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세컨드홈, 세제 개편으로 활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적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확대 방안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세컨드 홈’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세제 개편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희 의원은 “지방의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빈집 증가, 인력 부족 등 지역 공동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인구 재감소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이어지며 지방소멸은 이제 위기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세제 개편 방안과 함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기획재정부 , 행정안전부 등 유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세컨드 홈 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인구감소지역 개요 및 정부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세컨드 홈’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진보당 비정규직노동자라고 소개한 정혜경 의원과 윤종오·전종덕 의원은 22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노조법 2·3조 통과를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진짜사장 교섭법손배폭탄 금지법, 노조법 2·3조개정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노조법 2·3조 개정은 노동3권 확대를 실질화하고, 한국 사회 가장 취약한 하청, 특수고용, 플랫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조법 2조의 핵심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간접고용,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실질적 권한이 있는 원청 사장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법 3조는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청구를 엄격히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2014년 쌍용차 파업 47억 원, 2022년 대우해양조선 파업 470억, 감당할 수 없는 손배가압류로 세상을 등진 노동자만도 수십 명”이라며 “노동자의 삶과 가족의 일상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왔던 악행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6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국민의 힘의 요청으로 조사한 분석 결과도 노조법 2·3조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의 개혁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피력하고 사회관계망에도 입장을 게시했다. 그는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신이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대학,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민간 등 다양한 분야와 충분히 논의하면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교육감은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교육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신한은행은 전·월세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생활비 경감을 위해 ‘공과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이행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고객은 2024년 6~11월 중 신한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을 신규 가입하고 같은 기간 중 관리비,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성격의 이체내역이 1건 이상 있는 고객이다. 해당 고객에게는 ‘신한청년 전세대출’,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등 대출 상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원을 입금해줄 예정이다. 단,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과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 여행과 관련된 영상 공모전, ‘숏폼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나만의 수원여행 이야기’를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으로 제작, 오는 9일 2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수원 여행, 숏폼(릴스, 숏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외국인 관광 ▲야간 관광 ▲숨은 관광지 ▲스포츠 관광 ▲나만의 여행코스 등 5가지 중에서 선택·제작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은 외국인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수원 여행 콘텐츠, ‘야간 관광’은 밤에 즐기는 야간 여행, ‘숨은 관광지’는 나만 알고 싶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이다. 또, ‘스포츠 관광’은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과 연계한 여행콘텐츠를, ‘나만의 여행코스’는 특색있는 수원 여행코스를 소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5개 주제 관련 숏폼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공개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수원여행 #수원숏폼공모전 #SUWON #KOREATRAVEL)과 함께 업로드한 후 링크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2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세로형)으로 만들어야 하고, 파일 형식은 AVI, WMV, MP4, MPG 형식 중 하나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29일까지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공고일 기준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는 행궁가게 점포들을 방문, 체험 후기를 작성하고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케터즈로 선발될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 지원, 활동 수료증 발급,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방법은 이미지 QR코드 스캔 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8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이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마음은 풀FULL_여름 편’이란 주제의 이번 프로그램은 ▲풀 내음으로 마음을 향긋하게 채우는 허브 비누, ‘내 마음 향긋하게’ ▲자연의 움직임을 따라 숲과 하나가 되는 어린이 요가, ‘내 마음 고요히’ ▲햇빛이 그리고 바람이 전하는 소리로 마음을 맑게 울리는 썬캐쳐, ‘내 마음 드맑게’ ▲다양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분 머리띠, ‘내 마음 알로록달로록’ 등으로 구성된다. 또, 체험 전시를 통해선 국립수목원과 협업으로 ‘실내정원 모듈 플랜트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국립수목원이 숲과 정원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개발한 대형 플랜트 박스로, 자생식물들이 실내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각시톱지네고사리, 바디나물, 마삭줄 등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직접 들여다보고 관찰할 수 있다. 체험전은 8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기획전시 <숲, 고 싶다>와 연계한 탐조프로그램 ‘다정한 새 관찰자가 들려주는 박물관 새 이야기’가 8월 3일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이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도교육청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최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예산·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예·결산을 모두 맡아 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세금이 적기적소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태형 의원은 제10대, 11대 경기도의원으로 현재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 위원, 의원 연구단체 기회포럼(기회소득 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SM 시세 조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22일 오후 2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무엇보다 글로벌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견제와 AI 분야 확장이 중요한 시점에서 카카오가 사정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향후 카카오 경영과 쇄신에 파장 미칠 전망이다. 카카오의 운명은 좌정이 넘어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서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자신감이 피력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에서는 검찰 수사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에 영장이 기각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실제로 카카오는 지난해 말부터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영장 대비 모델을 카카오에도 도입했다. 구속영장 청구까지 염두에 둔 카카오의 대응 전략이 주효할 경우, 판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아도 될 것 같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김 위원장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구속) 등이 참여한 카카오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시세조종이 승인됐다는 점을 법원에 설명한다는 전략이다. 한창 진행 중인 배재현 전 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 씨는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은 “배 대표
킨텍스는 지역상생 및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킨텍스와 함께 고양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진행됐다. 고양시 특산물인 일산 열무를 사용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 지난 19일, 킨텍스 10홀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에는 60명의 킨텍스 임직원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 지역 커뮤니티 ‘일산아지매’에서 40명 등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약 2톤의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총 200여 곳에 전달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열무김치 나눔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것”이라며 “킨텍스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최대한 많은 환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지난 19일, ‘채상병 1주기 추모 촛불 문화제’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들은 “마땅히 이뤄졌어야 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대통령의 ‘격노’에 가로막혔다”며 “대통령의 ‘격노’보다 큰 ‘애도’의 마음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채상병 순직 1주기에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두고 22일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 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해병대원 순직 1주기에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자리”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청문회에 출석한 용산과 정부 관계자 등 증인들은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 ‘답변드릴 수 없다’로 일관했다”면서 “임성근 전 사단장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싶지만 기억이 안 난다’며 국민을 우롱하기까지 했다. 참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 ‘국민이 납득 못 하면 그때는 내가 특검하자 할 것’이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해병대원 어머니의 눈물을 반드시 닦아드리겠다 했던 국민의힘의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13시간 가량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1일) “권익위와 경찰에 이어 이제 검찰까지 혐의 털어주기에 나선 건가”라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유명 배우도 여당 대표도 전직 대통령도 수차례 섰던 검찰청 포토라인을 역시나 김건희 여사 혼자만 유유히 비켜 갔다”고 힐난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소환 방식도 날짜도, 장소도 모두 김건희 여사 픽”이라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의 2심 판결이 코 앞인데 수년간 소환 조사 받지 않더니 법사위 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앞두고 마음대로 소환 쇼를 연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권익위가 앞장서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더니 경찰은 뇌물 수수를 스토킹 범죄로 둔갑시켰다”면서 “이제 검찰이 혐의 털어주기에 나선 건가. 정녕 모든 행정력을 사유화해 김건희 방패막이의 오명을 씌워야 하겠나”라고 캐물었다. 이어 “퇴임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검찰총장은 성역 없는 수사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