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소노캄 고양에서 R&D 지원 강화를 위한 ‘도·시군 간담회’와 ‘경기도 기술개발·R&D 첫걸음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도·시군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담당 과장 및 실무자, 관계기관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올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총 36개 과제에 35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용인시,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이천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 등 8개 시·군이 7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2025년 기술개발사업 예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시군별 특화산업 연계 R&D 지원 확대 ▲도-시군 공동 펀드 조성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오후에는 2024년 경기도 R&D 지원사업에 선정된 46개 기업 연구책임자, 실무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협약설명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46개 R&D 지원사업에 약 50억 원을 투입한다. R&D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참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쯤 전당대회가 열리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도착해 한동훈,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등 당 대표 후보들과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되리라 믿는다”면서 “당원 동지 한 분 한 분의 당과 국가에 대한 비전이 곧 국정운영의 기초다. 국민의힘을 어떤 당으로 만들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만들지, 당원 동지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크고 작은 고비들을 넘어야 할 때마다 바로 지금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이 눈빛이 저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우리 당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M미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했다.
기후위기는 이제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면서 산업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2024 한국노총 기후위기대응 정책자문위원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의 국내외 정세를 진단하고,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해 선제적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책자문단은 노동조합의 기후위기 대응이 일자리 문제와 거버넌스 참여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문제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박태주 선임연구위원은 “노동조합의 기후위기 관련 핵심적인 전략인 정의로운 전환이 오히려 노조의 기후위기 대응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면서“노조가 노동운동 자체를 녹색화하고 일자리를 넘어 노조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적인 주체로 나설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문호 소장은 “노동조합이 기후위기 관련 사회적 담론을 형성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독일 건설노조의 낙후지역 건물의 리모델링 담론을 소개하며 “낙후지역 리모델링을 과정에서 취약계층 지원, 기후 보호, 양질의 일자리라는 3가지를 결합하는 독일의 기후위기 대응법은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이정필 소장은 “산업·지역별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중앙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 원장 반장식)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외국인 관점에서 도내 관광자원 발굴 및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서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2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행사 주최기관인 NSI반장식 원장을 비롯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공인재스쿨 2기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공공인재스쿨'은 공공마인드를 갖고 우리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14개팀/팀별 외국인2,내국인3)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외국인의 관점을 포함해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미션 수행을 하게 된다. 지난 2023년 공공인재스쿨
7월에도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7월 수출액이 371억71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입은 372억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8.8%(59억 달러), 수입은 14.2%(46억 3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조업일 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1.6% 늘어 증가폭이 다소 작았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더 많았다. 7월 무역수지는 50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수지는 230억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33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역대 2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15대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의 우상향 기조를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작년보다 57.5% 늘었다. 승용차(1.8%)·석유제품(28.4%)·철강제품(8.8%) 등도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선박 등은 1.3%, 49.1%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76억5400만 달러(20.4%), 미국 65억3800만 달러(13.4%), 유럽연합 37억900만 달러(3.3%), 베트남 33억4800만
경기 파주시가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면접시험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면접시험 방식은 사전에 실시하는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 개별 역량면접순으로 진행돼 왔다. 온라인 인성검사는 대리 응시 또는 무성의한 응시로 조직 적응력 평가 요소로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과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는 짧은 검토 시간으로 면접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시는 면접 일주일 전 오프라인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사전조사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선발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성과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한 인성 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질문은 심층 면접에 활용한다. 단, 응시자의 연령, 학력, 필기시험 성적 등의 자료는 면접위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선된 평가 방식을 통해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지방자치(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간담회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개선하는 등 전국 최초 및 타지역 확산 사례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자자유구역, 교육발전 특구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큰 변화부터 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소소한 정책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6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휘슬블로어 써밋&필름 페스티벌’에 이태원 참사와 참사 이후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 나선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의 일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별은 알고 있다’(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미디어팀 제작)가 공식 초청받았다. 올해로 12년을 맞이하는 ‘휘슬블로어 써밋&필름 페스티벌’은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Capitol Hill)에서 열리는 유일한 영화제다. 주로 정부기관들의 비위, 부조리 실태 폭로 등 시민의 안전과 공익을 지키려는 공익제보자들을 보호하고 관련 제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공익과 인권을 위한 사회적 이슈와 공익제보자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휘슬블로어 써밋&필름 페스티벌’에 초청된‘ 별은 알고 있다’는 2022년 10월 29일 비극적인 참사에서 가족을 잃고 상실과 슬픔 속에서도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거리로 나온 유가족들의 투쟁기를 담고 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인 지난 2023년 10월 즈음 공개돼, 전국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의 여자친구였던 전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고소했다. 전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카라큘라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세 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전씨에 대한 허위 사실 9가지를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카라큘라는 전 씨의 지인 등을 인용해 “전씨가 유흥업소 출신으로 여러 차례 낙태 경험이 있다”며 “허웅과 교제 당시에도 남성 3명과 조건 만남, 스폰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 씨가 60~70대 남성과도 교제했으며 허웅이 아닌 다른 남성과 사이에서도 임신했지만 낙태하는 조건으로 람보르기니 차량을 받았다”며 영상을 유포했다. 이어 전 씨가 거주중인 청담동 아파트에 대해서는 “평범한 대학원생이라면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고급 아파트에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노 변호사는 "스폰서한테 받았다는 람보르기니는 전 씨 명의 리스 차량이다. 부모가 리스료로 쓰라고 매달 용돈을 줬다. 람보르기니 차량 명의 등록증과 어머니가 계좌 이체한 내역 등 이에 대한
지난 10일 배달앱 시장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은 중개수수료를 9.8% 인상한 가운데, 최근 타사를 배제하고 ‘배민배달’에 일감을 몰아주는 불공정 행위가 포착됐다. 이에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님 모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연합회,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불만 신고센터 등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배민배달 몰아주기 등 행위를 공정위에 신고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 팀장은 최근 배민 수수료 인상 이전부터 고착화된 불공정 행위 신고 유형을 나열했다. 신고 항목 중엔 배달 프로모션·쿠폰 집중, 대필 가입 압력, 쿠폰 수수료 산정 문제점 등이 타업체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접수됐다. 그는 “시장시배적 지위 남용, 부당한 차별취급 행위, 경영간섭 행위, 부당한 수수료 부과행위, 최저가 보장제를 소행하도록 강요한 행위 등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행위다”며 “정부과 국회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법 입법을 통해 하루빨리 실효성있는 법안을 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피세준 굽네치킨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배민은 브랜드 할인행사는 4000원 상당의 쿠폰을 발행하는데, 고객이 2만원의 제품을 주문시 수수료도 1만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국민의 언론사 평가 기준이 정부광고 홍보매체 선정 및 광고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을 재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인터넷 뉴스로의 언론 생태계 변화, 조작사건으로 인한 ABC협회의 신뢰성 하락 등을 지적하며 언론개혁의 일환으로 미디어바우처법을 발의한 바 있으나 21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미디어바우처법은 「국민참여에 의한 언론 영향력 평가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 주요 내용은 ▲국민참여를 통한 민주적 여론형성 및 언론의 자유와 책임 조화가 목적▲문체부장관이 미디어바우처 사업계획 수립·시행 및 공표 ▲전자바우처로 미디어바우처 및 마이너스바우처 지급·제공·사용 ▲문체부장관이 미디어바우처 사용 실태를 집계·공표 ▲이를 바탕으로 정부광고 홍보매체 선정 및 광고비 결정 등이다. 김승원 의원은 “언론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진지 이미 오래”라며 “국민이 언론을 평가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을 통해 국민이 직접 언론을 개혁할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