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지난 28일 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필요성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토론회(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필수 과제라는 당위성과 파주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자리로,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기원하는 기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전문가인 이원빈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김갑성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유승경 전(前)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 원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한 공개토론회가 열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파주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더 큰 파주 실현의 첫발이자 경기 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도시로의 도약의 원동력은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이라며 “파주만의 특장점인 다수의 첨단산업 기업, 미디어·콘텐츠 기업과 메디컬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생명건강(바이오헬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익명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 26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익명의 후원자는 봉사단체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총 1억 94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더코너스톤 박요한 대표와 임진묵 이사는 29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장명찬 회장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20명의 공부방 환경 개선·학습 관련 물품 구입(프로젝트 1~20호), 영통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장애인새벽빛야학·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내 6개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 개선(프로젝트 21~26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지역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 후 2025년 6월까지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는 “앞으로도 수원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사람에게 큰 힘이 돼 준 익명의 후원자와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과 시민사회노동단체는 29일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간 집회 소음 기준을 강화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대해 “촛불집회가 두려운 윤석열 정권의 본색”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1일 금융노조가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2024 임단투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며 “결의대회는 평화적인 문화공연 중심으로 합법적인 집회였고 경찰과 조율 역시 마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집회도중 야간 소음 기준(60dB) 위반을 이율로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해산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노조 관계자 다수와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상 당했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8월 경찰이 야간 집회 현장에서 확성기 사용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일반지역 소음 기준을 65dB(데시벨)에서 60㏈로 낮추도록 집시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집시법 시행령 14조는 도서관이나 주거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은 집회 현장에서 10분간 측정해 평균하는 ‘등가소음도’가 주간 70㏈, 야간엔 60㏈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한 내용이다. 개정 전 기준은 주간 75㏈,
기후 재난으로 인한 경제피해액(피해액과 복구액)이 최근 11년 간 약 15.9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 간 기후 재난의 피해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기후재난이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나타나 수도권 지역 대비 비수도권 지역의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은 “기후의 역습, 10년간 연도·지역별 기후재난 피해 양상 분석” 정책보고서를 내고 한국에서 기후재난 피해로 인한 금액과 이에 따른 복구 금액을 합산한 경제적 피해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연구 결과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1년 간 피해액은 약 4.1조 원, 복구액은 약 11.8조 원으로 합하여 총 경제피해액은 약 15.9조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후재난으로 인해 10년간 총 341명이 사망 및 실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비수도권, 비도시 지역이 불균형하게 심한 피해를 받는 경향이 확인됐다. 인구수 대비 경제피해액을 산출한 결과 비수도권 지역이 수도권 지역에 비해 매우 컸다. 모경종 의원과 기후솔루션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기후 위기로 인한 최근 11년(2013~202
좋고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부터가 막연 하고 부정확하고 좀 헛된 거품 또는 환상이 끼어 있다는 느낌이다. 보통 괜찮은 일자리라고 하면 고연봉과 높은 복지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여기는데, 그 정도로 많은 임금과 복지를 제공하려면 엄청난 수익을 내는 기업이라야 한다. 현재 수익뿐만 아니라 미래 전망에서도 일정 기간 그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기업이 우리나라에 과연 몇 개나 될 것 같은가. 세계 경제는 경쟁의 강도는 약해지지 않은데 지정학적인 편가름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갈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볼륨이 축소할 거라는 점은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고 모든 무역 및 공급망 상황이 불확실하다. 코로나 시절 실적 좋았던 기업들도 지금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출과 수익이 회복되고 있다고 해도 내일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런 환경 변화에서 기업으로서는 위기 국면을 가정하고 사내 유보와 캐시 확보와 같은 안전 장치를 시급히 강구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는 결코 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좋고 괜찮은 일자리가 더 늘어날 수 없는 게 경제 현실 쉬는 청년 문제는 사회 불평등과
대한미용사회 수원시 영통구지회가 재능기부로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미용 지원사업을 펼쳤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대한미용사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의 재능기부로 망포1동 저소득 어르신 5가구에 기쁨드림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쁨드림 이·미용 서비스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의 개인위생을 개선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날은 베테랑 미용사 최은경 지회장이 무료 이발 서비스를 추진했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커트 서비스와 함께 머리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최은경 지회장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물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에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단순한 이·미용 서비스를 넘어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존중과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사회적 활동”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망포1동장은 “예쁘게 다듬어진 머리를 보며 활짝 미소 짓는 분들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지는 기분이다. 재능기부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한 최은경 지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미용사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과 노동시민단체가 29일 ‘국제 돌봄의 날’을 맞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 (돌봄노동자 권리보장법)의 발의를 알리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만들기 위해 돌봄노동의 사회적·경제적 가치가 인정되고, 돌봄노동자의 지위 향상, 권리 보장, 처우 개선을 통해 돌봄노동이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법안을 준비해 왔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와 지자체 등이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위원회를 설치해 3년마다 처우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며 ▲돌봄노동자의 최소노동시간과 적정임금을 보장하고, 이를 위해 대기수당 등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간병, 육아 등으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받고 있는데, 그 수요가 더 크게 늘고 있어 돌봄노동자 부족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가능한 돌봄서비스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돌봄노동이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봄공공연대 간사단체를 맡고 있는 참여연대의 최혜지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9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현충탑에서 열린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이재형 의회운영위원장 등 수원시의원과 희생자 유가족, 유관기관 및 단체장, 연맹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위령제는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헌화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식 의장은 추도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추모한다”며 “아울러 사랑하는 가족을 떠내보내고 긴 세월 고통을 견디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의 평화와 안정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늘 합동위령제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첨단‧바이오 관련 기업 및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도시공사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는 설명회는 오는 11월14일 오후 3시 의정부문화역 이음(의정부역사 4층)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의정부가 보유한 대규모 가용부지의 투자 환경과 유치된 기업에 대한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설명회 후 참여 기업인을 대상으로 반환 미군공여지인 캠프 잭슨과 카일에 대한 현장 답사가 진행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의정부시의 잠재력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네이버 폼(https://m.site.naver.com/1vmCo)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경제과 기업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29일 “김성태는 이재명 지사를 단 한 차례도 만나거나 통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은 경기도 및 이재명 지사와 무관하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독위가 김성태 쌍방울 회장측 핵심 측근 인사의 녹취록을 확보했다. 이 측근은 김 회장이 ‘어머니’라 부르는 인물 중 한 분이며, 조카들과 함께 쌍방울의 전주(錢主)”라면서 “지난 5월 29일과 6월 7일 두 차례에 걸친 통화 녹취에서 이 측근의 증언이 갖는 신빙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통화 내용이 언론 보도된 후 이뤄진 두 번째 통화에서, 이 측근은 김성태 회장 관련 보도가 ‘과도했다’며 강하게 항의한다”면서 “자신의 발언이 김 회장에게 불리하게 방송에 활용된 것에 분노를 표시했다. 주목할 점은, 보도된 내용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첫 번째 통화에서 증언한 내용들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반증한다. 동시에 이 측근이 김성태 회장과 매우 가까운 관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며 “쌍방울그룹은 최소한 2018년 중
BYC가 쌀쌀한 날씨에도 따뜻하고 패셔너블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멀티 패션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번에 BYC에서 선보인 ‘ALL DAY LONG(올데이롱)’ 신제품은 자연을 닮은 베이직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무드의 디자인에 BYC만의 섬유기술 노하우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BYC는 '보디히트 텐션 크루넥 긴팔티’에 대해 "촉감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 이너웨어로 입기 편하고, 단독으로 착용해도 모던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목이 편한 크루넥 디자인으로 보온 기능은 물론 활동성까지 높여 다양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며 "특히 일상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의 여행 중에도 가벼운 착용감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 BYC ‘보디히트 기모 스웨트 셔츠’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이다. 안쪽 브러쉬 가공을 통해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고, 보온성을 강화했다. 모노톤의 호수 정경 프린트로 홈웨어는 물론 아웃웨어로도 활용성이 높다. BYC 관계자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많은 소비자들이 의류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초겨울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BYC의 올데이
의왕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및 인식개선을 통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의왕시 공무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의 ‘인구변화의 이해와 공직자 인식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변동과 인구 위기 현황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이해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경각심을 강조했다. 또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이 인구정책의 중요한 시작임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인구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의왕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고 미시적・거시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여 인구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