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15일 서울 역삼동 숙소에서 짐을 챙긴 뒤 고용부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 2명을 비롯해 가사관리사 100명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해 지난달 6일부터 일반 가정에서 일해왔다. 이 시범사업은 고용부와 서울시가 공동 운영한다. 가사관리사 100명이 정부 인증을 받은 가사관리사 업체와 직접 고용을 하고 서울시와 고용부과 이들의 한국 생활을 돕는 방식이다. 일부 가사관리사의 이탈 원인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정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제조업보다 가사관리사 임금이 훨씬 적다는 이야기를 그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가사관리사들은 첫 급여일이었던 지난달 20일 1인당 약 96만원의 교육수당을 받았다. 이달 20일에는 2주치 교육수당인 106만원 정도를 받았다. 세금, 4대보험, 숙소비 등을 공제하고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받은 실수령액은 평균 5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할 경우 주 40시간 근무가 확보되지 않아 가사관리사들의 임금은 이달 근로분을 다음 달에 받는 되고, 이로 인해 3~19일 근무 임금을 수령하지 못해 생활고
기자 출신 한 유튜버 이진호 씨가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의 로마 여행이 사전에 기획됐다는 주장을 내놓자, 한 네티즌은 해당 의혹이 사실일 경우 표시광고법 위반이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제소했다. 21일 한 네티즌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각각 21일, 22일에 공정위에 민원 신청했다며 해당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곽튜브는 영상 초반에 ‘제가 갑자기 이탈리아에 왜 왔냐면, 유럽에 일이 있어서 잠깐 왔는데 간만에 좀 안 가본 나라를 여행하면 어떨까 싶었다’, ‘여기서 누구를 만나기로 했다’, ‘이 친구도 원래 런던에 갈 일정이 있었는데 가기 전에 이탈리아에서 같이 만나서 여행이나 하자 해서, 저도 유럽의 일정도 있고 해서 여자인 친구랑 단둘이 여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런 논란을 고발한 이진호는 “곽튜브는 아는 PD를 통해서 이나은과 알게 됐는데 이나은의 '멤버 왕따'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가 일방적으로 팔로우를 끊었고, 이후 관련 기사가 나오자 다시 팔로우를 신청하면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후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미안함을 느꼈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게시된 가운데, 범행을 예고한 날이 오늘(23일), 경찰 등 관계 기관은 비상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한다"며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하루 뒤 해당 커뮤니티에는 야탑역에 경찰차도 오고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며 열심히 찾아보라고 조롱하는 듯한 글도 게시하기도 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IP 추적이 어려운 익명 커뮤니티인 탓에 아직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경찰은 매일 야탑역 일대에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집중 순찰을 벌이는 등 특별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남시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경찰은 범행 예고시각까지 집중 순찰을 이어가고, 이후에도 검거되지 않으면 경력 투입 규모를 조정하며 당분간 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치권에선 이 같은 흉기난동 예고 범행을 ‘공중협박죄’로 규정하고 이를 처벌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 공중협박죄는 불
신체 일부가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던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1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구 오류동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10대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아라뱃길에서 선박을 운항하던 항해사가 물 위에 떠 있는 A군의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A군 신원을 파악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아직 A군의 시신에서 외상 등 타살 정황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에도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신체 일부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으나 경찰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는다면 2026학년도 입학 정원은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026년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가 가능하다"며 "2025년도 입학 정원은 이미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변경이 어렵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의료계에 요구하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정부는 2천명이라는 증원 숫자를 발표했는데, 이게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미약하다고 말씀하시니 의료계에서 생각하는 과학적이고 근거가 있는 정원은 얼마인지를 여쭤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 내부에 여러 이해관계자가 있는데 합리적인 하나의 대안을 가져오는 게 모호하지 않으냐는 지적에는 "숫자 하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략 의료계에서 생각하는 안을 제출해 주시면 논의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난항을 겪는 데 대해서는 "정부도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의료계에서 참여한다면 협의체 구성 형식에 상관없이 정부도 대화에 적극 참여하겠다
21일 부산에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도로에 대형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싱크홀이 일어났다. 당시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하던 부산소방본부 배수 차량과 바로 옆을 지나가던 5톤 트럭이 싱크홀에 빠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관할구청과 함께 사고 수습을 하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도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지름 약 5m, 깊이 3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같은 달에만 3차례 땅 꺼짐이 발생했다. 한편, 부산소방본부에는 현재까지 11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내 도로 곳곳이 잠기면서 차량 피해가 가장 큰 상황이다. 부산시는 이날 "전역에 침수가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 운행과 외출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정부가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서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부산의 30대 여성이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상급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15분쯤 부산 영도구 한 집에서 30대 여성 A씨가 신체 경련과 구토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의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오전 3시 4분쯤 가까운 2차 병원인 해동병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다. A씨는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는데 의료진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부산과 경남의 상급종합병원에 A씨를 수용할 수 있는지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대학병원 등에 옮겨지지 못하고 이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후 약 3시간 30분 뒤인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숨을 거뒀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거취를 두고 “스스로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 회장이 지금 4연임을 하려는 거다. 원래는 대한축구협회도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 3연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4연임을 하는 것도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되는데, 요즘 국민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정 회장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점'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에 그동안 관계된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얼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문체부 입장에서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분명히 지적할 것”이라며 “축구협회가 그걸 받아들이고 감독을 새로 선임하든 아니면 다시 절차를 밟아 홍 감독으로 유지를 하든 그건 본인들이 결정을 해야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베 르나르 등 해외 감독 다수가 지원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축구협회가 이를 무시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호법 제정안 공포 사실을 알리는 대한간호협회의 보도자료를 게시하면서 "그만 나대세요" "건방진 것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용언 의협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제목의 간호협회 보도자료를 캡처해 올리며 "그만 나대세요. 그럴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고 적었다. 이어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 비난했다. 박 부회장은 이 글이 논란이 된 뒤에도 수정하지 않고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주어 목적어 없는 존재감 없는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송구합니다. 기사 잘 읽겠습니다"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이날 공포된 간호법 제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호협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며 환영했다. 박 부회장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간호협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간호협회 관계자는 "간호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산자중기위)은 20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으로 알려진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해저 원유·가스전 개발 시 지진 위험 안전성 검증을 의무화하는 해양이용영향평가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해저 원유·가스전과 같은 해저광물자원 채취 사업을 하는 경우에 그에 따른 유발지진 및 해양유출에 따른 환경 위해(危害)에 대한 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우선 동해 지역은 2000년대 이후 규모 2.0이상의 지진이 234회나 발생한 지진 빈발지대이다. 이에 장철민 의원은 해저 원유·가스전 개발 빈번한 이 지역에 안전성 검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장철민 의원실이 기상청과 국토지리연구원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동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234회 중 60%(146회)가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6-1광구와 8광구 부근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는 규모 5.0이상 지진도 2회(‘04년 규모5.2, ‘16년 규모5.0)나 된다. 1978년 관측 이래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인 2016년 경주지진이 규모 5.8, 두 번째로 큰 2019년 포항지진이 규모 5.4였다. 앞서 지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을 주운 관중이 벼락부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매체는 20일(한국시간)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의 향방과 경매 입찰 시 예상 가격을 조명했다. 이날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근처에 있던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관중석 목격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쟁취'했고, 그는 곧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을 받진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타니의 시즌 50호 홈런공은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은 300만5천 달러(약 39억9천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9천만원)에 낙찰됐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홈런은
동해 끝 섬 독도를 지키고 있는 '울릉도 토박이 청년들'의 독도사랑이 뜨겁다.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울릉도 청년들이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울릉회원의 집’에 가입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울릉도 청년 상인들 울릉도에서 요식, 숙박,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업을 이어 받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하여 울릉도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울릉 회원의 집’ 가입을 통해 울릉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 시키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판매 및 생산하는 제품 등의 일부를 독도 수호 기금으로 조성 매달 기부를 통한 독도사랑도 함께 실천한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2월부터 ‘울릉회원의 집’을 운영 독도 홍보물 비치 및 울릉군내 독도 홍보 행사 동참, 독도사랑 기금 조성 등 독도 홍보를 위하여 함께 협업 하고 있다. 현재 독도문방구, 아리랑 김밥, 용궁수산, 옛날기사식당, 독도사랑여행사 등 10여개 상인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아우라 부티크펜션, 낙원호텔, 원쌀롱 포차, 풍경채 펜션, 울릉냉삼, 백정, 씨에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