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해상풍력사업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민들의 갈등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주문했다. 김상욱 의원(울산 남갑)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을 향해 “해상풍력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인데, 주민의 개념이 모호하여 전국적으로 해상풍력사업지 마다 어민들과의 불화와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어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인데 주민수용성에 관한 고민이 아직 담겨있지 않다”며“울산의 경우 주민수용성을 대표할 수 없는 일부 어선 단체들이 나서 본인들이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발전사와 밀약을 체결해 실제 지역 어민들과는 합의되지 않았다”며 울산 지역 사례를 언급했다. 또 “이 같은 모럴헤저드로 인해 어촌계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서로 대표성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데, 어민을 대표하는 수협중앙회가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같은 날 해상풍력특별법을 포함한 ‘에너지 3법’을 여야 합의로 19일 통과시켰다. 한편, 해상풍력특별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에너지 3법’을 여야 합의로 19일 통과시켰다. 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해상풍력특별법 (일명 에너지 3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번 달 중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 첨단 전략산업을 위한 전력 등 에너지 수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전력망확충법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국가전력망 확충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소위는 법안 조문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 지역이 이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은 원전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영구 처분 시설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2050년까지 중간저장시설을, 2060년까지 영구폐기장을 짓기로 규정했다. 원전 내 폐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가 포화하면 부지 내 저장시설에 임시 저장하고, 해당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을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또, 방폐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전문성을 지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의견을 반드시 듣도록 협조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해상풍력특별법은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입지를 선정해 주고 인허가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범야권 연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야5당은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취재진뿐 아니라 각 당 관계자들도 참석해 열기가 가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나는 지난 대선 경선 때 명태균 사기꾼에 의해 여론조작을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를 다른 사람과 묶어서 ‘명태균 리스트’가 리스크라고 쓰는 언론들은 각성해야 할 것”이라며 “언론이 막연한 소문이나 사기꾼들의 거짓 주장에 놀아나 허위 기사를 만든다면 그건 찌라시 언론이나 할 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속아 감사 문자를 보낸 게 도대체 무슨 죄가 되고 무엇이 비난받을 일이냐”며 관련 기사와 방송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14일 대검찰청 항의방문 기자회견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윤석열의 위헌·불법적 비상계엄의 트리거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작성한 명태균 게이트 관련 수사보고서를 국민 앞에 공개하라”면서 “윤석열, 김건희, 윤상현, 오세훈, 홍준표 등 일명 명태균 리스트에 들어있는 인물들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서영교 단장 브리핑에서 “명태균 씨의 3개의 황금폰과 1개의 USB 포렌식이 이번 주,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한다”며 “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정년연장 필요성은 있지만 2030세대에게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주최 노동개혁 대토론회‘에 참석해 “정년 60세 연장 법안 통과 당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임금체계 개편도 만들겠다고 해놓고 약속을 부도낸 뒤 지금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드시 연공서열 임금체계를 직무급 체계로 개편해야 하고, 고용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2가지가 도입되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슬그머니 정년만 65세로 연장하려 하는데 그분들 임금이 (초년생보다) 3배 높다”며 “그러면 기업이 감당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임금 격차가 심한데, 대기업 근로자는 혜택을 다 누리는 것은 사회통합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 원칙이 지켜지면서 정년연장, 청년 고용이 원활히 이뤄지게 윈윈해야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민의힘이 당정협의회에서 AI 추경 추진을 언급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천 장 수준의 GPU를 2만 장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동의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시지탄이기는 하지만, 제가 대표 연설에서 강조한 신성장을 위한 국가 투자와 궤를 같이하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된다”며 “민주당은 이미 반도체 지원과 R&D 분야까지 포함한 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며 의논하자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한은이 어제 상임위에서 15조 내지 20조 원 정도 추경하면 성장률이 약 0.2%p 올라갈 수 있고, 경기 대응에도 적절하다고 답했다”며 “같은 내용의 추경 필요성을 언급한지 꼭 한 달이 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와 정부 당국 모두가 추경에 동감해 온 만큼, 20일 국정협의체에서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군 이래 가장 잘 살게 됐다는 선진 대한민국 청년들이 IMF 이후에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며 “지난 1월에 2030세대 중에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70만 명을 넘어서 코로나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0대는 통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마이웨이만 고집하는 오만한 갑질이 극에 달했다”고 비난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윤 대통령 측의 기일변경신청을 묵살해 20일 오전에는 형사재판, 오후에는 탄핵재판을 받는 초유의 일 벌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청년들이 일을 통해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히의에서 “민주당은 추경안에 일자리 창업 예산 5천억을 편성했다”며 “이 문제도 국정협의체에서 함께 의논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범야권 연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야5당은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이 각 당 대표로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헌법 질서 수호를 위해서 함께 나서야 한다는데 우리 동의해준 많은 당원들과 정당들이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헌정질서 파괴를 획책하는 일부 소수 세력들과 싸워서 헌정질서 다시 회복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갖는 정상적인 나라로 빨리 돌아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참석하지 않은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개혁신당도 함께 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원탁회의는 여전히 열려 있다”며 “시민사회도 함께 하게 되기를 바라고, 또 개혁신당을 포함한 헌정질서 파괴에 찬성하지 않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를 원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야 5당은 “정치개혁, 사회개혁, 권력기관개혁 등 각 분야별 분과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범야권 연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야5당은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이 각 당 대표로 참석했다. 야 5당은 “정치개혁, 사회개혁, 권력기관개혁 등 각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들을 도출하고, 이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국민께 보고 드리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은 첫 회의에서 우호적인 분위기 속 전쟁 종식 방안을 다룰 고위급 협의체를 구성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된 데에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로이터, A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미·러 양국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참여를 일단 배제한 채 리야드에서 장관급 협상을 열어 4시간 30분간 대화했다.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내세우고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보좌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등이 참석한 중량급 회담이었다.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양국의 외교를 정상화하는 데 필요한 조처들을 취할 목적으로 협의 메커니즘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며 "각자 고위급 팀을 임명해 영속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할 길을 만드는 노력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러시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 5대 중 4대가 무빙스타일로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무빙스타일이 출시된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 비중이 약 5배 이상 급증했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OTT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인기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무빙스타일은 어디에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삼성닷컴에 오픈했다.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페이지에서는 소비자들이 화면의 해상도와 크기는 물론, 컬러와 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타일은 4K 해상도의 M8·M7·M1부터 FHD 해상도의 M5까지 4개 라인업이 있으며, 43형∙32형∙27형 등 다양한 화면 크기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제품을 조합할 수 있다. 또, 모니터와 스탠드 모두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