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반도체대전(Semiconductor Exhibition, SEDEX 2023)’에 참가,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비전을 알리고 기업 유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대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300곳이 8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한국전자전이 함께 개최돼 다양한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농서동)를 중심으로 시의 반도체 산업 정책 전반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 제조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 체인(Value chain) 구축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화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3일 올해 19회를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로컬 100’은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조치로 지역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문화 명소,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 총 100개를 선정, 2년 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안산시의 대표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해외 초청 거리공연 및 국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5월에 개최된다. 올해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34만9천여 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이민근 시장은 “20회를 맞는 내년 축제는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보다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 국내 최고의 거리극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국가하천인 오산천 준설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5월 이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장이 현장점검차 오산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산천 퇴적토 준설을 위한 조속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 그 결과로 이번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비는 오산천 본류에 쌓인 퇴적토 준설을 통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의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편성됐다. 실제로 오산천의 경우 남촌대교 인근 하폭(110m)이 상류 하폭(140m) 대비 80% 정도 수준으로 협소해 폭우 시 범람의 위험성이 제기됐다. 또한 오산천 상류에서 화성 동탄2 택지지구 개발이 지속됨과 동시에 다수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하천 폭이 좁아지고 수심이 낮아진 상태로, 퇴적물 유입에 따른 환경오염도 발생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여름철의 경우 오산지역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발생해 급격하게 오산천 수위가 상승한 바 있다”며 “신속하고 선제적인 준설사업을 통해 통수 능력을 높여 범람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의 요소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을 가로지르는 오산천은 시민 삶의 일부
전국 최초로 우리 밀로 짜장면을 만들어 주민들과 관광객 상대의 무료 시식회인 ‘흙맛·손맛·불맛_ 구례밀 짜장면 페스티발’ 축제(2023. 10. 13.~14.)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다. 이틀 간의 페스티발에서 구례군은 총 1,700그릇의 짜장면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무료 시식 행사를 가졌다. 우리 밀이 수입 밀에 밀린 이후 전국 최초로 중화요리 요리사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밀 짜장면을 맛본 1,700명의 사람들, 그들이 하는 말은 바로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수입 밀 짜장면 맛에 길들여져 있어도 역시 우리 밀로 만들어진 음식은 우리 입맛에 딱 맞다. 그 까닭은 무엇인지, 우리 밀 짜장면을 시식한 참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이번 행사에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짜장면 축제의 다양한 현장 이모저모를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6월 국내 수소충전소 세 곳에서 불량수소가 검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세 곳 모두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제공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이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및 이산화탄소 기준치를 초과한 불량수소가 생산되었으나, 사건 발생 당시 평택수소 생산기지 가스 분석기 오류 및 통신 오류로 인해 정상값을 송신받지 못해 불량수소가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와 같이 불량수소가 검출되는 사고가 났을 때 가스기술공사 자체 기술과 인력으로 즉각적인 대응 조치가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평택 수소생산기지에서 사용하는 개질기는 독일 Caloric 제품으로, 원일티앤아이라는 국내 업체가 시공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산업부 공고 제2019-623호 및 변경 협약에 따라 3,000N㎥/h 수소 개질기 1기를 도입하는 과제로서, 당시 국내에는 해당 규모의 개질기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 독일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가스기술공사 측의 설명이다. 최형두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산 제품이 아니고, 원천기술도 확보하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이 수원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정립할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APUF-8)’이 오늘(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것이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 국내·외 장관급, 중앙 및 지방정부 도시관계자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아시아 태평양 도시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많은 지혜를 모아 왔다”며 “지난 20년 간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고, 선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10년 전 ‘모든 동네 주민이 차 없이 한 달 살기’를 실험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했고, 물순환 도시로서 세계적인 지위를 이어 왔다” 며 “지금은 여러 경험을 압축해서 서수원권에 환경부와 400억 원 규모의 탄소 중립 도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물을 절약하고, 자원순환 쓰레기를 덜 배출하고, 자동
경기 양주시는 오는 11월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행복 특강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하는 펫티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시민들이 반려견과 더불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30일 10시부터 11월 3일 18시까지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은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애 교육체육과장은 “반려인 1500만명 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강의를 준비했다"며 "강형욱 훈련사의 특강을 통해 양주시민들의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30~31일 킨텍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도시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함께 고양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책 교류의 장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의 주제는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 △경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 경제) △교통(지속가능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공간(디지털 도시 계획) 등으로 설정했다. 이번 세계도시포럼 주제 발표자는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북유럽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스시티 전 CEO,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이면서 한류학자인 사무엘 리처드(Sam Richards), 스펜서 남(Spencer H. Nam)케이에스브이 글로벌(KSV Global) 공동창업자, 피유시미타 타쿠리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외국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의 오류시정요청의 반영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의 교과서 2,248권 중에서 시정 요청을 한 건수는 약 2,283건에 달했다. 그러나 시정요청이 실제로 반영된 건수는 992건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진행한 시정요청의 반영까지 시간이 소요됨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정요청의 주된 이유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에 대한 병기 요청 등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이 일본어를 사용하는 국가로 표기(포르투갈)’ 되거나, ‘한국의 주요 종교는 정교회(포르투갈)’, ‘한반도는 과거 중국 한나라의 영토(미국)’, ‘한국의 GDP가 중국의 절반 수준으로 표기(아르헨티나)’ 등 심각한 오류가 다수 확인됐다. 그럼에도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지원해야 할 외교부의 협조는 여전히 소극적인 실정이다. 자료 분석을 위한 외국교과서 수집요청에 재외공관이 응하는 경우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외교부 내에 대응을 전담하는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와 경기도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전세사기 피해고충 접수센터가 22일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익표 원내대표,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맹성규 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장, 김영진 국회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 권지웅 전세사기 피해고충 접수센터장 등을 비롯한 수원시의원들이 함께했다. 지난 6월 전세사기특별법 제정 이후 전세사기 피해 예방 조치가 일부 진행됐으나 전세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전세사기특별법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수원시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면서 675세대에 걸쳐 무려 1000억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생을 위협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는 내년 상반기까지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들의 불안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시 및 인근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전세사기특별법의 보완 입법과 수원시 차원의 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 초년생이고, 사
“교육을 흔히 백년대계라고 하듯, ‘반려견이 시민견이 되는 백년대계’를 비전으로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 반려견과 함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2일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축제 ‘함께할개(Dog) 묘(猫)한축제’를 통해 발표된 수원시의 슬로건은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사는 도시 ▲그런 보호자의 돌봄 아래 ‘매너있는 시민견이 사는 도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하루아침에 반려견의 행동을 교정하기는 어렵지만, 한 단계씩 차분하게 전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반려동물 축제 ‘함께할개 묘한축제’는 ‘반려견 건강 달리기’, 반려견과 함께하는 쓰담달리기(플로깅), 펫가족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의 반려동물 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과 바른산책 배우기’를 주제로 한 올바른 산책 방법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고품질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을 주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송산사지 근린공원과 흥선동 에코이음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자판기 형태의 무인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점 이상이 쌓이면 계좌로 현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버튼을 누르면 적립이 완료된다. 무인회수기에는 투명페트병만 넣을 수 있다. 라벨이 붙어있거나 액체가 들어있으면 반환되며 1인당 최대 50개까지만 투입이 가능하다. 무인회수기는 경제적 보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는 물론,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사용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보상도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