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으로부터 3억 8천만 달러(한화 5천억 원) 규모 투자와 함께 미국 반도체 소재 기업의 종합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후 코네티컷 댄버리 린데(Linde)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그룹 회장, 성백석 코리아 회장과 ‘수소차 충전용 수소 및 산업용 가스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 CEO와 MOU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협약에 따라 린데사(社)는 3억 8천만 달러(한화 5천억 원)를 투자해 버스 등 대형 수소 차량용 충전시설을 경기도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공정용 산업용 가스 양산 확대도 추진한다. 린데사는 지난 1월 경기도와 2031년까지 평택에 1,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번 협약은 3개월 만에 추가 투자인 셈이다. 김동연 지사는 “린데사의 투자로 한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이 강화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시간대학교에 이어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만 8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 대학과 뉴욕주립대버팔로 등 미국 유명 대학 2곳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12일 오전 미국 뉴욕 SUNY Global center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가 사티쉬 K. 트리파티 (Satish K. Tripathi)뉴욕주립대 버팔로 총장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주립대(SUNY) 글로벌센터에서 사티쉬 K. 트리파티(Satish K. Tripathi) 뉴욕주립대버팔로 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뉴욕주립대버팔로 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클린턴 정부 당시 연방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주립대 소속 64개 대학을 모두 관리하는 존 킹(John B. King, Jr.) 시스템 총장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김 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세계적인 석학들과‘인공지능 수도’를 만들겠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그로 인한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뉴욕대 부설 ‘THE GOVLAB’에서, 세계적인 석학들과 AI의 미래, 지방정부 차원의 운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AI 분야의 4대 천황이라고 불리는 메타 부사장 겸 AI 센터 최고책임자 얀 르쿤(Yann LeCun), 수년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등에서 정책, 전략에 관여해 온 피터 홀름(Peter Holm), 2018 전 세계 디지털 정부의 영향력 있는 학자 10인으로 선정된 스테판 베르휠스트(Stefaan Verhulst) 등 다섯 분의 교수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특히 “‘AI Localism’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컴퓨터공학, 정치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등 경계를 초월한 전문가 그룹이 지자체 단위의 AI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음에 무척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AI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원칙, 법과 정책, 책임과 감독, 공공조달 혁신, 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선포한 김순호 구례군수에 대한 인터뷰를 소개한다. “건강한 흙은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농작물도 잘 자라게 되어 궁극적으로 농가 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평소 김 군수의 지론이다. 이번 흙 살리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구례군은 자연 순환 유기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흙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서 흙살리기 모델이 전국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중·고 앞에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희생할 여성 구한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건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5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13일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 행위는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고 피고인은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류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또 보호관찰 및 2년간 신상정보 공개,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 달서구 소재 모 여자고등학교와 여자중학교 인근에 주차된 본인 화물차에 ‘혼자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13~20세 사이 여성 구한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현수막에는 A씨의 연락처도 기재돼 있었다. 현재 A씨는 질환을 앓고 있고 행정입원을 통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13일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언급되고 있는 '비례대표 폐지' 주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용 의원은 이날 선거제 개편을 위해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의원 정수 줄이자, 비례대표 줄이자, 폐지하자 말씀하시는 분들 몇 표나 받으셨길래 그러는지 세어봤다"면서 이같은 내용의 발언을 이어갔다. 용 의원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4만8933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5만9045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4만6463표, 지역구 의원이 진짜 의원이라는 의원들이 지난 총선에서 받은 표"라며 "참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원이 1명당 받은 국민의 표는 50만 표가 넘는다"며 "5만 표 남짓 받아서 당선한 지역구 의원들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50만 명의 선택으로 당선된 비례대표 의원보다 진짜 의원이라고 비례대표 의원을 줄이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발언이 나오자 본회의장은 전체적으로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고, 몇몇 의원들은 크게 비웃으며 용 의원의 발언을 평가절하했다. 그러자 용 의원은 더 큰 목소리로 "지역구 의원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선됐고 비례대표 의원은 정당의 이름을 걸고 당선
“실제 챗GPT(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 수요는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물음에 대한 해결책 제시보다도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면서 (남자에게) 여인처럼 행세해 줄 경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해 외로움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반병현 상상텃밭㈜ CTO(최고기술경영자)는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열린 ‘제5차 데이터기술경제포럼’ 강연 첫 발제자로 나서 챗GPT가 이미 현실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나라도 챗GPT를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뉴스 기사에서 굉장히 많은 외부 전문가들이 챗GPT에서 유의점수가 생기지 않도록 검열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내용을 봤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을 일시적·대규모로 고용하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내용도 써져 있었다”며 “(챗GPT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이 인류에게 반하지 않는 행동을 하도록 교육시키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인력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여건들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우리가 챗GPT와 관련된 국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경기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유채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추어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강매석교공원에서 ‘2023년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해 고양 창릉천에 활짝핀 유채꽃<고양특례시 덕양구 제공> 강매동 창릉천에는 1920년에 세워진 돌다리가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석교가 위치한 이곳은 ‘강매석교공원’이라 불린다. 고양시는 지난 3월 강매동 지역주민과 함께 강매석교공원 둔치 약 8만㎡에 유채꽃을 심어 5월중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는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로컬 푸드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는 행주산성, 행주산성 역사공원, 평화공원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접근이 용이하여 타 지역에서 오는 나들이객과 한강~창릉천~북한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구청 관계자는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 유채꽃 밭에서 봄 햇살을 즐기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효자역 의정부경전철 하부 공간 혁신을 통해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어르신 쉼터'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2일 현장 시장실을 통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현장 시장실을 진행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의정부시 제공> 효자역 주변에는 약 5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자 어르신들이 효자역 인근에 비닐하우스형 간이 시설을 설치했다. 시민들은 무허가 건물로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시에서는 주변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위해 의정부경전철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쉼터 조성을 추진했다. 쉼터 내부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바둑과 장기 등 마인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 시설이 포함되며 9월 준공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효자역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부 공간을 둘러봤다. 이후 쉼터 조성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건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어르신 30여 명과 쉼터 조성 및 공간 활
경기 양주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오는 24일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 개정 조례 공포와 함께 사용료 인하를 전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양주국민체육센터 전경<양주시 제공> 인근 시군과 비교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시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사용료 인하 대상은 양주도시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유료 공공체육시설 16개소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각 체육시설의 전용사용료와 이용료를 일괄 20% 인하한다.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축구장의 경우 평일 주간 기준(부가세 제외) 4만원에서 3만 2천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주시민을 우선으로 사용허가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우선 이용권을 보장했으며, 양주시민의 범위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회사 등에 재직 중인 사람까지 확대해서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재의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총 투표수 290표 중 가 177표, 부 122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재의된 법률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기후위기를 불러오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를 줄여야 하는 것이 지구촌 지상 과제가 된 오늘, 지리산 자락 전남 구례군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절감 흙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탄소는 그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흡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건강한 토양은 엄청난 양의 탄소를 포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곧 흙이 살아나야 지구도 살리고, 농가경제도 살리는 길이다. 지난 4월 7일 전남 구례군에서 군민 1천여 명과 각계인사가 모인 가운데 열린 탄소중립 흙살리기 선포식 현장 이모저모를 요약했다. #탄소중립실천 #흙살리기 #탄소중립흙살리기 #구례군흙살리기 #김순호구례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