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이후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시장실'이 빛을 발하고 있다. ▲황골육교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사진 오른쪽) <수원시 제공> 이 시장은 어제(30일) 영통구 황골육교와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시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수원시의회 채명기·이재형 의원, 사업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황골육교(영통동 945-8)는 아치형 구조에 방부목 바닥으로 비나 눈이 내리면 바닥이 미끄러워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캐노피 설치를 요청했던 곳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덮개), 배수시설,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교량 단면에 대한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통1동 주민 정모씨는 “눈이 오면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해야 했다”며 “황골육교 캐노피 조성은 영통1동 주민들이 10년 넘게 제안해 온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 바닥 공사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개선 작업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
“우리나라 담배값(의 비싼 정도)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국가 중 34등으로 정말 부끄러운 수준이에요. OECD 평균 수준인 8000원까지 인상해야 합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원장은 “세계 66개 국가가 (매장 내) 담배 진열을 금지하고 있다. (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곳은 90여 국가에 달한다”며 “우리나라가 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 표시제도를 2016년 도입했는데 그 면적이 (담뱃갑 전체 면적의) 30%밖에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우리가 먹는 음식에 발암물질이 있다면 우리가 과연 그것을 먹겠는가. 라면에 발암물질이 있다면 그 라면 사서 먹을 것인가”라며 “담배가 바로 발암물질이다.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며 금연 필요성을 언급했다. 백유진 대한금연학회 회장은 편의점 내 담배 광고가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청소년과 여성을 비롯한 새로운 흡연자가 양산되고 있고 담배롤 인해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는 담배 판매를 원천적으로 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6월 1일부터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산시청사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2023년 경기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통근버스는 오산역과 세마역에서 누읍공단, 가장1산단, 가장2산단, 세마산단으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1일 각 3회씩 총 6회 운행한다. 스마트폰 ‘헬로버스’ 앱을 통해 탑승권(QR)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류장 검색, 실시간 차량 위치, 공지사항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가장·세마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들의 교통비용 절약,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의 증진과 더불어 도심지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력 채용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은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입주기업체들이 직원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권재 시장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8, 9월 올해 2월
경기도가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경력 보유 여성 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2차 사업 대상자 1천7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 홍보영상<경기도 제공>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기도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한다. 기존 연 최대 90만 원에서 올해부터 120만 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 여성으로, 그동안 취업 경험이 없던 여성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별 40만 원씩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선정 방법은 경기여성
수원시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의 끊이지 않는 반찬나눔 봉사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 제공>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정애)는 어제(30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돼지고기 장조림, 미나리무침, 오이양파 초절임 등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한 반찬들을 손수 준비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반찬을 직접 배달도 했다. 이날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환절기에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정감 있는 집반찬들을 보니 저절로 입맛이 돋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 고정애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 모두가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뜸뿍 담은 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매탄2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올해 들어 상반기에 두 번 추진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울 경계부터 연천군 등 경기북부를 잇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24년 만에 개통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동안터널 일원에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군 청산면까지 36.75㎞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면 구간은 총사업비 2661억원을 들여 4차로(9.85㎞)로 신설됐다. 상패~청산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의정부 장암부터 양주 회천, 동두천 상패,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기존 80분가량 소요되던 연천과 의정부간 통행시간이 35분으로 45분 이상 단축된다. 여기에 연천에서 서울 외곽까지 자동차로 30분~4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열악한 연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천군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함께 하반기 동두천~연천 전철(수도권 1호
동두천시는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휴가철, 집중호우 등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장마철 수질오염물질의 무단 방류 및 유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하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배출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처분 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감시 및 단속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이 강우를 따라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주시 자원순환과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배울 수 있게 농어촌폐기물 처리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여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여주시 대신면 소재 천남초등학교 학생 22명을 초청하여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여주시 농어촌폐기물 처리장을 둘러보며 쓰레기 매립, 분리배출, 선별 등 여주시 자원 순환 전반의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했다. 체험 후, 교육 장소로 이동하여 분리배출 이론수업을 듣고, 보드게임을 하며 한번 더 분리배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된 ‘농어촌폐기물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번 견학에 참여한 천남초등학교 학생들은 농어촌폐기물처리장의 시설을 둘러보면서 쓰레기 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소중한 자원을 재생산해 내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여주시 농어촌폐기물처리장 견학은 신청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여주시 관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나 기관 단체에서 견학이나 교육을 희망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은 캄보디아 시엠립(SiemReap)출신의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평군은 입국한 계절노동자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환영식과 함께 현지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노동자는 25세에서 50세 미만의 캄보디아 시엠립(SiemReap)주 출신의 영농경험이 있는 캄보디아 국민으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직접 선발해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입국했다. 이들은 총 31명으로 앞으로 5개월 간 관내 13개 농가에 배정되어 영농작업을 돕게 되며,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노동자는 ‘성실노동자’ 자격으로 1회 재입국 할 기회가 주어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고질적인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차근차근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앞서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도입을 목표로 지난 1월 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 왕국 시엠립주를 직접 방문해 윤 린네 시엠립주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9대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슬로건을 ‘생(生)·생(生)하게! 시원하게!’로 정했다. 하남시의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행정사무감사 3대 목표를 ’민생‧지역‧경제‘로 정하고 민생과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속 시원한 행정사무감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의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 동안 321회 1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행정사무감사는 6월 8일부터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8일~12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는 12일~16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이현재 시정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3년의 추진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감사로, 향후 시정의 정책방향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 분석자료를 토대로 집행부의 시정 운영 실태를 따지고,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어제(3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원FC가 나아갈 앞으로의 20년을 위해 의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는 김기정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하여 이재식 부의장과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및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역대 공로자, 수원FC 이사 및 선수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FC는 지난 2003년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시작으로 실업리그, 2부리그를 거쳐 K리그까지 열정으로 달려간 축구클럽으로 축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기정 의장 (사진 앞줄 왼쪽에서 7번째)과 이재준 시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8번째)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김 의장은 “나를 믿는 10명의 우리가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말한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의 말처럼 수원FC 곁에는 항상 응원하는 팬과 125만 수원시민이 있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구단과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
조합 내부 문제로 장기간 표류했던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이 정상화를 위해 재시동에 들어갔다.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용인특례시 제공> 조합장 관련 법적 분쟁으로 장기간 표류상태에 있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집행부를 임시총회를 통해 구성하기 위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법원이 선임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새로운 조합장과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선거관리위원 후보 등록을 어제(30일)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 등록 기간은 오늘(31일) 오전 10시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임시총회는 개최 요건이 충족되면 오는 8월 열릴 것이라고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조합 문제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장기간 보류했던 시청사 인근과 처인구의 도시계획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역삼사업과 연계된 ‘삼가2지구’의 진입로 개설, 구역 내 상업시설과 학교 건설, 녹지공간 등 기반 시설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