폭 하락'은 1.9%에 그쳤다. 장용훈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 기대감과 연이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2013년 부동산시장은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였고 이런 분위기가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를 올려 2014년 시장 전망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