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공화당 차기 유력 대선주자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라 4년 만의 재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재선 도전을 표한 3분 4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재작년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0년 미 대선이 부정 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연방의사당을 공격했던 장면으로 시작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영상에서 “우리는 미국의 영혼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4년 전 대선 출마 당시) 말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안주할 때가 아니며 이 일을 (같이) 끝내자”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맞수로는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미 공화당 내 유력 대선 주자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꼽히고 있으나 디샌티스 주지사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만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미 대선 경선인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를 통과하면 4년만의 재대결이 성사된다. 코커스는 경선을 주최·주관하는 정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국가 간 경계가 낮아진 평평해지는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본지는 독자들의 글로벌 지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호부터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역연구의 성과를 공유한다. 영국의 정식 국가 명칭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UK)이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네 개의 지역으로 구성된 연합왕국이다. 이 중 웨일스는 황태자가 통치한다. 1921년 아일랜드가 독립할 때에 북부의 6개 주가 종교·경제적 이유로 영국의 행정구역으로 남아 북아일랜드가 되었다. 1,000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토 면적은 24만㎢로 남북한을 합친 면적보다 넓다. 많은 해외 영토도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는 6,708만 명(2020년 기준)이다. 우리나라와 는 반대로 영국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41년에는 7,300만 명이 될 전망이다(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역에서 형식이 다르지만 기초 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기능을 모두 가진 자치단체, 지방정부 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소비트렌드란 경제, 문화, 사회, 기술 등 수많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따라서 특별한 공식이나 규칙보다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홀로 만찬’, ‘홈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외식업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과거 가정간편식은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레토르트 식품’ 정도로 인식됐다면, 코로나19 이후 쏟아져 나온 가정 간편식 제품들은 ‘상당히 먹을 만한’ 정도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근사한 한 끼’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발표한 ‘2022 외식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소비자 10명 중 4명은 간편식이 외식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처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업계에서는 다양한 1인 가구 확산에 따른 싱글족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 제품과 가정 간편식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인 가 구의 편의에 맞춰 용량이나 패키지를 다양화해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맛과 영양을 함께 추구하며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를 하는
CCTV만 40년 동안 만들어 온 회사가 있다. 사회 안전망에 대해서 지금같이 그다지 개념이 없던 1980년대 창업 초기, CCTV 관련 책 한 권 조차 없던 그 시대에 선견지명으로 남이 하지 않던 CCTV를 아이템으로 잡아 오직 한 우물만 파온 것이 이 회사의 성공 비결이다. 현재 연 매출 476억원, 종업원 215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투윈스컴의 박성하 대표이사를 만나 CCTV로 기업을 성장시킨 이야기와 박 사장의 독특한 경영 철학을 들어본다.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가평군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김동연 도지사) 심의를 열고 2025년과 2026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가평군으로 만장일치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한 해,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 2023년부터 ‘양해 연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8주 간에 걸쳐 대회 유치 신청 공고를 진행, 가평군이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는 안양대학교 박성배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지난 3월 24일 가평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등 경기장 시설 부문부터 교통, 숙박, 문화 및 대회 유치 열기 등 가평군의 행·재정적 기반 여건을 평가했다. 현장실사단은 가평군의회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지지 결의문’ 채택,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 유치 염원 1만3천302명 군민 서명부’ 제출 등으로 볼 때 종합체육대회 유치 열망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두 번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체육회 및 시·군 체육회와 함께 경기도민의 건강, 엘리트 체육 육성, 생활체육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고 그동안 묵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도담소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께 스포츠 관람권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많고 체육회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선 2기 시·군 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상견례와 오찬을 겸한 자리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임광현 부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 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좀 더 자주 뵙도록 하자”면서 도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31개 시·군 회장님들과 함께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힘을 합쳐 경기도체육회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 체육회장들은 ▲민선 지방체
‘2023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자선경기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로 지원된다.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 기념 심장병어린이돕기 행사로 열리는 이번 경기에는 프로농구선수 김선형(서울SK나이츠), 김수환(서울SK나이츠), 문가온(서울SK나이츠), 원종훈(DB프로미), 신승민(대구한국가스공사), 조상열(대구한국가스공사), 정준원(KGC인삼공사), 전 프로농구선수이자 현3X3우승팀선수인 강민지(우리은행), 임소흔(우리은행), 강지영(국민은행), 김경락(삼성생명)이 출전한다. 또, 연예인 선수로는 박광재, 박재민, 서지석, 쇼리, 추플렉스, 강인수, 김수겸, 김택, 문수인, 오승훈, 이대희, 이태선, 정진운, 한승수가 참여한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 ‘리바운드’에서 안재홍 배우가 맡은 배역인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코치 ‘양현’의 실제 인물인 강양현 3X3남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초청하였으며, 출전선수인 박재민은 ‘리바운드’속 경기해설을, 김택과 정진운은 ‘순규’와 ‘규혁’ 배역을 맡아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행사로는 가족참여농구슛 이벤트와 진바비 인더 그라운드 패션쇼가 펼쳐지고
경기 남양주시는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남양주 북부 택시 쉼터를 오남읍에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 남양주시 호평동에 설치된 택시 쉼터 모습<남양주시 제공> ‘택시기사 쉼터 확충’은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남양주시 북부 권역 택시 운수 종사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 조성된 택시기사 쉼터는 호평동 1곳뿐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오남읍 택시쉼터는 연면적 300㎡,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7억 5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0월 착공과 함께 1년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시쉼터는 장시간 운전 등 고강도 노동에 의한 택시 종사자의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성 시설로, 쉼터 내에 운동 시설, 휴게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해 택시 운수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금년 1회 추경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 건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오남읍 택시쉼터 조성을 통해 택시운수 종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벌어진 전세사기와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국가 보상과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간담회가 열렸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위치한 정의당 회의실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대책위원회 간담회가 개최됐다.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는 전세사기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어떤 과정에서 나왔는지, 뭐가 부족했고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 모르는 분들이 대책을 만들고 있어 너무 불안하다”며 “현재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 중) 3분이 돌아가셨음에도 정부에서 나오는 (피해보상) 대책은 정작 피해자들이 쓸 수 없는 것이라 상실감과 절망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 알맹이도 없는 대책들이 계속 나오면서 국민들은 (피해가 회복된 것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실제 주변에서 다 해결됐냐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전혀 아니다”며 “얼마전 (원 장관이 발언한) ‘세금이 엄청 낭비가 된다’ ‘혈세’라는 표현을 봤다. 왜 그런 식으로 피해자들을 매도하는지 모르겠다. 미분양 아파트 사주고 비트코인 (투자 손해) 구제해주는 것은 세금인데 왜 우리한테 쓰이는 것은 혈세인가”라며 울
경기 의정부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 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지역발전 관련 협약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의정부시 제공>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와 LH가 지역사회 발전,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LH와 손잡고 △의정부시-LH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시 발전과 시정정책 등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 모색 △자족 기능 강화 및 주거복지 향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협력 및 직원 생활환경 조성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LH는 지난해 12월 ‘LH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초 새해 시작과 함께 경기 북·남부권 지역본부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본부가 어디에 위치할지 경기북부 지자체들의 관심이 쏠렸으나 접근성, 직원 선호도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역본부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올해
경기 파주시는 6.25전쟁 당시 임진강 전투에 참전한 영국군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25일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에서 엄수됐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영국군 참전용사 대표를 비롯해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등의 대사들과 유엔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파주시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이 참석했다. ▲ 25일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에서 열린 제72주년 설마리 임진강 전투 추모식에 참석한 관계자<파주시 제공> 영국 국방부무관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영국 국왕 메시지 낭독과 파주시장 기념사, 참전용사 시 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글로스터 장학금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설마리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서 싸웠던 곳으로 대대원 625명 중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로 잡혔다. 그럼에도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을 3일 간 저지함으로써 다른 아군부대가 서울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경기 고양특례시가 2030년 인구 114만명 대비 1일 630t 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박원석 제1부시장을 비롯하여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폐기물처리시설 신규건립 TF팀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24일 개최한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이번 용역은 2026년부터 정부의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한 대비와 고양시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됐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2030년 예상 인구는 114만여명(외국인 포함)으로 창릉신도시 등 공공택지개발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소각대상 생활폐기물은 △종량제 생활폐기물 361톤 △재활용 잔재물 35톤 △음식물 협작물 7톤 △대형폐기물 38톤 △하수슬러지 83톤 등 1일 524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위해서 1일 630톤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외에 1일 140톤을 처리할 재활용선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