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초‧중‧고생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에서 평화‧통일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28일 도와 파주캠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4월30일부터 11월 말까지 45회에 걸쳐 초등 13개교, 중등 21개교, 2개 동아리 등의 총 5,6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각급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기초과정 중 일부는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평화 통일에 대한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통일미래 상상, 한반도 주사위 게임,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 작성, 평화 홀로그램 제작, 증강현실(AR)보물찾기, 오두산 전망대 및 비무장지대(DMZ) 현장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평화관과 역사관을 정립하고, 또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와 접경지 교육자원을 연계한 평화․역사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앞으로는 세무공무원이 세무조사를 할 때 납세자의 권리 구제절차나, 세무조사 연기 신청 등 납세자의 권리를 의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납세자권리헌장 개정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고시했다. 납세자권리헌장은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일종의 선언문이다. 경기도는 지난 22년 동안 여러 차례 지방세기본법 개정이 있었지만, 납세자권리헌장이 이런 내용을 담지 못해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을 세무조사 시 공지해 납세자의 권리를 정확하게 알고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납세자가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느낄 경우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으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무공무원이 설명하도록 했다. 또, 지자체장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해야 하며, 납세자 역시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에 선정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이밖에도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연기 신청과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받을 권리,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공동설립자이자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인 애니밀러(Annie Miller)가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정의’ ‘공정’ ‘평화’ ‘자유’ ‘복지’ 등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건설을 위한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과 기본소득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애니밀러는 ‘비전에서 현실로 : 정의, 평화, 복지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애니밀러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발표할 20장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에는 “기본소득이야말로 ▲정의(Justice) ▲공정(Fairness) ▲해방(Liberty) ▲복지(Welfare) 등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의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애니밀러는 철학을 뒷받침할 근거로 기본소득이 ▲해방 ▲소득보장과 웰빙(Well-Being)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노동시장 ▲행정시스템 간소화 등 ‘우리사회의 5가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기본소득이 인간에게 ‘
경기도가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불법 광고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기윤 에스케이티(SKT) 고객가치혁신실장, 안상근 케이티(KT) 수도권강남고객 본부장, 조중연 엘지유플러스(LGU+) 고객가치그룹장은 1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성매매·사채 등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명동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이필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통신사는 경기도가 이용중지를 요청하는 전화번호 에 대해 3개월 동안 이용정지를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가 불법광고전화에 사용된 전화가 아니라는 증명을 못할 경우 해당 전화번호는 해지처리가 되며, 같은 주민등록번호로 신규 가입도 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한 사람이 전화번호를 계속 바꿔가며 불법광고전화 전단지를 뿌리는 행태를 뿌리 뽑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는 기존 불법 광고 전화 차단시스템이 불법 영업행위에 도민 접촉 차단효과가 있다면 이번 협약은 불법 영업을 위한 전화 개설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
경기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동시에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경기도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632개소와 공동주택 199개단지 11만7,807세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오이도 빨간등대, 시화호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양평대교, 양근대교, 안성대교, 세종대교 등 7개 도내 지역 상징물의 조명도 일제히 소등된다. 경기도는 도내 참여기관이 10분간 소등할 경우, 65인치 텔레비전(TV) 약 9천대를 24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량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쓰지 않는 조명기구를 소등하는 등 도민의 작은 생활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라며 “이번 소등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도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자치분권’은 올 2월 구체적 실행계획을 확정지으며 속도를 내고 있고, 중앙정부, 광역정부, 지방정부가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간 권한 논의 속에 어느새 ‘국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주민과 함께하는 정부’로 시작하는 자치분권 정책의 목표가 무색하다. 국민들은 여전히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의 정체가 궁금하다. 우정욱 서울시 자치분권자문관을 만나봤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자치와 분권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고 “지방분권이 국정운영의 기본 방침”임을 거듭 밝혀왔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지난해 9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후속조치로 올 2월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30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법률제정권’ ‘재정·인사권 등’ 곳곳에서 심각한 진통이 일고 있다. 우정욱 서울시 자치분권자문관은 “현재 자치분권과 관련된 논의와 진통은 모두 법과 재정의 분권, 즉 권한의 배분에만 매몰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 시점에서 그것만큼 중요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5년, 사고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비롯해 경기도 안산,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 등 전국 곳곳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신항에 자리한 세월호 선체는 상당부분 녹이 슬어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참사원인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모객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5년, 사고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비롯해 경기도 안산,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 등 전국 곳곳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신항에 자리한 세월호 선체는 상당부분 녹이 슬어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참사원인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모객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탑승객 472명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 304명이 숨지거나 미수습자로 남은 세월호 참사는 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행형이다. 세월호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들은 진상규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부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던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는 오후 3시부터 4·16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진도 팽목항에서는 팽목 바람길 걷기 행사와 추모의식이 오후까지 진행된다.
지난 3월29일 지도읍 선도에서 ‘수선화 축제’로 꽃피는 섬의 포문을 연 신안군이 다음으로 임자도 ‘튤립축제’로 꽃 향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화려하게 개막한 신안군의 ‘2019 신안튤립축제’는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21일까지 열린다.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라는 주제로 열리는 임자도 ‘튤립축제’는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다양한 화목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신안군은 올해 축제장에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을 함께 펼쳐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임자도 주변 관광지로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 등이 있으며 지도읍에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에 위치한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 등이 1일 관광권으로 형성돼 있어 튤립축제와 함께 연계헤 관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7일 막을 내린 신안군
경기도가 현재 2.0%인 도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을 전국 최저수준인 1.75%로 낮출 예정이어서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이 지난 12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규칙은 다음 달 1일 시행에 들어간다. 지역개발기금은 도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 지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1989년 마련됐다. 자동차 등록이나 각종 허가를 받을 때 지역개발채권을 구입하는데 이 채권 구입액이 바로 지역개발기금이다. 2019년 현재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규모는 1조 9천억원에 이른다.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 1.75%는 전국 최저수준으로 서울시 1.35%, 부산시 1.5%보다는 높지만 이들 두 개시는 자치구에는 융자를 하지 않고 있어, 일선 시군에 융자하는 경기도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번 인하 조치는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 인하에 대한 시·군 건의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일부 시군에서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을 사용하고 싶어도 시군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부담된다”면서 지역개발기금 융자 이자율 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1일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미래형상상학교 모델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미래형상상학교 T/F추진계획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에 이어 향후 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보고회는 미래형상상학교 모델개발 연구 추진을 위한 특별전담팀 담당자들과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사단법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함께했다. ‘미래형상상학교’는 성장, 자율, 자치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 학교 공간 재구성에 초점을 맞춘 경기도교육청의 학교모델 추진 방향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연구용역 과정을 통해 미래 교실이 ▲학생카페·숲카페·놀이공간 등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공간 ▲건강하고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특히, 기존 학교 틀에서 탈피해 변화된 학습형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선진형 학교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임경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배움을 만드는 창조적인 공간조성, 학생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학교별 특색 공간 발굴 등 학생중심의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여성기업의 온라인 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고, 제품 마케팅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여성기업 제품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기업 제품 마케팅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제품 인지도 상승 및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기업 역량별 맞춤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형’ 채널을 추가해 ‘국내 온라인 초기’, ‘국내 온라인 실전’, ‘해외 온라인 초기’ 등 총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정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70개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한다. 도는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신규진입 업체, 진입초기 단계 업체, 활성화 단계 업체, 글로벌 단계 업체 등 기업역량별 그룹화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며, 입점 및 마케팅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기획전 운영, 수출 인허가 지원, 프로모션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업체 중 여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법인 또는 개인)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여성 중소
경기영상위원회가 10일 2시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 본원에서 신임 조재성 위원장및 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김경표 이사장과 오창희 원장을 비롯,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조재성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경기영상위원회에서는 지역별, 그리고 다양성 영화제 등을 통해 저변확대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부분을 더욱 확대해 잠재력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확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재성 위원장은 이어 “경기도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향유 기회를 다각도로 제공하고, 맞춤형 문화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지닌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5년 출범한 경기영상위원회는 경기도 산하 영상물 촬영지원 및 촬영 인허가는 물론, ‘찾아가는 영화관’ ‘다양성영화 육성’ 등 다양한 영상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조재성 위원장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2인, 위촉직 위원 12인으로 총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오는 5월12일 일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올스타 2019’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올스타 2019’ 자선경기는 재능나눔에 참여하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 선수들이 함께 사랑팀 VS 희망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연예인과 프로농구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선수로 참여해 소외계층 돕기에 힘을 더한다. 프로농구선수들은 시즌 종료 후 명단이 확정된다.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올스타 2019’에는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스타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재능 나눔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심장병어린이돕기 희망농구올스타 2019’에서는 자선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장외에서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캠페인을 펼치고, SK여자핸드볼구단에서는 핸드볼빵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곳곳엣서 캐리커처와 버스킹공연도함께 한다. 사전
살랑살랑’ 봄바람에 요리조리 흔들리는 노란색의 꽃들이 섬을 찾은 낯선 이방인을 반긴다. 지난 3월28일 기자가 찾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는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한 마을 사람들의 손길과 수선화가 심어진 밭(?) 가장자리에서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만이 섬 전체가 수선화 축제 현장임을 알리고 있었다. ‘1004의 섬’ 박우량 신안군수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섬’ 선도에 지난해 가을부터 수선화 재배단지를 조성해 ‘수선화 섬’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리고 지난 3월29일 신안군은 지도읍 선도에서 제1회 ‘수선화 축제’를 열었다. 선도 섬 전체 수선화 물결이 나부끼는 곳들은 평소 같으면 무나 배추가 심겨져 있어야 할 밭이다. 그럼에도 여기서 피어난 수선화 꽃은 꽃말 ‘고결’ 과도 같이 뚜렷하면서도 은은하게 섬의 첫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마을 주민이자 신안1004섬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 박기남 부위원장은 “이제까지 농업·어업만 해오던 우리 주민들이 지난해부터 수선화를 심고, 직접 축제를 준비해와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다”면서 “하지만 수선화섬 걷기, 자전거투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선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