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의는 15일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이길 수 있는 첨단 전투력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획득 프로세스와 국방 연구개발 체계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방안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는 15일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이길 수 있는 첨단 전투력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획득 프로세스와 국방 연구개발 체계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방안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과 함께 출석했다.
지난 7월 월간 거래량이 10만 건을 넘어서며 연내 최고치를 찍었던 전국 부동산 매매 시장이 8월 들어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0% 초반대 감소를 보였다.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8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는 총 9만317건으로 7월(10만999건)과 비교해 10.6% 줄어들었다. 월간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월(7만8215건)과 1월(8만1594건)을 뒤이어 올해 중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8월 한달 간 거래금액은 36조3463억원으로 직전월 43조9300억원 보다 17.3% 하락했다. 전년 동월(8만7674건, 29조845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3%,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가 전월 대비 0.2% 가량 미미하게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유형의 거래량이 감소했다. 공장·창고 등(일반)이 22.4% 줄며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서 공장·창고 등(집합) 17.2%, 상가·사무실 12.4%, 오피스텔 12.3%, 아파트 11.5%, 토지 11.4%, 상업·업무용빌딩 9%,
환경부는 홍수와 가뭄을 비롯한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 증가 등 복합적인 물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물순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물순환촉진법)’ 시행령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불투수면은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로 만든 도로, 주차장 등 빗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면적을 의미한다. 이번 ‘물순환촉진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했다.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은 물순환 촉진을 위한 분야별 시책‧계획의 현황 및 전망, 물순환 왜곡 및 물관리 취약성 평가결과, 환경‧국토‧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 주요 정책과의 연계방안 등이 담겨 있다. 둘째 물순환 촉진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4개 평가항목(물순환 왜곡도, 물이용 취약성, 물재해 취약성, 물환경 취약성)과 평가방법을 구체화했다. 물순환 촉진구역은 환경부 장관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직접 지정하거나 지자체 장의 제안을 받아 지정할 수 있다. 셋째 환경부가 수립하는 물순환 촉진구역에 대한 물순환촉진 종합계획에
한국전력기술 대전 원자로설계개발본부(대전 원설본부) 총원 332 명 중 67 명이 휴직 또는 연수를 신청했다. 한국전력기술이 대전 원설본부 전원에게 11월 중으로 본부가 있는 김천으로 이전할 것을 공지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원자력 발전소 설계 과정 중 안전설계가 핵심인 1차계통 담당하는 원설본부의 무더기 인력 이탈로 인해 체코 원전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 원설본부는 올해 8월까지 자발적 퇴직자가 9명(30대 8명 )이 발생했고 대다수의 인원이 이직사유에 ‘ 김천이전 ’ 이라고 명시했다 . 이직자의 절반은 대전 지역에 위치한 타 공공기관으로 이직했다 . 대전 원설본부는 향후 5 년 안에 구성원의 30% 가량(100명) 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중견리더 그룹이 부족한 조직이라 잇따른 퇴사로 조직이 흔들리고 있다 . 이는 한국전력기술이 대전 원설본부 구성원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채 김천 이전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 앞서 대전 원설본부 팀장 , 처장 , 실장 등 보직자들은 △대전에 있는 원자력연구 산 · 학 · 연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약화 △체코원전 수출 등으로 원자로 전문인력이 필요한 때에 이전으로 인한 전문인력 이탈 등을 지적하며 “졸속으
약물 개발에 필수적인 화합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이 나왔다. UNIST 화학과 홍성유, Jan-Uwe Rohde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반응성이 높은 위험한 화학물질 없이도 다양한 성분이 결합된 알렌 합성법을 찾았다. 알렌은 탄소 원자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이중 결합한 화합물로 신약 개발과 합성 화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합성법은 불안정한 유기금속 화합물 대신 더 안정적인 유기 할로겐화물을 사용한다. 유기 할로겐화물은 유기 화합물에 브로민이나 아이오딘 같은 할로겐 원소가 붙어 있는 물질로 기존보다 안전하게 반응할 수 있다. 연구팀은 니켈 촉매와 환원 조건에서 △ 1,3-인아인(1,3-enyne) △알킬 아이오다이드(alkyl iodide) △ 아릴 아이오다이드(aryl iodide) 세 가지 화합물을 순차적으로 결합해 하나의 일정한 구조의 알렌 화합물을 합성했다. 생성물이 불규칙한 구조로 만들어지지 않고 같은 구조의 화합물만을 생성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은 높은 화학 선택성과 위치 선택성을 보여 복잡한 알렌 화합물을 효율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 화학 선택성은 원하는 화학반응만 선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고 위치 선택성은 분자 내 특정 위치에서 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1개월 연속 성장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9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223억6000만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수입은 124억8000만달러, 무역수지 9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136억6000만달러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정보통신(IT)기기 시장 회복으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는 AI 서버 투자확대로 인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7% 늘었다. 휴대폰 수출액은 1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했다.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품(14억4000만 달러, 31.2%↑) 수출과 신규 스마트폰 수출 호조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6억4000만 달러다. 같은 기간 104.8%나 늘어난 규모다. 주변기기 내 보조기억장치(12억4000만 달러, 168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저임금법 위반 신고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감소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최저시급이 10,030원으로 정해진 가운데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도 안착이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우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최저임금법 위반사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법 위반 신고건수는 ▲2017년 1634건 ▲2018년 2000건 ▲2019년 2336건으로 증가했으나, 그 이후에는 ▲2020년 2293건 ▲2021년 1852건 ▲2022년 1631건 ▲2023년 1519건으로 지속 감소해 문재인 정부 1년차보다 낮아졌다. 올해 신고건수도 1~8월 927건으로, 연말까지 약 1400건 추세이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정한 시간당 최저임금 상승률은 ▲2017년 7.3% ▲2018년 16.4% ▲2019년 10.9% ▲2020년 2.9% ▲2021년 1.5% ▲2022년 5.1% ▲2023년 5.0% ▲2024년 2.5% 인상된 바 있고, 2025년 상승률은 올해 대비 1.7%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이 논의되는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민주당)이 석유공사가 올해 홍보비 예산 90%를 집행한 상황에서 내부에서 예산협의도 되지 않은 채 방송 협찬 계약을 진행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국민 의혹 해소를 위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에 따르면 광고(홍보)예산은 기관설립목적 및 경영목표와 광고효과 등을 감안하여 절감 편성하고 기관 이미지 등 단순 홍보성 광고비 편성을 지양하되 주요정책에 대한 대국민 소통강화 등을 위한 예산은 적정수준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이재관 의원실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 공사는 광고선전비로 22년 5억7,100만 원, 2023년 3억8,600만 원, 2024년 5억2,800만 원 등 지난 3년간 총 14억8,600만 원을 편성해 12억8,900만 원을 집행했다. 올해 책정된 광고선전비 예산 5억2,800만 원 중 9월 기준 4억7,800만 원을 집행하면서 잔액이 5,000만 원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왕고래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YTN과 MTN에 각각 3억, 1,500만 원 등 총 3억1,500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14일) 한국방송공사(KBS)·한국교육방송공사(EBS)·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여야는 각각 MBC와 KBS 보도의 공정성에 대해 비판했다. 여당은 MBC가 편향된 보도를 지적했고, 야당은 KBS가 친정부 성향의 방송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 KBS 수신료에 대해서도 설전이 오갔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국군 시가행진에 대해 찬성 여론이 더 많은데,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는 시가행진에 부정적인 보도만 했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박충권 의원도 같은 보도를 거론하며 “이걸 시청한 우리 학생들은 북한의 열병식은 좋은 거고, 대한민국 국군의 시가행진은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북한의 핵 무력시위를 밤 축제로 표현했다는 게 과연 우리 공영방송이 할 보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반면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대해선 군사 정권을 방불케 한다고 보도해 국군과 장병들에 감사함을 느끼는 우리 국민의 뜨거운 가슴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은 “보도의 맥락 전체를 살펴야 한다”며 “북한 열병식을 밤 축제로 보도한 기사 내용을 보면 북한이 열병식을 축제 형식으로 꾸며 내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1박2일 동안 모락중학교 학생자치회 및 학급 회장 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리더십 프로그램 ‘지금 우리학교는 캠핑ON’을 마지막으로 올해 총 5개교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학교연계 리더십 프로그램 ‘지금 우리학교는 캠핑ON’은 리더십 역량 강화와 팀워크 증진을 목표로 의왕시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내 1박 2일 캠핑을 진행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여 학교 수가 증가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 학생자치회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팀 빌딩, 리더십 포스트 활동, 리더십 레크리에이션, 학급 자치임원 토의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활동은 자기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리더의 6가지 덕목을 배우는 리더십 포스트 활동에서는 학생 자치 임원들이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 하나로 뭉치는 모습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캠핑ON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유재희 관장은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