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산업단지에 1만㎡가 넘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돼 열섬방지와 함께 시민과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이 제공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수원시는 수원산업단지(수원델타플렉스)에 1만㎡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권선구 고색동 1166번지 일원에 수원산업단지 그린인프라구축 3단계 사업이 지난 10월 31일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그린인프라구축사업은 수원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열섬현상 저감, 미세먼지 차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는 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산림청·경기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020년 1단계, 2022년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약 7만㎡ 규모 숲을 조성했다. 이번 3단계 사업 지역에는 1만㎡ 규모의 ▲소나무, 낙우송, 단풍나무 등 39종의 교목 3516주 ▲남천, 황금사철 등 25종 관목 4만 6845주 ▲맥문동 등 26종 60만여본이 식재됐다. 이번 2023년 3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수원산업단지 주변에는 총 약 4km 길이, 축구장 11개 넓이(약 8만㎡)의 미세먼지 숲이 조성됐다. 특히, 올해 사업지는 단풍 숲, 목련 숲, 수국 숲
일제가 우리나라에서 수탈목적으로 1937년 건설했던 수인선 협궤열차. 당시 일제는 경기도 여주와 이천 등 경기동부권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등 우리나라 농산물을 인천항으로 운반해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수탈목적으로 철도를 건설했던 것이다. 그런 수인선 협궤열차는 해방이전부터 해방이후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초석이 다져질때까지 수원과 인천을 연결해주는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하지만 70년대 들어서면서 도로망이 급격히 발달돼 승객수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지난 1995년 12월31일 수인선 협궤열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기존 철로는 그대로 남아 있었고 그 위에 수인선 전철노선이 건설돼 현재 서울에서 수원을 거쳐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전철이 운행되고 있는 것. 특히 수인선전철 고색역이 자리잡고 있는 고색동 구간은 옛 수인선 그대로를 활용하는 땅위로 다니는 지상철로 구상되고 있어 고색동 주민들은 수인선협궤열차 당시에도 지역단절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는데 수인선전철이 또 다시 지상으로 건설되면 안된다며 반발했다. 이에 수원시는 당시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지상 철길로 인한 지역간 단절, 도시발전 저해,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전세나 월세 계약을 중개할 때 세입자에게 계약하는 부동산에 대한 세금 체납 여부와 확정일자 현황 등 임대인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교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확인·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라 공인중개사는 임대인의 체납 여부, 확정일자 현황 정보를 임차인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고, 임차인의 정보열람 권한과 최우선변제금, 전세보증보험 등 임차인 보호제도도 설명해야 한다. 또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 및 서명해 거래당사자에게 교부해야 한다. 원룸·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관리비에 포함된 △일반관리비 △전기료 △수도료 △가스 사용료 △난방비 △인터넷 사용료 △TV 사용료 등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신설된 중개보조원의 신분고지 의무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중개의뢰인에게 알려야 한다. 이 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사안에는 최대 500만원, 경미한 사안에는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개정은 전세 사기 같은 문
전세 사기 피해를 입은 임차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회복을 위한 목적에서 도입된 ‘임차인 버팀목 대출’이 기대만큼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전세사기 피해자 임차인 버팀목 대출 현황’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세사기 피해자 임차인 버팀목 대출(저리신규 등) 실적은 신청 대비 약 34%로 드러났다. 저리신규, 최우선변제금 등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대출 현황은 총 378건, 471.9억원 규모로써 그중 130건, 168.9억원만 승인되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대출이지만, 신청자의 2/3는 대출을 받지 못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7건, 경기 86건, 인천 68건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은 지역에서 대출 신청이 많았다. 그러나 신청 대비 실적은 서울 약 23%, 인천 약 26%로 전국 평균 34%에 크게 밑돌고 있다. 맹성규 의원은“지난 10월 5일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지원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버팀목 대출금리 신청 자격을 완화한 만큼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추후 대출 실적이 계속 저조하다면 추가 방안 역시 적극 강
4년 전 독도에서 발생한 소방 헬기 추락은 당시 조종사가 강하 중인 헬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착각한데 따른 사고라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독도 해상 소방청 헬리콥터 추락사고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0월 31일 오후 11시 25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독도 헬기장에서 이륙한 소방청 헬기는 이륙 14초 만에 바다에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 탑승해 있던 기장, 부기장, 구조대원, 환자, 보호자 등 7명이 모두 숨졌다. 사조위는 사고 발생 헬기의 제작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 프랑스 사고조사 당국과 합동으로 항공기 블랙박스 분석과 기체, 엔진 분해검사 등을 수행한 최종보고서를 완료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의 주요 원인은 당시 조종사가 하강하고 있는 기체가 상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공간정위상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정위상실'은 조종사가 시각 전정미로기관 등의 신체적인 착각으로 항공기의 속도, 고도 자세 등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일종의 '착시 현상'이다. 기장은 대구나 울릉도에서 이륙할 때 자동 이·착륙 모드인 ‘복행모드’를 사용했고, 독도 이륙 이후에
행정안전부는 13일~ 27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단속에서 민·관 합동단속반 편성 및 단속 역량 강화 교육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부정유통 현장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전체 가맹점이 대상이며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소위 ‘깡’), 제한업종, 결제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대우 등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또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 신규 가맹점 등 부정유통 취약 유형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병행하는 등 부정유통 여부 등도 면밀하게 살핀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스템을 통해 추출하는 이상거래 내역은 행안부와 광역자치단체가 교차 검증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사례를 빈틈없이 적발·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기간 중 부정유통이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법령과 위반 내용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적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3조원 넘게 매수하면서 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112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6960억원을 순회수했다. 10월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624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9조9000억원 줄었다. 이는 시가총액의 27.2%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1조6000억원), 미주(-6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 등 모든 지역에서 순매도세를 보였다. 국가별는 노르웨이(6000억원), 싱가포르(4000억원) 등은 순매수를 보였고, 영국(8000억원), 룩셈부르크(5000억원) 등은 순매도세를 보였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59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5%를 차지했고, 유럽 191조6000억원(30.7%), 아시아 84조1000억원(13.5%), 중동 19조5000억원 (3.1%) 순이었다. 유럽에서는 영국 56조1000억원(9.0%), 룩셈부르크 38조7000억원(6.2%), 아일랜드 27조5000억원(4.4%) 등이,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40조원(6.4%), 중국
(재)의왕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원억희)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봉사동아리 카페지기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한 겨울맞이 테마파티 3차‘크리스모아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테마파티는 부곡동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전용공간‘모아카페’가 건전하고 즐거운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확립하기 위해 테마별로 연 3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카페지기 ‘피치’는 테마파크 1차(5월) 청소년의 달 기념 ‘피치를 이겨라’, 2차(8월) 여름맞이 ‘모아네 탕후루’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며 청소년자치기구로서의 활동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테마파티 3차는 겨울을 앞두고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산타·트리·루돌프 네온사인 액자 만들기 체험활동과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 만들기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카페지기‘피치’ 청소년들은 “테마파티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김주엽 센터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모아카페에서 즐거움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도 문화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과봉사회(회장 김중필)는 지난 2일 난치병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사랑과봉사회는 지난해에는 희망콘서트 개최를 통해 난청아동 보청기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이번 난치병아동 돕기 성금을 마련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중필 회장은 “이번 후원이 투병중인 아동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관심을 보내주신 사랑과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어 난치병아동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4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직원들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6년 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신규직원들이 많이 들어왔음에도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직원들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직원들은 희망팀(자치행정국, 보건소, 시의회), 미래팀(복지문화국, 6개동), 생동팀(도시안전국, 평생교육원), 푸른팀(경제환경국, 담당관) 4개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 스탬프게임, 줄다리기, 계주, 노래자랑 등을 함께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며, 대회 최종우승은 희망팀에게 돌아갔다. 김성제 의왕시장 역시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게임에 참여하고, 노래자랑에서 본인의 십팔번인 아빠의청춘을 열창하는 등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민선8기가 시작되고 1년 4개월 동안 시민 친화적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 우리 공직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며, “전 직원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북콘서트를 통해 ‘현장이 답“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6일 오후 여주 썬벨리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저서인 ’현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현장이 답이다‘ 저서에서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가 마치 샌드위치처럼 나라 안팎으로 고난을 겪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및 핵 도발에 더해,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자원 외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각해져가고 있는데, 우린 두 마리 커다란 고래의 가운데 놓인 새우 같은 형국“이라고 밝히고 있다. 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국제관계가 엉클어진 실타래처럼 꼬여가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분열이 더 심각해지면서 갈등이 속출하고 있고, 좌우 진영의 대립은 논리도 없고 계산도 없다. 한쪽이 뭔가 들고 나오면 다른 한쪽은 무조건 반대한다. 빈부격차는 점점 더 심해져가서, 분단의 장벽 이상으로 견고한 분리선을 사회에 긋고 있는 것 같다. 인구절벽은 미래의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태어나서 한참 활동해야 할 연령층인 2030 세대 중에는 미래의 꿈을 접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 국정의 실마리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김 전 의원은 이
동두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다음달 15일까지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에 설치되는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을 활용한 관내 전구역 산불감시, 각종 산불장비(산불진화차, 산불감시카메라, 산불감시용 드론 등)의 운영 및 관리, 유관기관과의 산불대응 협력체계 유지 등을 총괄한다. 또한 기상 상황에 따라 청내 22개 부서 420여 명의 직원이 협력해 부서별 담당구역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 취약지 중심으로 농산폐기물 및 각종 쓰레기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 및 취사행위, 산림 내 화기 소지자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최근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담뱃불 등의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