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두 번째 시범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시범투어는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탐방하는 당일형 로컬투어로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관내에 거주 또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과 동두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장인 등 25명이 참여하여 도보로 이동하며 동두천의 숨은 매력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8일, 보산역 1번 출구 두드림마켓에 집결해 보산동 로컬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캠프보산의 두드림뮤직센터에서 팝페라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과 카페에서 자유 시간을 갖고 동두천 브루어리 로컬 양조장 투어, 중앙시장&동광극장 로컬 시장 투어, 니지모리 스튜디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동두천시는 지역의 주요 거점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결하는 관광코스 개발을 목표로 지난 4월, 개발사업 용역에 착수하여 체류형 2회(휴양-숲힐링, 감성캠핑) 및 당일형 2회(레트로&캠프보산 워킹투어, 로컬&캠프보산 워킹투어) 관광코스를 기획했다. 지난 5월 26일과 27일에 가족 단위 참가자 23명을 모집해 ‘휴양-숲힐링’을 테마로 체류형 관광코스 시범투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전면 중단에 따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 군수는 이날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대한 청천벽력과 같은 중단 발표에 대한 당황스러움과 안타까움을 표명하면서 "특정 정당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고, 지역에 대한 연고나 지역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양평군민의 이익을 헤아리지 못하면서 일으키는 가짜 논란이 상상하기도 어려운 결과를 초래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12만4천 양평군민들께서는 양평군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함께해 주시고 힘을 보태 주실 것"을 호소했다. 양평군은 이장협의회 관계자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한 다음날인 이날 대응책 구성을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지주연 부군수, 양평군 각 국장 및 관계자, 각 마을 이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민 범대위 추진, 범대위 기반 마련, 범군민 100일 10만 서명운동, 군민청원 및 플래카드 게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따른 주민설명회 추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장협의회장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인도와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장 상황 점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 1천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페어(G-FAIR) 아세안+ 지원 등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관광체육부 장관, 방콕시장, 유엔(UN) 산하기구장, 현지 기업인 등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경제 공동체 초석도 다졌다. 수출 빙하기, 발로 뛰며 기업들 판로 개척 김 지사는 우선 국내 중소·강소기업들이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해 교역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 역할의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10월 개장 준비를 살폈다. 인도 뉴델리에 조성되며, 총면적 30만㎡로 아시아 5위(중국 제외하면 1위) 규모의 전시장이다. 킨텍스가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 정부의 핵심 마이스 MICE 프로젝트인 만큼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은 국내 기업의
"원희룡 장관이 쏘아올린 서울-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발표는 고속도로 건설을 기다려온 많은 국민들과 양평군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줬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 단장이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노선변경을 요청했다는 것은 가짜뉴스다"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진실 왜곡과 국민 호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 단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양평군민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한데, 백지화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허탈해하며 슬픔에 잠긴 양편군민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군 민선 7기 최고의 숙원 사업이자 양평군민과의 약속이었다. 양평 100년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발전이라는 염원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장관의 백지화 발표로 지역 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하루 속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원희룡 장관은 노선 변경을 민주당에서도 계속
더불어민주당 전남기본사회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4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광역 대표단, 전남 22개 시·군위원장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거행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으로 첫 출발을 알린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당대표)는 ▲흔들리지 않는 ‘기본’을 심어 국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 ▲ 공평한 출발선에서 더 많은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 ▲ 원치 않는 실패 이후에도 패자부활이 가능한 나라 등을 3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주철현 전남기본사회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자도생의 생존경쟁 사회에서 최소한의 삶만 보장하는 복지사회정책에는 한계가 있고, 이제는 인간다운 삶,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남지역 부위원장과 자문위원, 시‧군 위원장 38명의 임명장 수여와 중앙기본사회위원회 정균승 기본소득본부장이 ‘기본사회의 목표와 4대 정책과제’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됐고, 결의문 낭독도 이뤄졌다. 전남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재명 당대표 겸 기본사회위원장과 우원식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또 민주
정부가 ‘마약전쟁’을 선포하며 세관별 마약수사 인력 현황을 대폭 확대했지만 마약류 검사 결과는 되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마약류 검사 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의 마약류 밀수단속을 통해 총 771건 , 624㎏ 상당의 마약류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적발된 마약 건수 1,054건에 비해 27%, 중량은 1,272㎏에서 51%가량 줄어든 규모다. 또 올해 5월까지 적발된 건수는 273건으로 272㎏ 상당의 마약이 적발돼 작년보다 줄어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지난해 마약수사 인력을 대폭 충원해 2021년 35명이던 세관 마약수사 인력은 올 6월 기준, 83명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통관하는 화물 중 마약 등 위해물품 적발 중심으로 검사대상을 선정해 확인하고 있는데, 올해 5월까지 통관한 일반 수입화물 중 1.8%, 특송화물 중 1.3%, 우편화물 중 7.9%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선미 의원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윤정부의 방침에 따라 인력을 늘렸으나 결과는 의도와 다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지난 6일 약자와의동행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되어 김기현 당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권익을 대변하는 당내 기구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정책동행분과위원으로 임명된 이후, 중소 여행업 생존권 보호, 장애 예술인 지원, 웹툰작가 처우개선 등 꾸준히 약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대선에는 윤석열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후보직속기구인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장애 예술인 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온 김 의원은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에 3년 연속 조직위원회 대회장으로 위촉, 국회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드림콘서트 더 힐링’, ‘장애인 문화 예술권 확대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주최해 장애 예술인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았다. 김승수 의원은 “교육문화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된 만큼, 문화예술 분야의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 창작활동 지원 등 교육문화분야의 약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4,09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96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9곳) ▲위생교육 미이수(2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9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19곳) ▲ 표시사항 위반(3곳), ▲운반업 온도조작장치 설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등이다. 식약처는 위반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식육·달걀 등 축산물 제조·판매·유통 업체 총 5,216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조치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조리·섭취할 수 있는 소시지·구이용 고기와 무인점포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등 1,10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국제관광수지 개선과 내수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외국인 관광 규제개선 법안 4건'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초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0년 ~2021년 한국의 서비스 수지 누적 적자가 2,529 억달러(312조원)으로 이중 관광분야는 1,863억달러(244조)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관광업은 세계 국내총생산 (GDP) 의 10.4%(’19년 기준)를 차지하나, 우리나라 관광업의 GDP 기여도는 2.8%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분석(‘20.10.)한 주요국 51개국 중 최하위에 해당한다. 내수 경제의 활력을 위해서라도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9년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국제관광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주요국의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국제선 증편 등 전세계적으로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규제개선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윤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관광진흥법’은 ▲국제수준의 테마파크 유치 및 조성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은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에 둔감하다고 지적했다. 이달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트인 ‘워크넷’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워크넷은 올해 5월 기준 960만 명이 가입되어 있는데 그중 회원 23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중국 등 외국에서 특정 IP를 통해 워크넷 무단 접속을 시도했고, 공격을 시도한 IP에서 이력서 등 개인정보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 성별, 출생연도, 주소, 휴대전화, 학력뿐만 아니라 증명사진, 직업훈련이력, 외국어능력, 차량소유여부 등의 정보까지 유출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고용정보원은 유출 피해 대상자별로 알림톡 또는 문자로 유출 사실을 통보했고, 홈페이지에도 공지를 통해 암호변경 등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 대상자들이 해당 사고 알림 문자를 스팸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인이 지연될 전망이다. 노웅래 의원이 한국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킹 방지를 위해 최근 5년간 약 106억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18년 29억원, △201
6·25 참전국에서 출생한 16개 나라의 젊은이 100여 명이 함께 DMZ을 걷는 특별한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포천-철원-연천-파주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2023년 DMZ 통일 발걸음' 행사는 전쟁 기념관에서 시작해 임진각에서 막을 내리는 코스로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통일 방안을 모색해 보는 기회다. 시작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중앙계단에서 물망초합창단의 ‘나를 잊지 말아라’, ‘내 나라 내 겨레’ 등의 노래와 함께 시작되고, 이후 6·25 전쟁에서 전사한 용사들에게 나라별 헌화도 이뤄진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명오페라단의 남성중창단이 부르는 ‘우정의 노래’, ‘진짜사나이’를 들으며 100명의 단원들은 4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본격적인 통일발걸음을 시작한다. 이들은 4박5일 간 동두천에 있는 벨기에·룩셈부르크태국군·노르웨이·영국·호주·필리핀·미국 등의 참전비와 중부전선에 있는 6.25전쟁 주요 전적비 등을 차례로 돌아볼 예정이다. 매일 저녁 열리는 명사특강에는 김영목 전 이란대사, 신경수 교수, 정수한 장군 등이 강사로 나선다. 맨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6·25납북자 기념관도 견학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당원들은 지난 6월 1
수출 현장지원단이 범부처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 수출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탄소·나노소재 생산기업의 수출 애로해소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탄소·나노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제16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열어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탄소·나노소재 수출 관련 내수시장 포화에 따른 신규 해외판로 개척의 어려움, 대금 수급 지연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족, 수요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구축 요구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단기수출보험‧수출채권 조기현금화 상품 등을 통한 수출기업의 유동성 제고, 해외공동물류센터 제공 등 다양한 애로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의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지속적 기조로 이어나가고 수출증가율도 조기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 투명 디스플레이,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동력을 육성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중심으로 신규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금융·수출마케팅, 해외인증 취득 등 집중적인 지원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