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예비후보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전면개혁‘을 위한 여섯 가지 정치 개혁안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 예비후보는 "목포시민들의 걱정과 원성을 유발하는 구태정치 청산과 새로운 정치문화 구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목포바보 6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배 예비후보가 발표한 6가지 약속은 ①더불어민주당 목포 지역위원회의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 ‘시민윤리위원회’를 구성해서 도덕성 훼손과 관련한 사안을 엄정하게 처리하고, ②시·도의원들을 ‘정치적 사병’으로 부리지 않고 ‘정치적 동반자’로 존중하며, ③공천잡음 해소를 위한 ‘시민공천위원회’ 운영, ④목포 시민과의 소통 정례화, ⑤공부하는 더불어민주당 목포 지역위원회, ⑥청년 정치스쿨 운영 등이다. 배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목포 발전을 위한 대도약의 길과 침체와 퇴보를 답습하는 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선거”라면서 특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들과 함께 목포정치를 개혁하고, 목포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포의 현안인 목포-신안 통합을 비롯한 서남권 대통합과 의대유치, 목포형 시내버스 공영제 정착과 기업
박균택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일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 관광벨트 조성'이 담긴 총선 정책공약 '8호'를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산구 진심캠프 선거사무소에서 한진수 관광상품개발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호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도권에서 광주에 놀러 오면 손님들에게 관광시켜 줄 만한 장소가 별로 없고 담양의 기사문화권이나 숲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관광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산 지역은 극락강, 황룡강의 멋진 Y자 수변과 어등산, 복룡산, 용진산, 드넓은 평야 지역의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어등산 한말 의병지, 용아·임방울·윤상원 열사 생가, 사암 박순 송호영당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관광으로 자원화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 황룡강 송산교 주변 여가 레저라인 조성, 김치촌·한우거리·승마거리 등 가족 단위 휴양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유적지 관련 후손의 참여, 역사문화관광특구 지정, 영농법인 설립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산 송산교 일대 등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국가 보조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각 분야 경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는 수원카네기 총동문회(회장 정승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생 발전과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2일 오전 11시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김봉식 원장과 정승연 회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문화원과 수원카네기 총동문회는 지역문화 활동 지원과 문화공동체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 공유 및 연계 사업 추진 ▲문화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진행 ▲국내외 탐방, 공연 및 전시 등 공동사업 발굴 등이 있다. 특히,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다양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성공적인 리더로서 기부와 나눔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수원문화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 동반성장과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안전하다는 뜻으로 파주시는 2021년 E등급에서 2023년 A등급으로 5단계가 상승했다. 그간 파주시는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파주시-파주시의회-파주경찰서-파주교육청-대한노인회) △교통안전 협의체(7개 기관, 8개 단체, 9개 사) 구성 및 대책 회의 △교통안전 유튜브 영상(절대지켜!) 제작 및 홍보물 배포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시스템, 보행자 바닥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을 통해 교통안전지수를 개선해왔다. 시는 18개 평가항목 중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보행·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교통사고·보행자 사상자수 감소 부문에서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5만 2,458가구 문제 해소에 기대 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율 상향 등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담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갑)은 2일,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관련 법 개정안은 1주택자가 비수도권에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할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도록 했다.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도 1세대 1주택자 특례가 적용된다. 2023년 12월에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6만 2,489가구인데, 이 중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83.9%에 이르는 5만 2,458가구다. 류성걸 의원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대부분 비수도권에 몰려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방의 주택 수요 촉진과 미분양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성걸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고금리 등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23년 대비 2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청정계곡’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여야는 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표가 대표발의한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78명, 찬성 169명 반대 3명, 기권 6명으로 의결했다. 이 대표는 지난 경기도지사 시절, 하천·계곡의 불법 시설물과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 위협 원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불법계곡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상인들과의 대화와 설득으로 무단하천점유 등 불법행위를 막아 전국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번 개정안(수정가결)은 국가 및 지방정부가 하천의 이수·치수·물환경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하천구역이 국민의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함으로써 국가와 지방정부의 기본 책무를 신설했다. 또한 하천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인 홍수방어계획,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등을 법률로 상향하고, 하천관리청은 하계기간 등에는 불법점용으로 인하여 하천의 보전·관리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필요
- 주론의 지도를 바꾼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유산 - 스티븐 호킹 × 토마스 헤르토흐, 20년 공동 연구 결정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를 꼽으라면 많은 이가 스티븐 호킹(1942~2018)을 떠올릴 것이다. 이어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컴퓨터로 세상과 소통하는 물리학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살아 있었다면 시간의 시작과 끝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에 로저 펜로즈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평가받는 스티븐 호킹은 노벨상을 받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물리학계에 많은 자취를 남기고 간 천체물리학자다. “우주는 왜 생명체에 우호적인 곳이 되었는가?” 평생에 걸쳐 답을 찾아 헤맨 질문만을 남기고, 2018년 3월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은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23년, 그 질문에 대한 답이자 호킹이 우주에 남긴 마지막 유산이 그의 공동 연구자인 토마스 헤르토흐를 통해 공식적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책 《시간의 기원》은 한마디로 스티븐 호킹이 세상에 남기고 간 최종 우주론의 결정판이다. 저자인 토마스 헤르토흐는 현재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이론물리학과 교수로, 1998년 케임브리지대학교 호킹의 박사과정생으로
문화예술로 고양특례시민의 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고양문화재단이 소극장 기획 시리즈 ‘새라새 ON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공연은 그들만의 로파이(Lo-Fi)하고 칠(CHILL)한 음악으로 많은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팔칠댄스(87DANCE)의 단독 콘서트를 오는 24~25일 양일간 선보인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 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이다. 올해 새라새 ON 시리즈는 연극, 무용, 재즈, 국악, 다원 등 다양한 장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끊임없이 진화시켜 나가고 있는 팔칠댄스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실험에 도전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팔칠댄스는 비더블루(보컬), 박성호(기타), 최준영(베이스), 이정열(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서 로파이(Lo-Fi)하고, 얼터너티브한 음악을 위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이다. 팔칠댄스는 2019년 데뷔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인디씬에서 주목 받았으며, 2023년 첫 정규 앨범인 ‘COLOR PAPER HOTEL’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신세포암은 단순히 하나의 암이라기 보다는 그 기원 세포, 유전자 및 염색체 변화가 다양한 여러 종류의 암이 모인 하나의 종양군이다. 이에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세포형에 따라 각기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도 각각 다른 특징이 있다. 이런 신세포암(신장암)이 한국인의 사망원인 암의 10위 안에 들어 있다. 우리 몸의 횡격막 아래 척추의 양 옆에 위치한 '신장'에 생기는 암이라고 해서 신장암이라고 도 하는데, 발병원인은 기존 신장 질환과 다양한 환경적,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다. 흡연과 비만, 음주, 고혈압, 식이습관 등이 신장암의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히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이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신장암의 주된 증상은 소변에 피가 나오거나 옆구리 통증, 복부 종괴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은 전체의 10-15%만이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신부전, 다낭성 신질환 등 평소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건강검진을 받을 때 복부 초음파나 CT 등을 시행해볼 것을 권한다.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정민 교수는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도 신장암의 증상이나
LH당수지구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수원시는 권선구 LH당수지구에 사회적경제기업이 맘 놓고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신규 거점 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LH당수지구 한 아파트단지 커뮤니티센터(권선구 당수로 130번길 13) 안에 조성한 거점공간은 183.65㎡ 규모로 보육공간 1실이 있다. 1년 단위 연장 계약으로 최대 5년 동안 입주할 수 있고, 보증금 200만 원에 임대료는 없다. 전용공간·사무집기·회의실·휴게실 등 시설을 무상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사회적경제 세미나 등의 정보도 안내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다른 협의회,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할 수도 있다. 입주 기업은 관리비·공과금만 납부하면 된다. 당수지구 사회적경제기업 거점공간에는 지난 1일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재재가 입주했다. 재재는 친환경 관련 교육을 하고,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수원시 남기민 마을자치과장은 “당수동 거점공간 조성으로 수원시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은 총 40개실로 늘어났다”며 “앞으로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더 많이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수동 거점공
설 연휴기간에 용인시민들을 위해 행정공백이 없도록 촘촘하게 비상체제가 가동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행정서비스 공백으로 인해 시민들 생활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귀성길 수송 수단 현황과 교통상황, 도로 시설물, 생활폐기물 수거와 보건의료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은 행정·수송·수도·청소·물가·연료·환경·재난·보건의료 등 12개 반으로 구성됐다. 인력은 총 164명이 배치돼 수시로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처한다. 상황실의 역할을 살펴보면 수송대책반은 교통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다. 이를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차량 운행과 이용에 대한 상황을 확인한다. 수도대책반은 누수·단수 사고 발생 시 상수도대행업체 4곳으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담당 업체와 비상 급수 차량을 배치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에도 만전을 기
- 구미~대구~경산, 평균 1시간 간격에서 출퇴근 15분 간격으로 단축 - 대구경북신공항철도, 수도권 GTX급 차량으로 투입 추진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를 올해 내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km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광역철도로 지정된 이후 기본계획, 실시계획 등 절차를 거쳐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노반, 궤도, 건축, 통신·시스템 등 공사를 오는 5월 마무리하고, 7월까지 사전 점검을 마친 후 8월부터 영업시운전을 거쳐 12월 말 개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x-TX)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