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경기도 남양주갑 후보(더불어민주당)가 호평평내 지역 변전소·송전탑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제9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반영돼 오는 2026년까지 호평·평내 지역에 변전소·송전탑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한전 측은 대상 후보지를 인구 밀집지역 인근으로 발표하면서 지역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지역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지역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민희 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변전소·송전탑 사업을 막아내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히며 “(저는) 주민이 반대하고 필요성도 떨어지는 변전소·송전탑 건설을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한전이 발표한 평내동 3곳, 호평동 2곳의 후보지 모두 거주지 인근으로 지역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심각하다”며 호평동의 후보지 2곳은 약 3천 세대가 거주하는 알프하임 아파트 단지 근처로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변전소·송전탑반대 TF를 발족하고 단장에 문경희 前부의장을 임명했다. 한편 최민희 후보는 지난 1월 한전 측에 변전소·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공식의견서를 제출하고, 이달 초에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5일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인원보다 4배까지 충북의대와 부산의대 등 증원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이미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입학정원과 정원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설명한 뒤 "정부의 철회 의사가 있다면 국민들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입학정원에 대한 일방적인 결정과 대학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정원 배분으로 촉발된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과 누적된 피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52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는 금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어제(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의원장과 전의교협 회장단은 오후 4시부터 약 50분 간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의대증원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 22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안성 서인사거리 방문...2천여명 인파 몰려 - 한동훈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지지 호소 “안성 철도 해낼 사람은 바로 김학용 후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안성 서인사거리를 방문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김학용이 없는 안성은 상상할 수가 없다. 김학용이 어떤 정치를 해왔는지를 알고 있다. 김학용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고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김학용 후보는)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김학용을 좋아한다”. 안성에 철도가 필요하십니까. 제가 김학용과 함께하겠다”며 "우리가 안성을 발전시킬 거다. 우리의 약속은 실천이다. 안성이 발전하는 길에 김학용 후보와 힘을 합하겠다”며 안성 철도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학용의 경륜과 김학용의 투지와 김학용의 상식과 합리성을 사랑한다”며 “경기도의 대표주자는 김학용, 김학용이 이겨야 우리가 경기도에서 이긴다”며 김학용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은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 야당 초선 의원보다 집권여당
-김 의장, "양국이 스마트 제조 및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과 글로벌 수소경제 함께 선도하길" -김 의장,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헌신과 희생 기억…효과적 지원 방안 고민" 영국에 이어 독일을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의회를 찾아 베어벨 바스 독일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바스 의장 주최 환영오찬에 참석했다. 회담에서 김 의장과 바스 의장은 의회외교 활성화와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양국은 법치·인권·민주주의 등 인류 보편의 가치와 분단의 경험을 공유하는 핵심우방국"이라며 "특히, 1960년대부터 파독 광부·간호사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 관계가 시작됐고, 한국은 독일에 필요한 노동력을, 독일은 한국에 필요한 재정과 기술을 지원하는 등 호혜적으로 협력해온 소중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작년 양국 의회에서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의회 교류가 확대되고 긴밀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바스 의장 역시 "작년 양국 의회가 채택한 결의안은 양국 의회 간 긴밀한 우호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김 의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또 한국의 개천절인
- 23일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개최 … 이재명, 유동수 후보 비롯, 위원장 등 참석 - 3선 계양구청장 출신 박형우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비롯, 위원장 및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 - 이재명,“국민 승리 결정할 분수령. 계양의 승리가 대한민국 승리되도록 노력해달라” 더불어민주당 계양(갑·을) 선거대책위원회가 ‘공동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4월 10일 총선 ‘동반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공동선대위에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3선 구청장’을 역임한 박형우 총괄 상임선대위원장(前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정계, 학계, 시민사회 등 계양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각계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부위원장으로 대거 참여했다. 공동선대위는 23일 오전 10시30분 계양구 도두리로에 위치한 계양(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개최하고 공동 선대위를 공식 발족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유동수 계양(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박형우 상임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부위원장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이자 국민 승리 여부를 결정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에서 뷰티 회사 CEO로 CES 기조연설을 하였는데, 행사 시작을 앞두고, 뷰티기업 로레알(L'Oréal)이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다는 점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었다. 이 기조 연설에서 로레알의 CEO 니콜라스 히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는 우리는 단순한 뷰티 회사가 아니며, 나는 L'Oreal을 뷰티 테크 회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L’Oreal은 이 행사에 10년간 참석해왔으며, 9회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경 력이 있다. 또한 TIMES를 통해 그는 "우리는 기술이 뷰티 제품의 힘을 증폭시키고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연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뷰티 제품으로 사람들의 삶을 바꾸려고 하고, 기술이 그것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발표했다. 뷰티 테크 분야에서 로레알은 선두주자임을 밝히고, 핵심사업인 남성과 여성 모두를 더 아름답고 스스로에 대해 더 나은 느낌을 갖도록 하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기술과의 보완성을 명시한다. 로레알이 올해 CES를 개막하고 이 기조연설을 하는 기회를 얻은 것은 CES에서 그 씨앗을 심은 지 115년이 지나왔고, 모든 기술 커뮤니티와 함께 한
(줄거리 요약)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가장 가보고 싶어 한다는 DMZ. 그곳으로 가는 길에서 동쪽으로 1킬로(km) 정도 떨어진 임진강변에는 식물성 발효퇴비로 산속의 부엽토에 가까운 원시의 흙을 만들어 팥 농사를 짓는 생태농업회사가 있다. 팥은 몸의 부기(浮氣), 노폐물 제거, 항당뇨, 그리고 항산화 건강에 좋은 최고의 식품으로 이 회사는 자연산 팥을 원료로 건강 팥소를 만들어, 화덕에 구은 붕어빵 등 각종 K-food 팥 제품을 만들고, 이를 누룽지 커피와 함께 팔고 있는데 DMZ를 방문했던 외국인들에 의해 SNS에 소개되면서 이곳은 세계적인 ‘핫 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더구나 이 회사는 도시 청년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인건비 외에 다른 생산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생태순환농업’을 완성해 가는 미래의 농업 현장으로서 방문객들로 넘치고 있다. 말만 앞세우지 말고...” 임진강변의 건강한 흙에서 팥 농사를 지어, 붕어빵을 세계 최고의 간식으로 만들자는 내 제안에 운전대를 잡은 H 사장이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라며 그렇게 말했다. H 사장은 뭔가 해 보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가 포기하곤 했던 내가 미심쩍은 모양이다. 사실 장사건, 사업이건 아무리 좋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22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AI얼라이언스를 구축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AI 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실증을 위한 상호 간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지원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1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강성천 경과원장과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체결하면서 AI얼라이언스 구축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간 AI산업 시너지 창출 방안과 협력 프로그램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020년 설립, 광주 AI 산업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중심의 AI 데이터센터 및 실증센터 구축, AI 창업 및 기업 지원, AI 인재 양성 등 AI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AI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AI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가 기업과 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에스토니아 간 협력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나 “에스토니아는 디지털정부 선도국인데,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디지털정부뿐 아니라 도민의 삶 전반에 활용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며 “경기도는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파이오니어(Pioneer·개척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주요 정책 중 하나가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제3판교도 조성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에스토니아와도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방문을 계기로 에스토니와의 협력을 기대하며 실무협의체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스텐 슈베데 대사는 “에스토니아는 한국의 도시 정도만큼 작지만 ‘이레지던시(e-residency·전 세계 최초 전자영주권 제도)’를 도입한 디지털 강국으로 인구 5억 규모인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의 관문”이라며 “경기도도 여러
- 문재인 전 대통령 “국제 강아지의 날, 유기견 입양하도록 문화 정착시켜야” - 김두관, 동물보호법 발의 등 관심… “동물병원 표준수가제도 추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두관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동행 방문했다. 22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은 문 전 대통령과 김 후보는 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두 마리와 산책을 한 후 양산시 반려견순찰대와 환담 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문 전 대통령은 ‘국제 강아지의 날’의 취지를 언급하며 “팻샵에서 분양받는 문화보다는 유기견을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도 “매년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입양되는 숫자는 약 절반 정도”라며 “유기견이나 파양견을 입양하도록 정책과 문화를 아울러 유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펫숍은 주로 애완동물과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곳인데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데려온 개와 고양이를 판매하기도 한다. 주로 ‘펫공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생산되며 펫공장의 경우 불법업체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펫공장’에 있는 암컷 강아지들은 통상 일년에 3~6회 출산한다. 김 의원은 21대 국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2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앞서 투입된 인력에 이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료 공백을 메우게 됐다. 한 총리는 또 "지방의대 졸업생이 해당지역 내 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립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를 확충하고 3년 주기로 수련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대 증원 배정에 대해서는 "증원으로 인해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범정부 차원의 연차별 종합 지원 계획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이 24년 만에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바뀐다. 한국도자재단은 22일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명칭에서 ‘세계’라는 단어를 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올해 비엔날레는 협력에 의미를 담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의 위상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강한 혁신 의지를 담아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이름에 걸맞게 대중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성과 지역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매회 세계 70여 개국,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