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경기도민 정책축제 정책토론회 의제발굴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2020년 제1회 경기도 민관협치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 민선7기 핵심공약 제1호인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정책토론회 발전과 체계적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민관협치위원, 도민, 시민단체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2019년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정책토론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토론회 내용ㆍ운영상의 미비점 및 보완ㆍ개선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2020년 제2회 정책축제의 효율적 토론의제 발굴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 제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토론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는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를 오는 10월 16일부터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개최되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정책토론회 콘텐츠로 적극 반영해 축제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민관협치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8.15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평화토크쇼’가 오는 14일 오후 2시 파주출판도시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평화를 여는길! 통일을 여는길!’을 주제로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평화토크쇼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조성환, 오지혜 도의원,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며 노민호 지방분권 전국회의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이번 평화토크쇼에서는 8.15 광복의 의미, 대북전단 살포 영향,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경기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을 중점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지방정부 최초로 UN대북제재면제 승인을 받은 경기도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며 광역 지방정부와 기초 지방정부의 남북교류분야의 창의적 협력모델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밖에도 사물놀이 ‘느닷’, 밴드 ‘bob’ 등이 펼치는 공연과 결합한 형태로 진행돼 ‘평화공감대 확산’이라는 토크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번 평화토크쇼는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교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평화분위기 구축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문제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토크쇼는 오마이TV(유뷰트, 페이스북), 소셜방송 Live경기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2024년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K-컬처밸리에 4만2천명 수용이 가능한 아레나(관람석이 있는 원형 공연장)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놀이시설 등 한류 콘텐츠로 구성된 콘텐츠파크가 조성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천수 주식회사 CJ라이브시티 대표는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K-컬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이재준 고양시장, 홍정민‧이용우 국회의원, 최만식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흐름에 맞춰 K-컬처밸리를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변경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은 ‘K-컬처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계획 변경 동의에 따른 합의를 준수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토록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사업의 기폭제가 되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첨단 공연장인 아레나를 건립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 지역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미래산업의 핵심은 콘텐츠이고 CJ는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많은 성취들을 이뤄왔지만 앞으로도 CJ라이브시티를 통해서 고양시 산업의 중심적 역할,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선도주자 역할을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고양지역에 K컬처밸리와 더불어 코엑스 제3전시장과 지역 개발, 광역교통망, 산업기반시설들이 확충되면 고양은 물론 경기도 북부에 지금까지 소외돼 왔던 도민들께서 희망을 노래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고양시, CJ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4관왕, 전 세계에 감동을 주는 K-Pop 등 CJ가 K-콘텐츠 분야에서 지난 25년간 쌓은 핵심역량을 하나의 오프라인 공간에 집약해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한류의 전진기지이자 전 세계인이 행복을 느끼는 문화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보였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30만2,265㎡) 규모로 ▲테마파크·아레나(23만7,401㎡) ▲상업시설(4만1,724㎡) ▲호텔(2만3,14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조8천억 원을 투자해 연간 2,000만 명의 방문객을 창출하고 앞으로 10년 간 도내 17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24만 명의 취업유발효과를 통해 경기 서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K-컬처밸리는 지난 2016년 CJ E&M 컨소시엄과 기본협약 체결 뒤 호텔부지 내 소규모공연장 공사 진행 중 사실상 중단상태였으나, 지난해 4월 제출된 3차 사업계획에 대하여 도는 CJ와 1년여 협의 끝에 지난달 최종 타협점을 찾으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얻었다.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의 건축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아레나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상업 및 놀이시설 등도 순차적으로 건립해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KB저축은행이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와 연계한 ‘플러스kiwi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첫kiwi적금’에 이은 고금리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기존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플러스kiwi적금’은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최대 연 5% 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가 연 2%이고 ‘kiwi입출금통장’ 또는 ‘kiwi입출금(리브메이트)통장’에서 10회이상 자동이체 시 우대금리 연 3%가 추가된다. 12개월 정기적금 상품으로 만기목표금액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설정하면 월 납입금액이 자동 책정된다. 리브메이트 앱 PUSH알림(마케팅 알림)에 동의를 하고 5개월 이상 매달 1회 로그인하면 플러스(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만기 시 1%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처럼 이용가능한 포인트(1포인트=1원)로 특별적립해준다. 실질적으로는 최대 연 6% 금리혜택을 받는 셈이다. 플러스kiwi적금은 리브메이트(Liiv Mate)를 통해서만 가입가능하며 1만좌 한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kiwi입출금통장은 기존 KB착한모바일통장(올비)가 상품명이 바뀌면서 새로운 혜택과 서비스를 담았다. 기본금리는 연 1.3%로 동일하지만 ‘KB국민 kiwibank 체크카드' 이용 실적만 있으면 0.2%가 우대되어 최대 연 1.5%금리가 제공된다. 개인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모임통장, 더치페이, 경조금 이체 서비스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는 “고객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휴채널 확장과 계열사와의 업무 협업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구축으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가 제작지원한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이하 아이린&슬기)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850만을 돌파하며 촬영지인 경기도 명소 곳곳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린&슬기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으로 ‘몬스터(Monster)’에 이어 ‘놀이(Naughty)’로 활동 중이다. 공사는 아이린&슬기의 ‘놀이’ 뮤직비디오에 도내 관광지 4곳을 촬영장소로 지원하며 경기도 알리기에 나섰다.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0일부터 공개된 “Episode 1 놀이(Naughty)"부터 “Episode 2 IRENE”, “Episode 3 Uncover” 까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총 조회 수가 850만을 넘어섰다. 이 중 대표 뮤직비디오인 “Episode 1 놀이”는 571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며 해외 누리꾼들의 댓글반응이 유독 뜨거운 상황이다. 뮤직비디오 배경이 된 촬영지는 시흥 배곧 한울공원 해수풀장, 광명동굴, 안양 예술공원, 양주 조명박물관이다. 각각의 뮤직비디오마다 장소 특유의 분위기와 멤버별 컨셉이 돋보였는데 특히 주 촬영지인 시흥 한울공원 해수풀장과 광명동굴의 신비롭고 화려한 분위기가 슬기와 아이린의 고난도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서로의 매력이 한층 부각됐다. 한편 앞서 공개됐던 에이핑크(Apink)의 경기도 여행기, ‘내 아이돌이 설계해준 특별한 여행루트’(내돌투어2)도 누적 조회수 202만회를 기록 중이다. 내돌투어2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경기도 서부권 7개시(부천,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명)를 중심으로 12곳의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코로나 19로 지친 팬들에게 인기 k-pop 걸그룹과 함께 경기도 주요 관광지 랜선여행(온라인으로 하는 여행)으로 일종의 홈캉스를 제공하는 것. 실제로 내돌투어2의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저도 에이핑크의 발자취를 따라 이번에 경기도로 놀러 갈 생각이에요”, “여기 나온 명소들 보면서 저도 경기도 사는데 왜 이런 명소가 있는 줄 몰랐을까요! 그래서 여기 나온 명소들 꼭 가족들과 같이 가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고 싶어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여행지소개와 코스 소개까지 너무 고마워요. 우리 언니들이 간 코스대로 나도 꼭 가봐야지”라며 여행 욕구와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이돌 뮤직비디오, 화보 촬영지 등 한류스타들의 방문지가 팬들의 성지이자, 여행목적지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자연스럽게 관광지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향상시킬 언택트 홍보를 계속해서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린&슬기의 뮤직비디오와 에이핑크의 내돌투어2는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체크인경기(https://www.youtube.com/channel/UC1AlGbEktTiXzBdLx9vkBoQ)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3일부터 16일까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을 통해 ‘부동산 랜선 세미나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에서 단독 공개하는 언택트 세미나로 진행된다. 2회차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과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과 내집 마련 전략을 살펴본다. 또 ‘부동산 전문가, 그들만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부에서는 입지분석 전문가인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필명 빠숑)이 출연해 2020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2부에서는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이‘혼돈의 부동산 시장 속 내집 마련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투자 주의점부터 지역별 개발호재, 연령대별 내집 마련 방법 등을 조언한다. 한편 지난 5월 열린 세미나1은 16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전문가가 궁금했던 부분의 핵심을 짚어줘서 좋았다”, “부동산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등 8백여건의 댓글이 달렸다. 이번 세미나를 기념해 세미나 기간 동안 기프티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미나 영상을 시청하고 리브온TV 유튜브 채널의 구독, 좋아요 버튼 클릭 후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전문가를 영상으로 만나는 언택트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8월부터 진행되는 ‘VR/AR 융합 기술교육’의 첫 번째 단계인 초급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유통·건축 등 산업과 VR/AR 기술의 융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기존 VR/AR 교육과정들과는 다르게 ▲제조공정 학습콘텐츠 ▲AR쇼핑 ▲가상공간의 인테리어 구현 등 제조·유통·건축 분야 특화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전에 VR/AR을 접해보지 않은 각 산업 재직자들을 위해 초·중·고급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반별 20명 이내 소규모 집중 교육으로 이종(異種) 산업간 융합에 어려움이 없도록 밀착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판교와 의정부에서 각각 진행돼 북부지역에도 균등한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초급과정은 8월에 1차, 9월에 2차 과정이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더불어 중·고급 교육기회(중급 10월, 고급 11월 예정)가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의 VR/AR에 대한 기술적 목마름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VR/AR과 산업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공고(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031-776-48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계곡을 찾을 것으로 보고 7월부터 8월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계곡 및 유원지 주변 음식점의 무단 천막, 파이프 등 가설물 설치행위, 무단형질 변경으로 놀이 및 주차장 시설 사용 행위 등의 개발제한구역 훼손행위이며, 기존에 행정기관의 시정명령을 통보받고도 이행하지 않는 고질적 위법행위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기한 경과재료 사용 행위 등의 식품 분야 단속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에서는「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등에 따라 관할 자치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건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토지형질 변경, 공작물 설치, 죽목벌채(무단벌목), 물건적치 등 행위는 금지된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영리목적 또는 상습적으로 건축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 등의 위법행위 시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이하의 징역을 받게 되고,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 내용을 위반할 시에는 최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즐거운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단속에 앞서 개발제한구역 내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위생업소에서는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가까운 계곡을 찾는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념하여 휴식을 즐기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평택 포승(BIX)지구가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을 추가하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지구의 제12차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고시하고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 화학제품 제조 등 당초 4가지에 불과하던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에 전기장비와 기타 운송장비를 추가했다. 앞서 황해청은 지난 2월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 신청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해당 신청안은 지난달 30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평택 포승(BIX)지구에는 이차전지(배터리) 및 전기이륜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업종 입지가 가능해져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은 평택항 및 서해대교에 인접하고 있는 204만㎡ 면적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인근에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만도, 보그워너모스시스템즈, 텔스타홈멜 등 다수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다. 또,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평택항과 인접하고 있어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에게는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양진철 황해청장은 “이번에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평택 포승(BIX)지구를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계획이 담겨있다”며 “전기차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고속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는 곧 투자 유치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2020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작품 심사를 위한 국민평가단을 8월 7일까지 모집한다.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올해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고령자를 위한 디자인’이다. 도는 공모전을 통해 급증하는 고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환경 및 서비스 개선 디자인을 국민평가단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으로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디자인 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국민평가단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nna517@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8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국민평가단은 오는 8월 24일 예정인 디자인 공모전 본선 심사에서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마감된 공모전에는 총 12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온라인 심사를 통해 25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상위 10개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진출자 워크숍 및 본선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 심사에서는 상위 10개 작품에 대해 오디션 방식의 발표 후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이 아이디어 공감도, 작품 완성도 등을 심사해 최종 입상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1점에는 국내 공공디자인 공모전 중 유일하게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시상하며, 금상 2점(각 20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에는 각각 상금과 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및 국민평가단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2785)으로 하면 된다.
50만년의 시간이 빚은 청정의 자연생태와 유구한 역사가 넘실대는 ‘한탄강’이 우리나라 네 번째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중인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대상은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165.61㎢로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에 따라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직탕폭포, 고석정, 철원 용암대지 등 총 26곳의 지질·문화 명소들이 등재됐다.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지질학적 자연 환경 뿐만 아니라 전곡리 선사유적지부터 고구려 당포성, 평화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적 명소가 많이 소재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함께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과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각각 지정·관리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2016년 3월 상생협력을 체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동 학술연구용역은 물론,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 초청 설명, 국내전문가 현장점검, 유네스코 예비 및 현장 평가 등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재명 지사와 최문순 지사 명의의 서한을 유네스코 본부에 전달했으며, 2018년 11월 30일 세계지질공원인증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 지난해 9월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인증회의를 통해 최종 지정의 성과를 이뤘다. 경기도는 4년 주기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지질학적 가치 입증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지질명소 정비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질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북부 지역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합심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탄강이 국내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전과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05년 7월 10일 설립된 광장시장, 1968년 7월 20일 발매된 마포종점, 1975년 7월 30일 준공된 남산서울타워가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연도는 달라도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201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470개의 미래유산을 지정하였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975년 7월 준공된 ‘남산서울타워’는 국내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효율적인 방송전파 송수신과 관광 전망시설의 기능을 겸비한 복합 문화시설이자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이다. 높이 236.7m, 해발고도 479.7m에 달하는 거탑으로, 1980년 일반에 공개된 이후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외국인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는 미래유산이다. ‘남산서울타워’는 준공 이후 체신부, 체신공제조합에서 관리되다가 1999년 12월 YTN에 인수되었다. 2005년 12월,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서울타워’에서 ‘N서울타워’로 개칭되었다가 2015년 복합문화공간인 ‘서울타워플라자’를 40년 만에 민간에 개방하면서 ‘남산서울타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또한, 1905년 7월 설립된 ‘광장주식회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시장 경영회사로, 조선후기 서울의 3대 시장 중 하나인 이현시장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오랜 역사와 시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미래유산이다. 자본과 운영진, 상인 등이 대부분 조선인으로 이루어진 주식회사로서 의미를 가지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복과 포목 전문 도매시장이다. 개항기 외국 상인의 침투로 조선인 상권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현 일대 상인들이 모여 1905년 7월 10일경 ‘광장회사’를 설립하고 오늘날 예지동 4번지에 광장시장을 건립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동대문시장을 형성하여 일본인의 거대자본에 대항하였으며, 해방 이후 ‘동대문종합시장’(1969)이 설립되면서 ‘광장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 상권이 위축되어가다가, 2005년 청계천복원공사가 이뤄지면서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끌게 되어 현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아울러, 1968년 7월 발매한 은방울자매의 노래 <마포종점>은 운행을 중단한 전차의 추억과 함께 영등포와 마포 간 다리가 없던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서울노래이다. 노래가사에는 ‘마포종점’뿐만 아니라 ‘당인리발전소’와 ‘여의도 비행장’까지 등장해 60년대 말 서울의 풍경을 엿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애창되어 오며 서울의 근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미래유산이다.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발전소)’와 ‘여의도공원(여의도 비행장)’ 또한 각각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화력발전소’는 1930년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화력발전소로서 근대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서울의 대표적 상징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여의도 공원’은 1916년부터 1971년까지 여의도 비행장 및 공군기지로 이용되었고, 1972년 5.16광장을 거쳐 1997년 공원으로 조성된 후 많은 사람들의 쉼터와 집결지 역할을 해 오고 있는 미래유산이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은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읽어볼 수 있다. 또한, 서울미래유산 SNS를 통하여 7월3일(금)부터 7월11일(토)까지 1주일간 노래 <마포종점>을 듣고 감상평을 남긴 시민 50명에 대해서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 미래유산 SNS 이벤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서울 미래유산’을 검색해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당첨자는 7월15일(수)에 발표될 예정이며, 미래유산 SNS의 팔로잉을 유지하고 있어야 DM을 통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김경탁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보존가치 높은 유무형의 자산인데 시민들에게 덜 알려져 있어 「이달의 미래유산」을 기획하였다”며, “매월 소개되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하여 서울 시민들이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미래유산들에 관심과 애정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