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큰 사랑으로 존재하는 어머니, 그럼에도 우리는 그 어머니의 존재를 바쁘다는 핑계로 잊곤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이 책은 ‘어머니’란 말이 왜 아름답고 거룩한지를 보여주는 사모곡(思母曲)의 산문집이다. 작가, 예술가, 정치가, 학자, 기업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필자들은 이 책에서 어머니에게서 받은 사랑을 회상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꺼내 보인다.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절절한 그 고백들을 ‘한국인 어머니의 마음, 희생, 사랑, 기도, 응원 이야기’로 고이 담아냈다. [1장] 어머니의 마음 자식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어머니 마음을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100세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교수는 어머니의 얼굴에서 바로 성인(聖人)의 그 무엇을 발견한다. 소아마비를 앓은 방귀희 작가는 어머니 덕분에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었음을 진솔하게 밝힌다. [2장] 어머니의 희생 한국인 어머니의 절절한 희생을 고스란히 드러 담아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의 어머니는 당신의 피를 팔아 아들의 중학교 등록금을 마련했다. 소설가 최인호는 목욕탕에서 수많은 자식을 낳고 키우느라 꿰매고 상처 난 어머니의 배, 늘 어머니가 가리시던 그 배와 희생을 떠올린다. 또, 폐결핵에 걸린 고3 아들을 기도와 정성, 희생으로 살려낸 이상훈 작가의 어머니는 거룩한 모성(母性)을 느끼게 한다. [3장] 어머니의 사랑 다시 한 번 어머니와 사랑이 왜 유일무의한 의미인지 전한다. ‘안방엄마’와 친어머니인 ‘애미’의 사랑을 아낌없이 받고 자란 정병국 전 문화부장관의 고백, 풀뿌리처럼 강한 어머니를 만나 ‘내가 성공했다면 오직 관세음보살 같은 어머니 덕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윤환 대표의 글은 자식의 하루하루 곳곳에 깃든 어머니의 사랑을 실감하게 한다. [4장] 어머니의 기도 자식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늘 기도하는 그 간절한 마음들을 담았다. 80세의 나이로 1년 6개월 만에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계 66권 1734페이지를 완필하는 공을 들이며 자식의 안위를 바라는 그 마음을 누가 감히 헤아릴 수 있을까? [5장] 어머니의 응원 보일 듯 말 듯 언제나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어머니에 대한 경험담이다. 돌아가신 뒤에도 어머니가 곁에서 따뜻하게 감싸고 계심을 느끼기에 어머니와 이별이란 없다고 전하는 홍기삼 이사장의 절절한 글, 진달래꽃을 볼 때마다 엄마의 밝은 미소를 떠올리는 도예가 박명숙의 글은 우리 안에서 늘 함께하시는 어머니의 존재를 일깨운다. 영국문화협회British Council가 세계 102개 비영어권국가 4만 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Mother’가 ‘Love’를 앞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엄마’ 또는 ‘어머니’를 읊조릴 때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지는 이유이다. 근원적인 선, 아낌없는 사랑을 아우르는 존재, 대표하는 존재라면 바로 어머니가 아닐까. 이 책은 어머니가 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인지, 이 땅의 모든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를 둔 모든 이를 위한 이야기를 통해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 프로필 ■김안숙(작가, 정당인) ■김영순(인하대 교수,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 ■김윤환((주)영광도서 대표이사) ■김형석(철학자, 연세대 명예교수) ■남재현(의학박사, 남재현 프렌닥터내과 원장) ■노신희(시인, 자유기고가) ■박명숙(도예가) ■박주선(전 국회부의장) ■방귀희(《E美지》발행인) ■안효주(요리연구가, 효스시 대표) ■이상재(나사렛대학 교수, 클라리넷 연주자) ■이상훈(방송피디, 소설가) ■이영종(공군예비역장군) ■이왕재(서울의대 명예교수 ■보건의료기술포럼 대표) ■이정근(정당인, 방송인) ■이한위(배우, 방송인) ■정병국(전 문화부장관) ■ 정찬주(소설가) ■정희모(연세대 국문학과 교수) ■최인호(소설가) ■최현섭(강원대 명예교수, 전 강원대총장) ■한상원((주)다스코 회장, 영산중고등학교 이사장) ■황덕형(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홍기삼(유한대 이사장, 전 동국대총장)
설 연휴 둘째날인 30일 저녁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대교 아래 포장마차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국민의당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에 대해 “국민 알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양당 정치담합 불공정 TV토론 규탄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발표한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연대 및 이준석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대위를 해산하고 선대본부를 새롭게 구성한다고 밝혔다. 새 선대본부장은 4선 중진인 권영세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편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표·발효된 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화성·광주 등으로 모두 이날 오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던 지역들이다.
‘청소년 건강증진 3X3 농구대회 왕중왕전’이 지난 11일(토) 고양 예수인교회 사랑나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0월 23일(토)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야외농구장 ‘청소년 건강증진 의정부 3X3 농구대회’, 11월 13일(토) 부천 공존체육관 ‘청소년 건강증진 부천 3X3 농구대회’에 이어 열린 세 번째로 올해 ‘청소년 건강증진 3X3 농구대회’는 마무리 됐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오전에는 초등부 경기가 열리고, 이어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진행된 경기는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열렸다. 출전 선수들은 대회 참가 48시간 전 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해 음성 확인이 되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출전할 수 없도록 했으며, 선수, 심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초등부 28팀, 중등부 48팀, 고등부 60팀 등 총 136팀 54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의 입상은 초등부 우승 팀W, 준우승 수원PEC A, 3위 수원PEC B, 중등부 우승 앤드원, 준우승 섹시한토마토, 3위 명지중에게, 고등부 우승은 고교최강, 준우승 저세상스쿼드, 3위 A패스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부상품, 준우승 팀과 3위 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부상품이 수여됐다. 한기범 회장은 “‘청소년 건강증진 3X3 농구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선의의 승부를 통해 선수들 간 유대와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게 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범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한 청소년 건강증진 3X3 농구대회는 보건복지부, 대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의정부시, 의정부시체육회,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사회적협동조합 학교체육진흥원, 예수인교회, 엠씨네가 후원했다.
일부 보수단체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준석 대표 및 김종인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모임지원 공간(앤드스페이스)에서 열린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수첩에 적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는 (사)한기범희망나눔 ‘후원의 날 및 심장병어린이 돕기 2021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개최됐다. 당일 경기장 입구는 입장객들이 미리 작성된 출입명단과 본인 확인을 거쳐서 입장하는 꼼꼼한 방역체계로 코로나 확산 차단에 앞장서는 모습이었다. 경기장 입구에는 퓨리웰과 클라스원에서 제공한 대형 체온계와 손소독기, 무인방역기가 설치되어, 경기장에 입장하려면 누구든 손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 후에 입장이 가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후원회원들만 입장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는 행사장에 직접 나오지 못한 관중들을 위해서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생중계됐다. 연예인들로 이루어진 사랑팀과 희망팀이 상대팀으로 만나 경기를 펼치는 이날 경기는 4쿼터까지 양 팀이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접전을 펼치면서 관중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든 경기에 승자는 있는 법,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던 희망팀이 2점차 역전승을 거두면서 사랑팀 55점 대 희망팀 57점으로 희망팀이 짜릿한 승리을 맛보았다. 이날 행사는 한기범희망나눔의 ‘후원의 날 및 2021 희망농구올스타’가 함께 치러지면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1년도 한 해 동안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의 청소년 건강증진 및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가 치뤄지는 2부는 본 행사인 '2021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MC 박종민의 사회로 펼쳐졌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박상민이 무대에 올랐고, 팝페라 가수 정찬희의 애국가와 꿈을 꾸는 소녀들의 축하공연이 오프닝쿼터를 시작했다. 또 W-Girls, 정찬희, 휘현, 팝플레이, 팝콘의 축하공연은 현장과 랜선으로 호흡하는 관중들을 열광케했다. 또 경기 중간 하프타임에 진행된 퀴즈이벤트에서는 랜선으로 응원하는 관중들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선물을 제공했다. 한기범 회장은 “오늘 함께해주신 선수 및 연예인 여러분들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을 찾아주신 관중 여러분들과 랜선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드린”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자선경기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지원된다. 지난 2011년 출범한 한기범희망나눔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30일 오후 국회에서 'ㅊㅊㅋㅊ(청년, 청렴, 컬쳐) 페스티벌, 청년과 청렴 공정을 말하다'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며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와 서병수, 조경태, 김기현, 윤호중, 김도읍, 이광재, 이채익, 이헌승, 조해진,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김미애, 박수영, 백종헌, 황보승희 의원이 공동 주관했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협력했다.
30일 오후 국회에서 '금융플랫폼 영업행위 관련 규제방향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금융플랫폼의 올바른 규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 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박소정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이준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박 교수는 ‘주요 국가의 금융 플랫폼 영업 규제 사례 분석 및 시사점’을, 이준희 변호사는 ‘금융 플랫폼 영업 행위 규제의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이한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장, 장성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장, 이구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윤민섭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금융소비자연구센터 연구위원, 이정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