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 가운데서도 '취약계층'은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하는 일들이 매일 반복되고 있을 정도로 주변의 따듯한 손길이 절실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고령층 독거노인들의 일상생활은 더 열악해 우리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만 일상생활을 이어 나갈수 있다. ▲박정애 새마을부녀회장(사진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및 회원과 정상빈 동장(사진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새마을부녀회 제공> 이에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애)가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새마을부녀회는 오늘(16일) 오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담은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재료구입을 마친 부녀회원들은 재료들에 대한 손질 끝에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고루 전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가가호호를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반찬나눔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용인에서 열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대회의 성공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상일 시장(사진 오른쪽)이 최종원 명예대회장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제(15일)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진행 상황과 내용을 파악하는 등 내년에 용인에서 열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개막식엔 용인특례시에서 이상일 시장과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유서 깊은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질 제주에서의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서 용인도 내년에 손색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전력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연극을 더 많이 사랑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내년 이때쯤 용인에서 뵙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이순재 원로배우,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이 주최한 진행자 오디션 ‘민서유 스타프로젝트’가 8일과 15일 썸머스타 LED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가운데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서울시당 공식 유튜브채널 ‘민서유’(민주서울유니버스)의 고정패널을 선정하는 이번 오디션은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별예선에서는 △30초 안에 스스로 소개하는 ‘셀프프로필’ △진행자로서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개인기를 보여줘’ △즉석에서 주어진 단어 5개로 1분간 진행하는 ‘키워드5’ 등의 미션이 주어졌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8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노래하는 시사평론가’ 윤선희, ‘교육·입시 전문가’ 김진세, ‘미얀마 출신 한복 모델’ 이본아, ‘정치하는 직장인’ 김홍태 참가자가 8일 1조 예선을 통과했으며, 15일 2조 예선에서는 ‘인터넷언론사 앵커’ 최슬비, ‘이재명 후보의 서울 유세단장’ 한승주, ‘다가온 민주당의 미래’ 채정민, ‘이재명 후보의 전국순회방송 진행자’ 한소원 참가자가 8강을 통과했다. ‘대선·지선에서 활약한 서울의 끼쟁이’ 배어진, ‘과거는 직장인, 현재는 어쩌다 사장’ 정수인, ‘비정규직 800만 시대 전 기간
최근 경기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도 직장인들의 ‘퇴사’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 HR연구소가 국내기업 347개사를 대상으로 ‘2023 상반기 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절반 가량이 "올해 상반기 직원 퇴직율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퇴사율은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1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늘었다’는 답변이 30.9%, 100인 미만의 기업은 24.5%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3~4차 산업인 ‘유통·IT·바이오’ 업종(30.3%)이 2차 산업인 ‘제조·건설’(23.5%) 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6.8%p 많았다. 퇴사 사유로는 절반 이상이 ‘다른 직장으로 이직’(57.6%)을 꼽았으며, ‘연봉, 직무 변경 등 근로조건 불만족’(24.8%), ‘본인 및 가족 신상 관련’(7.2%), ‘휴식’(4%), ‘구조조정 등 회사 관련 사유’(3.5%) 등을 들었다. 응답 기업 10곳 중 6곳(58.8%)은 퇴직자들이 빠져 나간 자리를 모두 충원했다고 밝혔으나, 나머지 4곳(41.2%)은 ‘충원하지 않거나, 정원을 줄여 일부만 충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을 충원하지 못한 기업들은 ‘업무 축소
수원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수원시민들을 위해 열린공간인 ‘만남의 광장’이 조성됐고 버스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9번째)과 이재식 부의장(왼쪽 8번쨰) 등 준공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어제(15일)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서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61-7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 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규모에 이르는 ‘만남의 광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만남의 광장에 버스회차지를 만들었고, 동원고등학교에서 성균관대역을 거쳐 맛고을거리를 오가는 마을버스(2-5번) 운행도 시작했다. 수원시 최대우 도로건설과장은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거리는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타지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 오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가 회차할 수 없는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워 불편한점이 많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의 광장 조성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역까지 가장 빠르고 저렴한 요금으로 오갈 수 있는 ‘광역콜버스’가 오는 12월부터 전격 도입된다.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오른쪽)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가 국토교통부의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인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콜버스'는 승객이 카카오T 앱으로 버스 승차 위치와 시간, 좌석까지 예약한 뒤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광역콜버스가 시민 입장에서는 예약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버스를 탈 수 있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등을 줄일 수 있고 정차 정류장 수가 적어 일반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요금은 2800원으로 광역버스와 동일하다. 수도권통합요금제에 따라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버스는 처인구 유림동 일원과 고림지구에서 서울시 서초구 양재역까지 운행한다. 시는 우선 대형 승합차 2대와 소형 승합차 1대 등 3대를 투입해
오는 2027년이 되면 반려견 시장 규모가 6조5천억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15일) 국회에서는 '반려동물 장묘업 실태 및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서 "반려인구 1300만 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책, 복지 등에 관심이 꾸준하고 증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동물보호법 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6월 제주도에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전용인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동물장묘분과 전문위원이 '동물장묘업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전문위원은 발제에서 "폐기물관리법에서 동물사체(死體)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생활 폐기물 매립 방법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반려동물 사체를 임의로 매장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며 "위반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물장묘업의 실태, 화장시설 배재, 추모공간을 포
6.15. 공동성명 23주년을 맞아 대북정책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은 상대를 위협하는 흡수통일론 성격이 강하다”고 입을 모으며 윤석열 정부가 과거 보수 정부의 흡수통일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상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주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6.15 23주년 기념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을 평가하다’(국회외교평화포럼 주최, 박병석, 김경협 국회의원 주관)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물리력으로 흡수하겠다는 것은 폭력이며 ‘과정으로서의 통일이 남북한은 물론 우리 내부의 격차 해소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장관은 “1989년 노태우 정부 때 초당적 합의로 만든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에서 우리는 폭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통일을 추진하자고 국민적 합의를 이미 이루었고, 6.15 공동선언에서 남북은 서로의 통일방안의 공통점을 인정하고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통일방안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최영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발제를 통해 “과거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은 북한 붕괴론에 입각한 측면이 강했고, 이런 전제에서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흙에 탄소를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말해 흙이 살아나면 무슨 원리로 탄소가 저장되는지를 알아보고 그에 맞는 농사법이 무엇인지 지금까지 연구된 토양 전문가들의 발표를 토대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토양 입단(粒團, 작은 흙 알갱이가 모인 흙)과 흙의 곰팡이 균사(菌絲)의 탄소 저장 탄소가 흙에 저장되는 원리를 알려면 우선 토양입단(土壤 粒團)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토양 입단이라 함은, 여러 개의 흙 입자(粒子)가 뭉쳐서 만들어진 흙덩어리로 흙이 건강한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척도(尺度)다. 입단이 훌륭하게 만들어진 흙이라면 손안에 움켜쥐었다가 펼치면 마치 작은 콩알 같은 흙 알갱이들이 흩어지게 될 것이다. 작은 콩알 같은 그런 흙 알갱이를 토양입단(土壤粒團)이 라 한다. 만약 단단한 흙덩어리로 뭉쳐진다면 입단이 원활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 것이고 흙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토양입단은 점토(粘土), 유기물(有機物), 철(Fe) 또는 알루 미늄의 산화물, 칼슘 등이 모인 복합체로 바람과 물의 침식(侵蝕)으로부터 버틸 만큼 강하다. 공기, 물, 그리고 식물 뿌리가 영양분을 찾을 수 있도록 흙속에 틈새를 확보해 준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지난 13일전 킨텍스 VIP 회의실에서 고위직 반부패·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킨텍스 고위직 반부패·청렴서약식<킨텍스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재율 대표이사를 비롯한 킨텍스 임원 및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은 고위직으로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며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다짐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의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이권개입과 알선·청탁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성희롱·성폭력 및 갑질 금지 등이다. 이날 서약식은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2023년도 킨텍스 3대 반부패 추진전략과 실천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고위직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짐하며 마무리되었다. 킨텍스는 지난 1월 임원 반부패·청렴서약식을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모든 부서의 장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면서 위로부터의 청렴실천 분위기 정착에 고위직급 직원들이 함께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부터 모범을 보이는 것이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3일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14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기획조정관, 법무감사관, 공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평생교육원, 출자출연기관(하남문화재단・하남시자원봉사센터・하남교육재단)에 대해 현안사항을 질의하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정병용 위원장을 비롯한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의원은 논리적인 문제 제기와 현실성 있는 대안제시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 7월부터 도입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혼란과 불편 최소화, ▲ 금액 누락 등 일상경비 출납사무검사 총체적 부실, ▲ 연료탱크 용량을 초과하는 엉터리 잔량 기입 등 공용차량 사용일지 관리부실, ▲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하남시 홈페이지 상세 공개 부족, ▲ 하남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누적 보급량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 ▲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의 중복성과 보여주기식 운영 등에 대한 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천연물소재팀과 신약개발지원팀은 낙엽성 덩굴나무인 ‘청가시덩굴’ 추출물과 이차대사산물이 지방 축적 억제 효능을 통한 항비만 활성이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5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6.208)’ 온라인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청가시덩굴이 확보가 용이한 반면 산업적 활용이 저조한 점에 착안해,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에 의하면 청가시덩굴의 항비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추출물 및 분리화합물의 3T3-L1 전지방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세포 독성은 없으면서 청가시덩굴의 에탄올 추출물과 phenylpropanoid glyceride 및 gallotannin 계열 화합물에 의해 지방세포의 지방구(lipid droplet) 형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지방세포의 과도한 분화로 인한 지방구 형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비만이 청가시덩굴 추출물과 함유 활성성분에 의해 억제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세포실험 단계의 초기 성과인 만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