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소속 경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제정에 반대하며 노동시장 개혁을 가장 앞장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총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노동시장 개혁은 꼭 해야 할 대단히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근로자와 경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세우는 데 있어서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저희들(국민의힘)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노동시장 개혁이라 믿고 끝까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자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대표는 “기업도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기업도 노동자도 모두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구성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앞서 인사말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노란봉투법은) 원청과 대기업에 사실상 모든 책임을 지움으로서 우리 법체계의 근간을 부정하고 공동불법행위를 보호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기업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와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므로 국회 입법 중단이 필요한 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수원시가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도쿄무역장) 본부장을 비롯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가 수원을 방문해 기업인들에게 코트라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삼식 본부장은 “수원의 좋은 기업을 추천해 주시면 일본 기업과 연계해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겠다”며 “수원시가 기업이 원하는 것들을 파악해 코트라와 연계하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트라와 협력해 수원 기업과 일본 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을 운영하며 한국·일본 기업 간 다리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원미란)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선박(물놀이) 안전 ▲교통안전 ▲응급안전 ▲화재 안전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이날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유튜브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 40분 간 실시된다.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체험학습 기회가 제한된 학교 안전교육을 지원, 학생들에게 재난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미란 관장은 “실시간 스트리밍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7대 안전 표준안을 기준으로 마련된 만큼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년 51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학교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안전교육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 그동안 234개교 7만4천45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학기인 9월부터는 교육내용을 총 8개 영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고양특례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와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 정태익 TBS 대표이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TBS는 꽃박람회 기간 중 라디오 방송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전달 및 행사를 안내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온ㆍ오프라인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에 서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동환 이사장과 정태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꽃박람회 재단과 TBS 간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및 교류 등 다방면으로 업무 협력을 지속하자”고 약속했다. 전 세계 25개국 200개 기관과 단체가 함께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꽃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TBS FM(95.1MHz)을 통해 행사장 부근의 교통정보를 전하고, 축제 관련 영상과 정보들을 TBS 유튜
울릉군이 조금은 특별한 독도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독도 영유권 등 기존의 홍보 영상들에서 보여주던 묵직한 주제가 아닌 독도를 지킨 울릉군민의 심경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다. 분량 1분 27초, 시 운율에 맞춰 편집된 영상에는 독도의용수비대와 울릉도, 독도의 풍경들이 나열될 뿐 어떤 내레이션도 없다. 하지만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자막과 영상이 주는 감동은 충분하다. 특히, ‘그것이 서러워 누군가는 절규하듯 지켰습니다.’ 는 자막 뒤로 순직한 대원을 조문하고 돌아서는 홍칠순 대장의 모습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이다. 남한권 군수는 “독도는 민족의 애환과 슬픔이 지금도 진행 중인 곳. 이제는 모든 국민이 울릉군민이 되어 슬픔을 걷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SNS와 모바일 활용을 위해 만든 이번 영상은 독도를 민족의 고향으로 인식시키며 오는 8월 8일 울릉도에서 치러질 ‘4회 섬의 날’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간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함이다. 『영상에 쓰인 자막의 전문』 태고의 바람이 변함없이 불어오는 섬 고단한 어부의 인기척마저 파도가 감싸 안은 섬 그러나 역사라는 시간 속에 아프고 쓰린 순간들만 흉터처럼 새겨진 영토 그 옛날, 누군가는 외롭다 이름 지었고 그것이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주민들로 구성된 '손맛1004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제공> 영통구 매탄1동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에 구성된 '손맛1004봉사단'은 봉사단이 구성된 이후부터 지역내 독거노인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지역 주민 등 15여명으로 구성된 순수한 민간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1회 직접 조리한 반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 '손맛1004봉사단'들이 만들어낸 맛난 음식은 매탄1동 사무소로 전달되고 매탄1동은 독거노인 등 지역내 소외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사랑이 듬뿍 단긴 반찬들을 전해주고 있다. 일부 소외계층은 매탄1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해 가기도 한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어제(17일)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은 어김없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반찬나눔은 영양 가득한 나물류 등의 기본 밑반찬부터 닭볶음탕 등이 더해져 맛있는 식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차게 일상을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회원
경기 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교통수요가 많은 옥정·회천지구와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양주시청사<양주시 제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6일 광역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7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이 발표되면서 후속 조치로 양주권(옥정·회천)이 적용됐다. 양주권인 옥정·회천지구는 계획인구 18만여명, 개발면적 1,118만㎡의 대규모 사업지구로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대책은 해당 지구와 주요 거점인 인근 철도역과 광역버스 정류장과 연계 교통수단을 확충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시는 옥정지구에서 회천지구 내 위치한 전철 1호선 덕계역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올 하반기부터 총 6대의 버스 운행을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옥정지구와 덕계역, 삼숭동 일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0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번 일본에서의 투자유치로 경기도는 명실상부한‘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에서의 투자 유치로 '반도체 메카'에 성큼 다가갑니다> 라는 글을 올리고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일본 기업 2개사와 총 2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대표 및 투자행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박(ULVAC)은 반도체 기술개발연구소를 평택에 설립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 신제품 개발-설계-제조를 잇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인 도쿄오카공업(TOK)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에 건립한다”며 “두 기업의 투자로 경기도는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고품질 장비의 개발, 생산 능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미국에 이은 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기초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 ‘오! 경기 문화 포럼–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요?’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경기도 내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지자체를 초대, 정보와 사례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소홍삼 의정부 문화도시센터장의 ‘경기도 문화도시 31’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간 협력 사례인 ‘천안제일문화대회’와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자유 제안 시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업 사업을 발굴해 경기권 도시들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 2021년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아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지향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앞 성매매집결지 측 집회와 관련해 시청사 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결지 측 업주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12일 성매매집결지 업주 시청사 무단 점거 관련 긴급 기자회견하는 김경일 파주시장<파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당일 집결지 측은 정해진 집회 장소를 벗어나 시청사에 난입, 무단으로 점거하면서 직원들과 몸싸움이 빚어졌으며, 특히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집결지 측의 청사 난입으로 큰 불편을 겪으면서 민원인과 성매매집결지 측과의 실랑이도 벌어졌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2일 ‘성매매집결지 업주의 파주시청 난입, 무단점거’와 관련해 불법행위에 대해 물러섬 없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고소·고발 의사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시는 시위를 주도한 성매매집결지 업주 등 관련자를 14일 폭행죄, 공무집행방해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성매매집결지 업주 등은 지난 3월 28일부터 성매매예방 교육과 집결지 내 도로를 통해 돌아보는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방해와 더불어 지난달 방범용 CCTV 설치를 방해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있어 이 같은 행위가 지속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챗(Chat)GPT와의 만남, 미래교육을 상상해 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래교육의 전망을 의미하는 두 개의 ‘봄’을 테마로 진행됐다. 첫 번째 ‘봄’은 챗GPT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했고, 두 번째 ‘봄’은 인공지능(AI)으로 상상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하이테크(High-tech)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정제영 교수(이화여대)와 에듀테크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챗GPT와 교육 전문가에게 교차로 질문, 실제 기능에 대한 활용 방법과 사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향후 도교육청은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주제별로 토론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이 더 가깝게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문화예술 연구단체)가 축제・마을・거리를 제로 본격적인 정책연구에 돌입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연간 연구 활동 계획과 정책연구용역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5월 본격적인 자료조사에 돌입해 6월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8월에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정책연구 결과물 도출에 필요한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11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 축제, ▲ 지역형 문화, ▲ 문화의 거리 세 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축제‘ 분야에는 공연기획 및 문화예술 전문가인 정병용·오지연 의원이 하남에 특화된 대표축제 발굴에 나선다. ‘지역형 문화’ 분야에는 원도심 활성화에 강성삼 의장, 신도시에 오승철 의원이 발 밧고 나서 원도심과 신도시 간 문화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또 ‘문화의 거리’ 분야에서 오승철 의원은 미사 등 신도시 문화의 거리를, 정혜영 의원은 원도심 중심의 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을 연구한다. 정병용 대표의원은 “’문화예술 연구단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