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 이웃돕기사업 「행복한 동행」에서 오는 5월 어린이날 한부모가족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어린이날 어린이로서의 행복을 누리며 가정에서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천시의 한부모가족 초등학생(2011~2016년생) 어린이 335명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모두에게 1인당 15만원(총 5,025만원)의 행복지원금이 지원되는데 지원금은 오는 28일 이내 개인별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날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에 동참해주신 이천 시민 분들과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 가득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영통구 관내 공원의 병해충 방제 및 생육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병해충 방제작업 모습 <수원시 영통구 제공>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방제작업은 수목에 영향을 미치는 병원균이나 해충을 없애고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여 수목이 튼튼하게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상적인 정상적인 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수목의 생장을 돕는 한편 수목의 세균침입 부위를 제거하고 아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공원 수목의 생육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는 지속적으로 공원 수목 병해충 여부를 예찰하여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공원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지속적인 공원관리와 보전을 통해 푸르른 공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김홍도 축제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 제공>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문가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명성을 쌓은 명품 브랜드를 분야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 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안산 김홍도 축제는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한 독창적 콘텐츠로 우리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문화·관광 축제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해부터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김홍도축제는 지난해 총 9만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민근 시장은 “김홍도는 안산 최고의 역사·문화적 자산이자 콘텐츠”라며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주택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청년들에게 청년주택이 처음으로 공급되고 있다. 수원시는 LH와 협력해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주택’을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 청년들에게 공급해 나갈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8번째),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9번째), 조미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오른쪽 7번째), 박현수·정종윤·김소진 수원시의회 의원, 입주 청년 등이 새빛청년존 앞에서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에 시는 지난 21일 ‘새빛 청년존’ 1호 입주기념식을 열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2022년 7월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선정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지자체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선정한 건 수원시가 처음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LH는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 호수의 30% 범위에서 수원시에 우선 공급하고, 수원시는 특화 기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로 추앙되고 있는 전봉준 장군의 순국행사가 23일 오후 서울 종각사거리 전봉준동상 앞에서 개최됐다. 전봉준장군 순국128주기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전봉준(이사장 김두관) 주최, 사단법인 전봉준 충북지부(지부장 김양식)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북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와 (사)전봉준의 회원 등이 참석, 기념사와 추도사를 비롯해 회원들의 소리창,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가는 전봉준’ 시낭송 등을 진행하며 전 장군의 순국을 추도했다. 23일은 전봉준 장군이 일제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고 바로 다음 날 새벽에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에 전 장군의 순국일은 양력 4월 24일이며, 후손들은 이날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단소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한편, (사)전봉준은 동학농민혁명정신실천운동으로 ▲모든 존재에 친절하기 ▲먹을거리 조절 ▲저탄소생활실천 등 세 가지를 시대적 사명으로 삼아 시민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기계(불도저, 굴착기, 덤프트럭 등)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달 평균 4명 가량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1년 이상 정기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건설기계가 26,611대에 이르며, 이 중 68%(18,102대)가 10년이 넘도록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건설현장의 안전이 매우 염려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가 송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 건설기계 사고는 관련 통계시스템이 구축된 2019년 7월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45개월간 총 1,273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73명이 사망했다. 매달 평균 4명 가량의 근로자가 건설기계 안전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다. 한편, 현행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르면, 건설기계 소유자는 해당 건설기계에 대하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기종 및 유형별로 1~3년 내에 받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규정을 어기고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건설기계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한대수)는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6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및 내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한대수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취소되거나 간소화하게 진행되었던 장애인의 날 행사를 오랜만에 개최하여 뜻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영상인사를 통해 “올해 개관될 반다비 체육센터와 향후 건립 예정인 장애인회관 등을 통해 현재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최적화된 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이용객이 많은 양평역과 양수역 앞 회전교차로 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의 유예시간을 기존 20분에서 즉시 단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은 일부 차량의 장시간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및 사고 위험으로 단속에 필요한 유예시간을 없애 이러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이유로 점심시간, 공휴일, 장날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던 단속 유예도 함께 사라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주무휴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현재 관내 전철역 일원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 및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단속 시간 변경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시행 전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목공예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목공체험장은 2019년 6월 청소년수련관에 조성돼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일일・월별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프로그램,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원데이 프로그램, 고대산 목공체험으로 구성됐다. 월별체험 프로그램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은 주간・야간, 목요일은 주간, 토요일은 주간에 발 받침대, 컵 선반, 보조테이블, 다용도 보관함, 박스 스툴, 블랙보드 게시판, 우산꽂이, 아기의자, 접이식 티테이블, 벤치의자, 컵 트레이, 목재 시계 12종을 월별로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정기 프로그램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 또는 금요일에 우드버닝, 도마 3종 세트, 화장대, 싱크대 등을 4회에 걸쳐 한 달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월별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또는 성인이 이용할 수 있다. 유아·어린이·초등학생 프로그램과 원데이 프로그램, 고대산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목공예 체험을 통해 가족
23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7개 진료과목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부과에서 초진비율이 25.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7개 진료과목에서 실시된 비대면 진료는 총 1,833만건이다. 이 중 초진/재진 구분이 불가능한 명세서 843만건을 제외한 989만건을 분석한 결과, 초진 89만건, 재진 900만건으로 초진비율은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진비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목은 피부과이며, 초진 5,456건, 재진 15,633건으로 25.9%가 초진이다. 이어 산부인과 13.4%, 외과 11.6%, 비뇨의학과 9.5%, 소아과 8.9%, 내과 8.7%, 정신건강의학과 3.3% 순이었다. 신 의원은 “급성기 또는 만성기 질환 등 진료과목의 특성에 따라 초재진 비율이 상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대면진료 활용형태를 진료과목별로 분석하는 것은 제도설계 과정의 참고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대면진료를 중심으로 비대면진료를 적절히 활용하여 진료의 지속성을 담
불법사행산업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 및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23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온-오프라인 불법도박 단속 건수가 10만9,871건으로, 이중 온라인 불법도박 단속만 99%인 10만 8,82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법도박 단속 결과는 불법사행산업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졌다는 방증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불법도박 단속 건수는 ▲2018 년 2만 5,521건 ▲2019년 1만 6,476건 ▲2020년 2만 928건 ▲2021년 1만 8,942건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에는 2만 6,957건을 기록하면서 2019년 대비 55%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불법도박 유형별 사례를 보면, 불법 온라인 도박 단속 건수가 전체 86.3%인 9만 3,9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불법 스포츠 도박 1만 4,476건, 불법 복권 249건 , 불법 경마‧경륜‧경정 157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 (오프라인) 감시 단속 건
12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고백한 20대 청년 표예림씨가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로부터 “사과문을 게재하고 우편 통지를 하라. (본인들) 실명이 거론된 영상을 삭제하라”는 내용증명서를 송부받았다고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이들 중 한 명은 일하던 프랜차이즈 미용실과 계약이 해지됐다. 해당 미용실은 “(본사는) 학폭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본사가) 인지한 뒤 바로 계약 해지 조치해 출근하지 않는다”며 “학폭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으며 (관련) 사실을 알았더라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이어 “피해자(표예림씨)에게 본사 차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혼자 감내하고 있었던 점을 깊이 공감했고 앞으로 (표예림씨)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가해자들은 피해자인 표예림씨에게 진정으로 사과할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인다. 표예림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해자와 통화한 녹취 내역을 공개했는데 “그때는 나도 어렸다. 철없을 때고 나도 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