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중인 G6000번, G6100번 광역버스에 대한 출근길 좌석예약제를 6월 8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 출근길 예약제 시범 운영 홍보물<의정부시 제공>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차로 탑승이 어려운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한다. 좌석예약제 시범운영 차량은 G6000번과 G6100번의 오전 7시 출발(기점) 차량으로, 좌석예약 서비스 모바일 앱(MiRi앱, DIGI LOCA)을 통해 예약을 완료한 승객만 탑승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운행 7일 전 오전 10시부터 출발 1시간 전까지다. 예를 들어 6월 8일 오전 7시 운행 차량의 경우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월 8일 오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 광역버스 이용객 혼선을 줄이고자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예약 버스 도착 알림 서비스 제공 및 전용 로고 등을 부착할 계획이다. 좌석예약제 시범운영을 추진하는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민락․고산지구 일부
ITㆍ전자부품과 2차전지 분야에서 매출 규모 1조원에 육박하는 ㈜이랜텍이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해 용인특례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 7번째)이 31일 ㈜이랜텍 착공식 참석자들과 시삽을 하고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1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22-1번지 일원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이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랜텍은 2차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0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한 ㈜이랜텍은 해외 시장에서 돌아온 기업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텍은 국내복귀기업들 가운데 경기도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이다. ㈜이랜텍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설립 예정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랜텍 이세용 회장,이해성 대표를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1일 서울시청 앞 도로에서 윤석열 정부가 노조와 전혀 소통하지 않는 '불통 정권'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4시 민주노총 조합원 2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서울 중구 시청 앞 도로변 일대에서 현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는) 약자든 노동자든 누가됐든 목소리를 듣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맞는 것 아니냐”며 노조와 소통이 부재한 현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민주노총이 아무리 싫고 눈엣가시처럼 보여도, 듣기 싫은 말이 거리에 울려 퍼져도,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인 집회시위 자유를 박탈하겠다는 발상은 경악스럽다”며 현 정부가 대화와 소통 없이 일방적 통제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범죄와의 전쟁이 노동조합과 전쟁으로 둔갑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노동자를 분신으로 죽음으로 내몰고 야당을 표적으로 탄압하고 간첩단 공안정국으로 숨 쉴 자유조차 없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전쟁기념관, 고용노동청,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오후 4시경 시청 앞 태평로 일대로 집결해 집회를 이어갔다.
경기 양주시가 드론 복합도시를 꿈꾸며 경기북부 최초로 자족도시조성과에 드론정책 TF팀을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론의 복합도시를 꿈꾸고 있는 양주시청사 모습<양주시 제공> 드론정책팀은 드론 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양주권역 드론 인프라를 조성하고 선도적 드론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드론은 사진 및 영상 촬영, 검색 및 구조 작업, 농업, 배송, 공공 안전,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첨단 산업이다. 시에 따르면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신성장 4차 산업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2일부터 3일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양주시 3대 축제로 지정된 드론봇 페스티벌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최초로 불꽃 드론 아트쇼를 비롯해 드론 동시 이륙 기네스 도전, 민간 부문 드론 배틀등 드론과 관련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국내 최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드론의 복합도시를 꿈꾸며 드론 페스티벌을 비롯한 전반적인 드론 육성산업을 계획중”이라며 “양주 드론산업이 경기도가 만들어갈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일(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또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정부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여 만이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도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나 사업장에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에도 예외 공간으로 남아있던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바뀐다. 다만 환자들이 밀집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입국자들에게 입국 3일차에 권고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종료된다. 위기단계 하향 이후에도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와 치료비 지원은 일단 유지된다. 백신 접종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치료제는 무상 공급되며, 전체 입원환자에 대한 치료비도 계속 지원된다. 또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 일부 격리지원도 당분간
경북 상주시청 신청사 이전사업에 반대하는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 지난 25일 출범했다.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은 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청사 이전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동시에 공론화 하고자 설립했다. 범시민연합은 김종준 전 시의원을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아울러 정재현 전 상주시의장, 임부기 전 상주시부의장, 신재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장을 공동대표로, 유상근 전 경북도의원을 고문으로 선출했다. 범시민연합은 이날 출범식에서 신청사 이전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겨냥 이전 계획 즉각 철회와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했다.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종준 상임대표는 "상주시장이 응답하지 않으면 국회의원, 시장, 의장 면담과 전단지 살포 및 1인시위 반대 서명운동을 하는 등으로 수위를 높일 것"이라며 "상주시민 모두 들고 일어나 신청사 건립 저지투쟁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상주시는 최근 신청사 건립추진위의 결정에 따라 현 청사 인근인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건립 부지로 결정한 바 있다.
경기 파주시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주시 청년 월세 지원 홍보 포스터<파주시 제공> 하반기 모집은 다음달 30일까지 60명을 모집하며 연간 최대 1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도모를 위해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인 청년에 대하 주거비를 최대 12개월간 월 10만 원씩 분기별로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제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시공사 등의 임대 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거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와 용인시 구성농협이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수원준법지원센터 정성수 소장(사진 오른쪽)과 구성농협 홍종민 조합장(사진 왼쪽)이 함께 하고 있다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 제공>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소장 정성수)와 사회봉사 협력기관인 용인시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불우보호관찰 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오늘 행사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소재 구성농협 ‘시범포’농장에서 펼쳐졌는데 수원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구성농협 직원이 함께 심고 수확한 열무로 김치 50상자(5Kg)를 만들었다. 열무김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보호관찰대상자 및 관내 독거노인 등에 지원된다. 수원준법지원센터 정성수 소장은“구성농협의 적극적인 관심과 경작지 무상 제공, 영농기술지도 등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함께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시 구성농협 홍종민 조합장은"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위해 펼쳐지는 이같은 사업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씨티은행 본점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하모니콘서트(Harmony Concert with Citi)”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 첫 활동으로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한빛예술단의 오케스트라공연을 준비했다. 2003년 창단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은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으며 탁월한 예술성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과 사회복지법인 선덕원 어린이들, 주요 고객사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한빛예술단의 연주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고객은 “오늘 한빛예술단의 연주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 한국씨티은행의 뜻 깊은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우리 회사도 함께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2023년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첫 활동을 한빛예술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다양성을 인정하며 포용성을 중시하는 씨티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31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된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여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정책연구, 우수위원회 및 여야협치, 입법활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의원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부문별 평가는 국회의장과 부의장, 각 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서삼석 의원의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은 입법활동 부문에서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서 의원의 특별법은 인구감소 대응 법안 중 21대 국회 최초로 2020년 6월1일 발의된 법안이다. 2022년 5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한 고령화 및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국가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은 실정이다.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였고, 2022년 기준 전국
요즘 길거리 등 우리 주변에서 갑자기 쓰러졌지만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벗어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일들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수 있지만 주변에서 심폐소생술로 큰 위기를 넘길수가 있는 것이다. ▲ 이같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수원시 장안구가 공직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최상규)에 따르면 "수원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지난 17일 장안구 공직자 100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오늘(31일) 150명이 참여해 모두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수원소방서 안전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뤄졌다. 김정화 장안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위급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앞장서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앞으로 지역 주민들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수소도시 사례를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미나 현장 모습 <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전환의 중심지로 도시를 주목하고, 도시 간의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COWI,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선식 미래전략과장은 평택의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계획에 대하여 발표했다. 평택형 수소도시는 산업단지-도시-항만을 연계한 세계 최고의 완성형 수소메카도시를 구현하고, 일상에서 수소 사용이 보편화되도록 수소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의 수소도시 모델이 해외에 진출하고, 수소인프라 조성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협업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덴마크의 사례연구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기술과 정책 솔루션이 제시되었으며, 이니 매슨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참사관은 다양한 혁신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