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사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 1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천억 원이 증가(4.5%)한 금액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 주당 참여 시간은 7.3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0.2%p, 0.1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2023년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통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학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학교급별 세부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12조 4천억원, 중학교 7조 2천억원, 고등학교 7조 5천억원이다. 전년대비 초등학교는 4.3%, 중학교는 1.0%, 고등학교는 8.2%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학생수는 ’22년 528만명에서 ’23년 521만명으로 약 7만명 감소(1.3%)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0.2%p 증가), 주당 참여시간은 7.3시간(0.1시간 증가)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86.0%, 중학교 75.4%, 고등학교 66.4%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8%p, 고등학교 0.5%p 증가하였고, 중학교는 0.8%p 감소했다. 참여시간은 초등학교 7.5시간, 중학교 7.4시간, 고등학교 6.7시간으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1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공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15일 무안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범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중 일부가 무안군민의 민심은 무시한 채 광주 군·민간 공항 무안 이전 찬성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울분을 감출 수 없다”며 “무안군민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찬성하는 어떠한 후보도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서삼석·김태성 예비후보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이 지역의 최대 쟁점인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삼석 예비후보도 이날 군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은 무안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 예비후보는 "광주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은 별개 사안"이라며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 것은 국가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통합하기로 결정된 사항으로, 광주군공항 이전이 민간공항 이전의 조건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군공항이 무안으로
경기도가 2040년까지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 동력을 얻기 위한 ‘경기 서부․동부권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 구상 협의체 ’첫 회의를 15일 열었다. 협의체는 경기도와 사업 대상 지역인 14개 시군(화성,안산,평택,시흥,파주,김포,안성,용인,남양주,광주,이천,양평,여주,가평),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GRI), 경기관광공사(GTO)로 구성됐다. 15일 도청에서 경기 서부권과 동부권을 나눠 열린 첫 회의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 건설국, 철도물류항만국, 문화체육관광국, 경제투자실 소속 공무원 29명,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책임자 6명, 화성시 등 서부권역 7개 시군 공무원 32명, 용인시 등 동부권역 7개 시군 공무원 29명 등 총 96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현장 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기 서부․동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이하 국민은행)이 금융지원 확대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15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 연착륙 및 기회상생·모바일 우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진삼 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대표부행장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은행의 출연금 전달식과 더불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경기도의 재정정책에 대해 각 기관이 공감하고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경기도-경기신보-국민은행간 긴밀한 업무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1,2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3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모바일 우대보증 시행을 통해 출연금의 15배수인 총 1천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지역문화 전문인력 발굴 및 문화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 사업은 ▲청년리더 양성학교 ▲로컬콘텐츠 창·제작 지원 ▲도시문화랩 등 총 3가지다. 먼저,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인 ‘청년리더 양성학교’는 문화예술기획 이해 단계부터 실무까지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7월 열리는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의 일부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4세), 관내 대학 재학생, 경기도 거주 청년 등을 우선순위로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3월 28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 또는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www.swculture.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지원하는 ‘로컬콘텐츠 창·제작지원’ 사업은 개인 또는 단체 당 270만 원의 지원금과 브랜딩 및 콘텐츠 제작 교육, 시제품 컨설팅, 유통 판로를 모색하는 크라우드 펀딩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개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대해 실질적인 동물보호를 위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동물보호 민간단체와 정담회를 개최한 최 의원은 “최근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특사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동물학대 행위 및 무등록영업 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명확한 업무 처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사경은 동물보호를 포함한 31개 분야에서 100여 개 법률을 다루고 있으며, 이들 분야에서의 명확한 업무 처리 기준 설정이 절실하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특사경이 동물보호를 위해 수사와 적발 작업에 있어 도민의 제보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명문화된 업무 처리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실질적인 동물보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요구된다는 최 의원은 “도민의 제보에 기반한 수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특사경 조례 제정을 통해 업무의 표준화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 "재심요청"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경선에서 김원이 현 국회의원에게 패한 배종호 예비후보는 1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공직자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에 즉각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목포 경선과 관련해 배종호 예비후보는 ”시민여론조사에서는 큰 차이로 이겼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더 큰 차이로 져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만약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으로 공정하게 치러졌다면 목포시민들의 선택대로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김원이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도의원을 대동해 100여 명이 참석한 식당 모임에서 참석자들에게 식대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고 말하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사전 선거운동 금지와 기부행위 금지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실이 당 선관위에 신고됐지만, 당 선관위는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다. 이 사건과 관련해 김원이 의원 등 3명은 고발돼, 이미 경찰 소환조사를 받거나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상태다. 한편. 배 예비후보는 김원이 의원의 보좌관이 2022년 목포시장 선거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캠프 종사자에게 권리당원 등 8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이 지난 13일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 인프라를 살피고 현장에서의 경험과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 3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착공에 대비해 구성한 종합대책TF 단장으로서 대책 마련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추진됐다. 황 부시장은 이날 삼성전자‧LH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가 시작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설근로자가 대규모로 유입되면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문제가 커지고 불법 노점상도 성행하는 만큼 건설근로자를 위한 거점주차장과 이륜차 주차장을 마련하고, 각종 불법 사항에 대해선 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반도체 팹 공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덕 산단의 사례를 깊이 있게 연구해 산단 진입로 조기 확장이나 거
경기도가 지난 2월 8일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평택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14일부로 전면 해제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현역 방역 지침은 청소·세척·소독 등을 마치고 28일 뒤 실시한 AI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토록 하고 있는데, 방역대에 위치한 평택시 5개 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내 가금농가 및 축산 관계시설의 출입자, 차량, 가축, 생산물의 이동이 별도 승인 절차 없이 허용되고, 육계와 육용오리에 적용되던 출하 후 14일 이상 입식제한 조치 또한 해제됐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는 철새 북상 등으로 인한 AI 추가 발생 위험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우선 행정명령 11종, 공고 8종에 대한 종료기한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고 AI 검사체계와 거점 소독시설 운영 및 소독의 날 추진도 같은 기간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도 잔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도내 전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집중호우 때 잦은 범람으로 시민 우려가 컸던 기흥구 마북동 186-6번지 일원 마북천‧탄천 합류부의 물길을 넓히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경기도의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3억 원을 투입, 올 상반기 내 길이 120m의 옹벽을 설치하고, 5천㎡ 넓이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물길을 넓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마북천 개량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방하천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북천과 탄천의 합류부는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 홈페이지 상단 ‘민원 안내’ 카테고리에 ‘차량 종합민원’ 코너를 신설, 자동차민원대국민 포털과 기업지원플러스, 자동차 365 등 3개 사이트 링크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분야별 정보-교통/건설 카테고리 하단의 ‘차량등록’ 메뉴에서 제공하던 자동차 등록, 과태료‧취등록 면허세, 차량 종합검사, 민원 게시판도 이곳으로 옮겨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자동차민원대국민 포털에선 자동차 신규·이전등록과 자동차 제증명 발급을, 기업지원플러스에선 자동차 소유 법인의 주소와 명칭, 법인등록번호 등의 변경 등을 할 수 있다. 또,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365에서는 압류 사항이나 중고차 정보, 주행거리, 검사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생업과도 밀접한 자동차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 더 편리하고 유익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심사를 통해 선발한 우수공무원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교원을 포함한 공무원 49명이 참여한 이번 심사에선 ▲(최우수)안산교육지원청 강선구 주무관 ▲(우수)안양부안초등학교 김선식 주무관, 배다리중학교 지예리 교사 ▲(장려)소래중학교 오정인 주무관, 평택 고덕유치원 박주영 주무관, 파주교육지원청 장재진 주무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우수 사례로 뽑힌 강선구 주무관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적정규모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교육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관내 소규모학교 5교의 통폐합을 추진,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김선식 주무관은 신규자를 위한 급여업무 지침서를 제작·배포해 학교 급여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지예리 교사는 신설학교 스마트워크를 위한 협업 도구 제작과 소통 창구 운영으로 교직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교육공동체 교류에 기여한 공이 각각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 오정인 주무관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학교개방 협약으로 경기도 최초 도시공사에서 관리인력을 파견하는 새로운 개방 모델을 발굴, 박주영 주무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