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층의 보다 많은 공직 입문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우수인재 추천제를 올해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인재 추천제는 경기도 소재 고등(기술)학교에서 경영·금융 교과(군) 이수 요건을 충족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수습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직군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이미 시행 중이나 우수인재 추천제는 행정직군으로까지 그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응시 희망자는 졸업(예정)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으며, 추천서 제출 기간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다. 올해는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의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수습직원 2명을 최종 선발하며, 경기도청에서 일정 기간의 수습 근무와 심사를 거친 후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된다. 올해 경기도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8일부터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학교 교육에 충실히
경기도가 국가공모 도시재생 사업인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에 참가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4월 17일까지 공모신청 서류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사업은 인구·사업체수가 감소하거나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등 도시재생법상 쇠퇴 지역을 대상으로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곳 내외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며,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2017년 고양시 주교동을 시작으로 도내 총 9곳에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중 고양시와 안양시 등 2곳은 사업이 준공됐다. 도는 올해 공모사업을 대비해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서류검토와 현장자문 등 집중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시군 신청 사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2024년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기후테크기업 10곳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경기RE100 비전’ 선포를 통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분야에서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그 일환으로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후테크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후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 사업’은 클린(Clean)·카본(Carbon)·에코(Eco)·푸드(Food)·지오(Geo) 등 5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후테크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역량, 성장성,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 등이 우수한 기후테크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유망기후테크 기업으로 인증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한다. 유망기후테크기업에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지되고, 지정 첫해에는 R&D 맞춤지원(또는 시제품 제작지원), 국내외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국내외 해외판로개척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해서 빨리 대피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고, 실제로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2022년 10월 5일 대전 아울렛 화재로 사망한 7명 중 3명이 엘리베이터에서 참변을 당했고,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때 엘리베이터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6명이 질식사 하는 등 사례가 그것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화재 시 사용 금지’ 안내표지 부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수직 공간인 승강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쉽게 유입되고, 정전 등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추면 이용자들이 안에 갇힐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이번에 보급하는 안내표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용금지’를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호출버튼 부근 잘 보이는 곳에 부착된다. 행정안전부는 우선, 3월 20일부터 1개월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승강기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시범 부착을 추진한다. 이후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 검토하여 승강기의 주기적 안전점검, 부품 교체·수리 시 전국 모든 승강기에 확대 부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경기 파주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2024년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을 보장하고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충족되는 달부터 매월 5만 원의 기본소득금액이 산정되어 지급된다. 올해는 상반기 6월과 하반기 12월 두 번에 나눠 최대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이며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파주시에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에 3년 이상 농지를 두고 농업 생산 활동을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익직접지불금 등의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는 제외될 수 있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았던 대상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기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지역은 교하동·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갑질 발생 가능성을 측정하는 ‘갑질온도계’를 최초로 도입한다. 또, 조사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처분을 주의에서 경고로 강화하는가 하면 사전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으로 심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갑질 없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갑질 근절 정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조례를 제정하고 신고센터를 체계화하는 등 갑질 근절 기반을 구축하고 대응 절차와 예방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조사 장기화에 따른 2차 피해 발생과 처분이 가볍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2024년 갑질 근절대책을 마련, 피해자 중심의 사안 처리를 원칙으로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선제적으로 갑질을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갑질 신고부터 조사·처분·회복·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의 모든 단계에서 피해자 중심의 처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자의 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갑질 신고 시 전문상담사의 사전상담 실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갑질 조사 기간 30일로 단축 ▲경각심 제고 등을 위해 갑질
지난 16일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소하지만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머지 않아 미래를 짊어 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남장학회'가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정남면에 거주하는 대학교 신입생 가운데 성적이 뛰어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10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지원받은 A군은 "생각지도 못했던 장학금을 지원받아 너무 기쁘다"며"정남장학회 및 지역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남장학회'는 지난 1979년에 설립됐다. 지역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 뜻을 둔 지역 어른 몇몇이 쌀 2가마로 시작한 소소한 단체지만 정남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아주 소중한 장학회다. 시작은 작았지만 '정남장학회'는 이후 정규회원과 사회단체 및 관내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지금까지 정남지역에 사는 청소년 300여 명에게 후원을 이어오는 소중한 결실들을 이뤄냈다. 정남장학회 최홍운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의 대학입학을 축하하며 학문을 사랑하는 정남면의 전통을 더 가치 있게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AmS 6기(Art Marketers of Suwon) 발대식을 최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 '제 6기 서포터즈 AmS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 이벤트 관련 SNS 콘텐츠 제작과 함께 시민 대상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해 나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발대식은 수원시립미술관장 인사말, 미술관 소개, 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AmS 6기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및 기획전《이길범: 긴 여로에서》관람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미술관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221명이 지원해 14:1의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미술관은 이가운데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앰즈(AmS) 6기는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각종 활동들을 펼쳐 나간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견표 관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과 함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수원시립미술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 병)은 18일, 22대 총선 세 번째 공약으로 수원을 ‘경제 신도시’로 격상 시킨다는 큰 그림을 발표했다.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경제 활력이 넘치는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영진 의원은 오늘 경제 활력이 넘치는 수원 완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수원특례시를 첨단산업 연구개발 중심 혁신경제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면서 첨단산업 연구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꾀했고, 그 결과 최근 10년간 수원의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사업체가 3.4배, 종사자가 2.3배 증가했다”며“수원특례시가 첨단산업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경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 그는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세부 과제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완화를 통한 첨단산업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과 ‘수원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을 들었다. 김 의원은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그동안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가고 있다”며“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수원군공항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그 부지에 첨단산업 연구개발
수원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구인및 구직의 날 행사가 추진된다. 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권선구 고색동) 대회의실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식회사 프로닉스, 성신전기공업(주), 주식회사 그린씨앤씨텍, ㈜에이투지오토, 에스원씨알엠(주), 세미파트너스 주식회사,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22명을 모집한다.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수원시 희망일터’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일자리센터에 전화(031-228-6884, 3878)로 예약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재준 시장은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행사처럼 매월 추진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는 물론이고 대기업들이 참여해 상,하반기에 열리는 대규모 '취업박람회' 등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전시가 18일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시작된다. ‘세월이 가도 온통 그대들과 함께였음을’이란 주제로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희생 학생의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퀼트, 매듭, 터프닝, 유리공예, 조형물, 영상 등 39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단원고 희생자들의 가족 참여로 만든 작품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며 “10년 동안 삶 속에서 온통 희생된 아이들을 기억했을 가족의 마음을 돌아보고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모두 열람할 수 있으며, 각 필지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4월 8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출, 같은 달 30일 결정 공시된다는 설명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이 가능하고, 각 구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볼 수 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 의견제출서를 작성한 뒤 열람한 홈페이지나 방문을 통해 내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 인근 토지와 비교표준지의 가격 균형이 맞는지 등을 확인하고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기간 내 열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