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 협약체결 13년차를 맞은 용인특례시와 중국 산동성 태안시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리란샹 태안시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제(17일) 중국 산동성 태안시와 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호 관계를 강화해나가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리란샹(李兰祥) 중국 태안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교차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양 도시에서 열리는 기업의 투자유치상담회나 기업 간 무역상담회 등의 활동을 서로 홍보하고 참여하기로 힘을 모은 것이다. 경제무역단체와 기업 간 자율적인 교류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교육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도 활성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대도시로 경제와 문화, 관광, 교육 등 다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라는 통합브랜드를 탄생시킨 수원특례시가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어제(17일) 오후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역 로데오상권 전경 <수원시 제공> 성과공유회는 ‘새로운 르네상스, 빛나는 수원역 로데오’라는 부제에 맞춰 지난 5년간 사업을 통한 수원역세권 상권의 변화를 되돌아 본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5년간 2천700여개의 점포를 위해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시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시설개선’은 물론 상권통합브랜드·마케팅 행사·스마트 상권 조성 등 ‘소프트웨어’, 상인 역량 강화·마케팅 스쿨 등 ‘휴먼웨어’, 상권관리기구 운영 등 ‘상권관리’ 등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 것. 이로 인해 4개 수원역세권 상권(역전지하도상가,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매산시장, 역전시장)은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라는 명칭으로 재탄생했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SNS 채널이 전면 개편된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틀을 깬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식(knowledge) 기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16일 유튜브 채널명을 ‘채널 GOE’로 변경하고, 채널 개편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신설 유튜브 콘텐츠 목록으로는 ▲학교 앞 비둘기 구구가 알려주는 유익한 학교생활 정보 ‘구구랭킹’ ▲나이, 성별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십대들의 생각과 성장에 대해 알아보는 ‘십대들’ ▲숨은 주인공 찾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Find you Found Me’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일팁월장’ 등이 있다. 기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경기교육 정책과 현장 소식은 서브 채널인 ‘채널 GO3’으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감성 기반의 이미지 콘텐츠와 릴스 영상 등을 활용해 경기교육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이번 개편의 목적은 더욱 많은 경기교육 가족들이 찾는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강변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가칭 한홀중학교·청아고등학교 신설사항 등 미사강변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가칭 한홀중・청아고 신설사항, ▲ 북측공원 대규모 공연장 건립 진행사항, ▲ 미사호수공원 부유물 제거 대책, ▲ 미사 아파트 무량판 골조 건축 사항 확인 및 대책, ▲ 미사순환버스 운행 시기 및 운영사항 확인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한홀중・청아고 신설과 관련한 추진현황 및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한홀중의 경우 올해 9월 공공시설 설계용역을 통해 내년 3월 공공시설 설치 및 학교 건축공사를 진행해 2025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아고는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 7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각각 통과한 만큼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북측공원 대규모 공연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5천만원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예산을 확보해 오는 10월 용역을 실시하고 202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등 관계부처와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미사호수공원 부유물 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독서교육 협력수업 확대를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 ‘늘품협연’을 오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같은 학교에서 동반 참여, 초·중등 학교급별로 운영하며 소그룹 형태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교과교사-사서교사 협력수업 실천 사례 공유 ▲교육과정 설계 실습과 발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신나는 교과 협력수업 원격직무연수’ 강사들이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 추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력수업을 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 독서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2017년 8월 뒤 6년 만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군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가면 된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군작전로 및 응급·복구·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경찰 지시하에 1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을 개설·운영한다. 동두천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장이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동두천시 직통 문자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직통 문자 서비스는 별도의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시장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로, 시민 누구나 각종 민원사항·고충·건의·불편사항 등을 서비스 전용 번호로 문자 발송하면 2일 이내로 문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 직통 문자 전용 번호는 010-6679-2301이며 직통 문자 서비스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6시 이후 또는 토요일과 공휴일에 발송된 문자의 경우, 다음 날 또는 첫 근무일에 접수된다. 또한 직통 문자 전용 번호로는 전화 통화가 불가능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책 개발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직통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안전신문고에 68만 건(하루 평균 22,062건)의 신고가 접수돼 2014년 9월에 안전신문고가 개통된 이후 월 단위 역대 최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7월 한 달 간 전월 대비 13.2%(7만 9,708건), 전년 같은 달 대비 31.3%(16만 3,044건)이 증가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방식으로 누리집(safetyreport.go.kr) 또는 앱(App, ‘안전신문고’)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 64.1%(43만 8,377건), 자동차·교통위반 13.4%(9만 1,462건), 안전 13.0%(8만 8,907건), 생활불편 9.5%(6만 5,175건)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4%(19만 4,3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12.4% (8만 4,579건), 인천시 7.3%(4만 9,645건) 순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신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신고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각 부처와 협업하여 안전위험요인과 생활불편사항 신고 창구를 안전신문고로 단일화하고, 지속적으로 신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일까지 약 100일 남은 시점에서 대외 유치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 심포지엄과 경쟁 PT, 대외 홍보 등 유치활동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7일 오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유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산업부 유치지원단은 유치위 차원의 대외교섭과 BIE 일정(심포지엄, 경쟁 PT) 대응, 홍보 등 전반적인 유치계획을 보고했다. 외교부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앞으로 양‧다자 회의, 방문‧방한 등 계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교섭계획을 발표했다. 민간유치지원위(사무국 : 대한상의)에서도 하반기 민간 기업의 유치교섭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최지 결정까지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창양 장관은 “작년 7월 정부 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1년 넘도록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우리 지지국이 많이 늘었다”고 언급하면서, 유치지원단, 외교부, 국조실, 부산시, 대한상의 등 관계자들의 그간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다만,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윤택)과 한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부총장 유대현)가 군포시 청소년을 위한 4차 산업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재단과 대학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군포시 청소년의 성장 촉진과 유망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군포시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사와 역량을 고려한 동아리와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택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방문과 교류를 활성화해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대현 한세대학교 부총장은 “양 기관이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7인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명랑인문학’ 강연을 마련, 매회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될 올해 ‘명랑인문학’은 건강, 심리, 철학, 4차산업, 재무, 환경, 예술 등 7가지 주제로 나눠 시민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박민수 ND케어클리닉 원장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한 내 몸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박민수 원장의 저서로는 『내 몸 경영』, 『마흔건강』 등이 있다. 9월 6일에는 『언어를 디자인하라』, 『관점을 디자인하라』 등을 펴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가 ‘언어를 디자인하라’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0일에는 『오십에 읽는 논어』 등을 펴낸 최종엽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가 ‘논어에서 배우는 사색과 사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0월에는 4차산업, 재무 분야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11일에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유튜브 ‘책사이’ 채널을 운영하는 하민회 이미지21 대표가 ‘변혁의 시대, 생성형 AI가 열 미래와 윤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내 통장 사용설명서』의 저자인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
악성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실신해 의식불명 상태였던 세무서 공무원이 결국 사망했다. 17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쓰러져 의식불명이 됐던 경기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 A(여) 씨가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지 24일 만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쯤 동화성세무서를 찾아온 여성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었다. 당시 민원인은 요건이 안돼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을 받지 못하자 언성을 높이며 항의했다. 이 와중에 A씨는 어지럼을 호소하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해당 민원인은 쓰러진 A 씨를 보고도 민원을 이어갔으며 "쇼하지 말라" 등 조롱성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오산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해당 사건 이후 일선 세무서를 중심으로 악성 민원의 고질적 문제가 제기되자 국세청은 지난 4일 전국 133개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세무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응대할 때 사용할 녹음기를 보급했다. 악성 민원인 응대 시 채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직원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민원인에게 대화를 녹음하겠다고 고지한 뒤 녹음할 수 있다. 녹음기는 목에 거는 신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