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짐에 따라 감염병 위험이 크다며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체로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20%에 달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책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면 초기에 40도가 넘는 발열,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가 심하면 출혈이 계속되면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차림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귀가 즉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한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오준호 새진보연합(대구 수성을)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범물네거리에 위치한 선거벽보는 이인선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자의 선거벽보에 훼손이 발생했다. 8일 오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산2동 지산한라타운 앞에 위치한 선거벽보가 훼손됐다"며 "이인선 후보의 선거벽보만 멀쩡한 것으로 보아, 여당 지지자의 악의적 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일당독주의 비극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이제는 경쟁자를 지우는 일당독주 정치를 끝내야 한다. 다양한 정당과 후보자가 수성구 발전을 두고 누가 더 좋은 후보인지, 얼마나 더 좋은 공약인지 경쟁하고, 또 토론해야 발전도 있고 변화도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이번에는 낙담하지 않고 투표했다. 확실한 퇴보가 아닌 변화의 가능성을 선택했다는 수성구민들을 뵙고 있다"며 "정말 힘이 난다. 하루하루 시간을 지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굴하지 않고 수성구민과 함께 승리하겠다”며 “4월 10일 기호 8번 오준호에게 여러분의 용기 있는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이후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 습관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 ‘유아안전지역’이 신설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권태이 교육운영부 연구사는 “기존에는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하면서 일부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는데, 유아들이 체험하기엔 제한적인 것이 많아 지난해부터 신설 작업을 추진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안전지역 신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약 신청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중에 있다”면서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는 도내 유치원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을 받은 단체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추가 신청은 유선(031-839-1484)으로만 받고 있다. 또, 개인적인 참여를 원할 경우 부모님 동반이면 가능한데, 아직은 일반 체험관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의 ‘유아안전지역’은 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안전교육활동을 유아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가정 안전 ▲유치원 안전 ▲우리동네 안전 등 3개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경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아내인 윤영경 씨와 함께 아침 일찍 의왕역에서 출근 인사 및 주민 인사를 마치고 부곡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 후보는 "의왕과천은 이제 힘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만 한다”며, "이미 12년을 허비해 버린 민주당에 더 이상 기회를 주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의왕과천은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지만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기는커녕, 상호 유대관계조차 형성되질 않아 중앙정부와의 소통이 단절됐다”면서, "이소영 후보는 지역국회의원으로서 양 시의 시장과 협력의무를 다하지 않고 자기정치만 지속해 왔기 때문에 사실상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가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거대 야당으로서 지난 4년 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파탄에 이르게 한 책임을 지지 않고 오로지 현 정권만 탓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일”이라며, "남 탓만 하는 야당의 대표 말꾼으로서 오직 선당후사만을 강조해 온 민주당 후보는 의왕·과천 지역에서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를 돌며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염 후보는 수원무 선거구 구석구석을 유세차와 도보로 다니면서 “민생과 우리의 삶을 살릴 골든타임인 오는 10일 반드시 투표해 윤석열 정부의 ‘거꾸로 경제 정책’을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경제와 민생을 살릴 능력과 의지 모두 없는 것 같다”며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데도 무능의 극치만 보여주고 있다. 민생과 경제를 살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외쳤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동안 민생이 파탄났고, 안전이 붕괴됐으며, 굴욕적인 대일본 외교정책과 엑스포 유치 실패로 국민의 자존심이 크게 추락했다”며“국가 요직은 검찰 출신이 대거 차지했고, 대통령 부인과 관련해서는 고속도로 게이트,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 등 논란이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고도 ‘입틀막’, ‘칼틀막’, ‘파틀막’으로 국민과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후보는 “오는 4월10일 투표를 통해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후보가 8일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 장안구 주요 시장 등지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선거일을 이틀 앞둔 8일 오전 5시쯤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를 찾아 첫차 운행을 준비하는 기사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북수원시장, 조원시장, 거북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비롯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선거 막바지 네거티브 강화와 중앙당의 지원 유세로 총집중 공세를 퍼붓는 가운데 김 후보는 민생경제 현장을 챙기는 모습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미국, 일본, 유럽 주요국 등은 물가 상승세가 꺾였는데 한국만 장기화되는 상황이라 절박하다”면서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대통령이 종친회를 찾고 부산까지 갈 시간에 물가 잡을 생각부터 해야 한다”고 현 정권을 직격했다. 김 후보는 또, 추가경정예산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IMF 때나 코로나 때보다도 더 힘들다는 호소가 시장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22대 국회가 구성되면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역설했다. 이어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해주신 호소
정부는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는 등 뿌리산업 분야에 전년 대비 57% 증가한 636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마련 등의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기반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 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설계 등 지능화 공정산업 등 3개 부분의 14대 업종을 말한다. 정부는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9개에서 올해 13개 600명으로 확대한다. 여기에 사고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의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전환(DX), 기술 개발 등 뿌리산업 혁신 역량 지원도 강화한다. 첫 번째로 뿌리기업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175억원을 투입, 자동화·지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가 장기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 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신보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만 참여할 수 있는 ‘신한 SOHO사관학교 29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과 경기신보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중 교육생으로 선발된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9기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성공’ 기회와 더 나은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신보가 경기도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개설한 경기신보 고객만을 위한 특화 기수이다. 경기신보 컨설팅 서비스는 금융기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퇴직 지점장 출신 경영지도위원 위주의 컨설팅 담당자가 상권분석, 유관기관 정책 및 자금 안내, 매출현금흐름분석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7일 유세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두고 “문재인 죽여”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이 있는 ‘양산갑’에서 3선 의원이다. 8일 윤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양산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제가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8일 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윤 후보는 유세차로 도로를 이동하던 중 주먹을 휘두르며 ”문재인 죽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1시~1시 30분 평산마을 인근 도로에서 유튜버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문재인 xxxx”라는 섬찟한 막말,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중안선거대책위 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죽여(야돼)’, 차마 입에 올리기는 물론 옮겨 적기도 힘든 말이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에게서 나왔다“며 ”막말이 아니라 폭력이다. 군사독재 정당 후예답다“고 비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후보는 8일 광주송정역 앞에서 막판 표심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지원에 나선 합동유세에서 박균택 후보는 “광주시민이 선택한 정권심판,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바로 저 박균택”이라며 “투표를 통해 검찰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어 "우리가 언제 윤석열 검사를 왕으로 인정했느냐"고 반문한 뒤 "이번에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표를 주지 못하면 현 정권은 남은 3년 간 왕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그걸 용납할 수 없다면 이웃들, 친구들, 조카들, 자녀들 모두 전부 투표장으로 나가게 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고위 검사 출신인 박균택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과 광주고검장을 거쳐 법무연수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후보는 8대 공약으로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광주역 도심철도 폐지, 푸른길 공원 조성 △평동 포사격장 폐지 및 복합복지타운 조성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복지 향상 △광주형 일자기 주거단지 조성 우수기업 유치 △관광 자원화를 위한 광주 명화 김치마을 △군공항이전 특별법, 광주 전남통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가 청년·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했다. 방 후보가 발표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안에 따르면 대상을 청년·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10.6조 규모의 대환대출 공급을 최대 15조까지 상향하며 1년간 대환 이후 대출금리를 최대 3% 낮추는 등 이자부담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020년 386조 1천억원, 2021년 423조원, 2022년 442조7천억원, 2023년 450조2천억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 후보가 약속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3% 낮추면, 청년·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 후보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소상공인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지원안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원시와 팔달구의 청년·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금융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독일에 있는 재외동포들이 말레그룹 한국공장 폐쇄 규탄을 위해 독일 현지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윤미향 의원의 제안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미향 의원실에 따르면, 독일 현지 시각 기준 지난 5일(금) 오전 11시 30분 슈투트가르트 말레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한민족유럽연대‧프랑크푸르트 평화모임‧코리아협의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독일계 자동차 부품회사 말레그룹은 현대기아차에 내연기관 공조 부품을 공급하는 2차 협력사인 자회사 말레베어공조(주)에 한국공장 폐쇄를 통보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말레베어공조는 말레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현재 1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말레그룹은 한국공장 철수 이유로 매출 감소, 투자가치 저하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말레베어공조 한국공장 노동자들은 본사의 일방적 폐쇄 통보에 크게 반발하며, 공장폐쇄 철회와 공장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최근 노동조합 측은 한국공장 폐쇄 이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말레그룹 본사가 현대기아차에 부품 납품은 유지하면서, 한국공장의 부품 생산 물량을 중국과 인도공장으로 빼돌릴 것이라는 주장이다. 매출 감소와 투자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