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8월 30일 소방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남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 10명을 선발해 총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2022년 7월 19일 발족한 이후 소방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또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나영환 위원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학업에 매진하고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뜻깊은 정책을 추진해 주신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남 태평중학교(교장 백숙종)는 2일 등교시간에 학부모회와 학부모폴리스, 학생회, 교직원, 또래 상담자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폭력 제로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의 의지를 담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학생회와 또래상담자가 미덕카드를 제작하고 학부모회와 학부모폴리스에서는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내용을 전달하며, 둘째, 국어, 한문, 진로 교과 시간에 52가지 미덕을 알고 실천 방법을 배운다.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더 이상 학교만의 고민은 아니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의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평중학교 백숙종 교장은 “학교폭력 제로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이 안전한 학교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존중과 배려, 사랑이 있는 건강한 시민을 기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이석진)은 지난 28일 ‘군포시 혁신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지점장 이주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과의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자금운용 등의 열세로 성장 기회를 놓치는 관내 중소벤처기업과 소공인에게 성장 사다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망 소공인 집중육성 패키지 지원사업 협업 ▲관내 중소벤처기업 재무건전성 확대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기타 협력 가능한 업무분야의 발굴과 협업 등을 담고 있다. 이석진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군포시 중소벤처기업의 소공인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 스케일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망 소공인 집중육성 패키지 지원사업’은 성장성과 수출 잠재력이 높은 소공인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 ▲기술 ▲수출 ▲인력수급 분야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산업특화 채용 박람회’를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파 분야 유일의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되는 채용행사로, 기술기준 적합성평가 등을 수행하는 국내 전파 관련 우수기업 및 공공기관 등 총 40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광기술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공공기관 3곳이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디티앤씨·㈜에이치시티·㈜케이이에스·㈜유엘코리아 등이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립전파연구원은 홍보관을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안양과천상공회의소·관내 대학(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 등도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인사담당자 출신 취업 유튜버 ‘내일부터 출근’의 면접 기술 특강이 진행된다. 시는 또 취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자소서 플랫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성격유형검사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병찬)는 지난 8월 30일 재궁근린공원에서 2024년 재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자주 만나 정을 나누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재궁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 추진 경과 보고와 주민이 직접 제안한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주민자치 사업은 사업부서형으로는 ▲버스정류장 열선의자 설치, 주민자치형으로는 ▲가족건강 지키는 줍깅 ▲키오스크 활용교육 ▲재궁동 한마음 축제 개최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었고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자리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만성질환 상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홍보 부스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촬영, 아이스버킷 도전과 같은 주민참여 유도를 위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참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민총회 후에는 경기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장애인 빙상연맹 회장배 어울림빙상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오늘 대회는 빙상을 사랑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대회로, 모든 선수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단결하고 화합하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장애인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스피드 스케이트 8종목(장애·비장애 각 111m, 222m, 333m, 500m)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오포권역 4개동(오포1동, 오포2동, 신현동, 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새마을농장에서 ‘사랑의 김장배추 심기’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이웃사랑을 위한 배추 모종과 무를 심었으며 파종한 배추와 무는 오는 연말에 수확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포지역 남녀 새마을회장들은 “지역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정성으로 재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오포권역 새마을협의회는 고산동 농장을 함께 사용하며 행복한 공동체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 등 새마을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가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원과 시청사 내 회의실의 명칭을 변경,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청사 내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상황실 명칭을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으로 변경했다. 대회의실은 시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안에서 가장 높은 곳인 수어장대와 같이 시청 가장 높은 10층에 위치함을 의미하는 ‘수어장대홀’로 변경했다. 중회의실은 광주를 대표하는 조선 후기 실학자인 안정복의 호인 ‘순암홀’로 변경했다. 학문에 뜻이 깊었던 그에 대한 존경의 의미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배우는 공간임을 의미하고 있다. 상황실은 ‘비전홀’로 바꿨으며 이는 조직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나 방향을 의미하는 뜻으로 시정 정책 및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공간임을 의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원의 명칭도 변경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경안근린공원을 ‘호국보훈공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호국보훈공원 내에는 현충탑과 3‧1독립운동기념탑, 호국유공자 공적비가 설치돼 있는 등 매년 공원 내에서 호국보훈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시는 명칭 변경으로 공원의 제모습을 찾고 호국영령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올 여름은 유난이 무더웠을뿐만 아니라 밤에도 열대야가 한 달 넘게 지속돼 많은 사람들이 힘든 여름을 보내야만 했었다. 이처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돼다보니 특히 노약자들이 이같은 폭염과 열대야에 쉽게 노출돼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게 현실이다. 그래도 이같은 노약자들을 폭염과 열대야에서 지켜준 고마운 시설이 있었는데 우리집 주변에 가까이에 있는 경로당이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내는데 큰 일조를 해낸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내에는 모두 529개소에 이르는 경로당이 있는데 이 가운데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경로당에서 마음 편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475개소에 이르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서 냉·난방비를 지원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시는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무더위 쉼터'를 오후 9시까지 운영해줄것을 권고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수원지역내 경로당은 물론이고 경로당내에 있는 '무더위 쉼터'가 수원지역내 노인층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건강지킴이 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영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2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오만함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면접’이라 할 수 있는 국회의 공직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자료요청에 심 검찰총장 후보자는 무대응과 불성실한 제출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간 국민 개개인의 통신, 계좌, 사생활까지 탈탈 털던 검사 출신 후보자가 입장이 바뀌어 검증대에 서니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격”이라며 “‘면접’을 보러온 채용 후보자의 자세로 보자면, ‘빵점’이자 자격미달, 낙방”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국회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평소 신념, 살아온 과거 행태 그리고 공직자로써 공명정대하게 공직에 임했는지, 혹여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았는지를 검증하는 자리이자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후보자 등에 대해 국회가 다양한 자료를 요구했음에도 심 후보자와 관계기관은 대부분의 답변을 거부하고 있으며 그나마 제출한 답변도 어이가 없을 따름”이라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후보자가 그간 언론 등에 기고한 칼럼·기고문·인터뷰에 대한 요청에 후보자는 ‘별도로 관리·보관하고 있지 않
기록적인 폭염이 덮친 지난 8월 한달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동기(82.7GW)보다 6.1% 증가한 87.8G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대 전력수요는 하루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의 전력수요다. 지난달 최대 전력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은 한 달 내내 심각한 찜통더위가 이어져 냉방용 전기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냉방기 가동이 많았던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전기 사용량 중 가정용 전기와 상업용으로 구분되는 일반용 전기의 비중은 각각 약 20%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염일수는 16일로, 2016년 16.6일에 이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지난달 열대야 일수는 11.3일로 통계 집계 이후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 여름 들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5일 93.8GW, 12일 94.5GW, 13일 94.6GW, 19일 95.6GW, 20일 97.1GW 등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거듭 넘었다. 한국전력이 집계해 발표하는 8월
진보당이 2일 ‘907 기후정의행진’ 참여를 선언하며 “신공항·난개발·핵개발 반대 등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윤종오·전종덕·정혜경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이 기후정의 실현의 활로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재앙의 길로 가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초래한 저 거대한 체제에 파열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진보당식 기후정치로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들며 “진보 군수의 탄생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기후정의 실현의 활로를 여는 길”이라며 “지역과 현장에서 일궈낸 ‘하나의 승리’가 체제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땅에 더 이상의 신공항·난개발·핵발전은 필요없다. 국회와 광장에서 기후를 망치는 모든 시도에 저항할 것”이라며 “더 폭넓은 연대로 기후정치의 힘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시대, 신공항 건설이 아닌 공공교통 대전환이 올바른 길”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종덕 의원은 “기후재난은 ‘불평등의 재난’이고, 이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