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액비 사용한 오이 실증시험 결과 탁월한 효과 영양분 함량↑, 경도 5.7%↑, 수확량 10.6%↑ 구례군농업기술센터가 '탄소 중립 흙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시설채소(오이, 애호박)에 적용한 실증 시험 결과 칼륨, 마그네슘, 망간 등 주요 영양분의 함량은 증가하고, 과육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는 5.7%, 수확량은 10.6% 향상됐다. 4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오이, 애호박 재배 농가 10호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테스트배드에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관주 및 엽면시비한 처리구와 무처리구로 나누어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특히 물에 희석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작물체 잎에 직접 살포하는 엽면시비의 경우보다 점적 호스 등을 이용해 뿌리 부근의 땅에 직접 주입하는 관주의 경우가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시설채소의 경우 재배 기간 중 일반 액상 비료 또는 기능성 액비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다시마액비는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시마를 함유한 기능성 액비의 국내 유통량도 증가추세에 있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시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인 기능성 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국회의원 후보가 4일 “SK마이크로웍스 공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공장부지를 혁신창업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SK마이크로웍스 공장은 과거 수원시의 외곽에 위치했으나 도시가 확장되면서 현재는 주거지의 중심부로 들어오게 됐다”며 “도심 내 공장은 외곽으로 이전하고, 공장부지는 고밀의 혁신창업공간 등으로 개발해 부지 이용을 효율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장안구의 도시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의 외곽 이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SK마이크로웍스 부지 주변은 일반주거지역인데 공장부지만 일반공업지역으로 돼 있어 도시계획상 불합리한 면이 있다”면서 “공장부지는 주변의 주거지와 조화되도록 고밀의 주거공간과 R&D 중심의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장 이전과 관련해선 시민들과 SK마이크로웍스가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공장 이전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질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전제가 돼야 한다”며 “이전비용은 부지 용도변경 후 고밀도개발을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서울 도봉구을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와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의 통산 세 번째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제20대 총선부터 시작됐다. 20대 총선에서는 김선동 후보가 오기형 후보에게 약 7.32%포인트 차이로 이겼고, 2020년 펼쳐진 21대 총선에서는 오기형 후보가 김선동 후보를 7.38%포인트라는 직전 대결과 비슷한 격차로 앞서면서 두 후보는 역대 전적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오 후보는 도봉구을 TV토론회에 나와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통장압류로 제대로 생활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 마련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 시장의 취임 이후 말 바꾸기로 각종 공사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고 꼬집고, ▲우이방학 경전철 정상화 ▲1호선 지하화 대상 노선 포함 및 선제적 공간계획 수립 ▲SRT 동북권 연장 실현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뉴욕 도서관을 벤치마킹해 지으려는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고 나서 진전이 없다면서 이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도 ▲무수골 화학부대 부지 주민편의시설 공공개발 ▲도봉산옛길·오!도봉거리 상점가
이호영 종교문화학 전공 학생회장은 “한국에서 3곳 밖에 없는 종교학을 갑작스럽게 폐과시키려는 학사행정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학은 학생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해 일방적인 폐과 조치는 취소돼야 한다”고 비판했다.<관련 기사 본보 4월 3일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42762 보도> 그러면서 학교 당국이 주장하는 ‘종문과 예외론’에 대한 반박 내지 해명을 조목조목 따졌다. 종문과 예외론은 종문과가 ‘예외적으로’ 나쁜 지표들을 기록, 다른 전공·학과들과 달리 ‘정원감축’이 아닌 ‘폐과’라는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는 학교 측의 논리라는 게 이호영 학생회장의 얘기다. 이 학생회장은 “지난 2월 19일 교무처장 이메일에서 폐과 결정의 근거로 제시된 통계는 입시경쟁률,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전공강의 수강학생 비율 등 4가지였다”면서 “문제는 학교가 제시한 통계들이 다소 과장, 편파적이거나 부정확한 점도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입시(입학)경쟁률의 경우 지난 번 수시 입시에서 종교문화학은 1.38:1의 경쟁률을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국회 잔디광장에 소나무 한 그루를 식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 인근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성남 늘봄 공유학교를 3일 개소했다. 오리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한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주변 5개교(구미초, 불곡초, 성남미금초, 청솔초, 불정초) 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통학버스 미운영교라도 성남 관내 희망 학생은 누구나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골프, 해금, 뮤지컬 등 10개 프로그램 20개 강좌를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돌봄 1실을 운영한다. 현재 10개교 이상의 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신청했으며, 올 여름방학을 포함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지역강사와 협력, 지역 연계 교육 실시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에게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돌봄 대기 수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
광주시가 ESG 실천으로 기후친화적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추진에 나선다. 시는 4월 중 결정 예정인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 준비부터 대회 마무리까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주안을 둔 기후친화적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단계별 ESG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개최 준비 단계에서 친환경 경기장을 운영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설에 신경 썼으며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한다. 개회식에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무대 연출도 친환경 무대를 조성해 ESG를 실천하고, 대회진행 단계에서는 전기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친환경 대회 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한다. 폐회식에서는 사용된 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시민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또한, 경기장 개‧보수 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태양광이나 고효율 LED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등 환경(E) 부문에 이바지한다. 아울러, 관내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국회의원 후보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지부와 함께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정책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관리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택관리사들의 공동주택관리 전문 직렬의 도입 및 공동주택관리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김현준 후보는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직렬의 도입 및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들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입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지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공동주택관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김현준 후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관리사들과 실질적인 개선책 모색과 정책 반영에 중점을 둔 이날 정책 소통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김 후보는 약속했다.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수원시 장안구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김 후보는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수원시 최초로 장안구 연무동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생애주기별(신생아, 영유아, 임산부, 성인, 중년, 노인)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기존에 보건소가 이행하던 △건강생활 실천 사업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금연교육 등을 지속하고, 여기에 더해 △건강측정 및 상담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 △주민 주도 소규모 건강동아리 확대 운영 지역 수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장안구에 소재한 동남보건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지역 자원과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은 김 후보가 내세운 대표공약인 ‘3대 혁명’(교통혁명, 도시혁명, 미래혁명) 가운데 ‘장안 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을 담은 미래혁명 분야의 세부과제다. 김 후보는 “고령화되는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
방문규 수원병 후보가 수원 체력단련장(공군골프장)에 약 3조원 규모의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공약을 내걸었다. 방 후보는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를 유치하면 삼성전자 R&D센터와 시너지를 내 수원이 최첨단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균관대,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등 수원의 유수의 대학들과 연계하여 미래형 인재 개발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으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이 전략무기로 활용됨에 따라 국내 소자, 소부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반도체 인프라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공정 개발의 기반이 되는 첨단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개념의 공공반도체 연구소인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구축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현재 정부가 계획 중인 「첨단반도체 기술센터」는 세계적인 반도체·나노기술 연구개발(R&D) 기관인 벨기에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의 한국형 버전이다. 벨기에의 아이멕은 고도의 인프라와 기술, 인력으로 삼성전자·T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 46% 심판을 해야 한다는 47%로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지원론은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2%p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 전보다 소폭 상승해 '잘하고 있다'는 38%,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였다. 이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5%p 상승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민주당 39%, 국민의힘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는 국민의미래 3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통령에게 기존과 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협은 그동안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백지화를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