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방해한 애플코리아(유)에 과태료 3억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소속 임원 1명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애플의 현장 조사 방해는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발생했다. 우선 지난 애플은 1차 현장 조사 기간인 2016년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복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공정위는 애플이 네트워크를 복구하지 않아 경영간섭 혐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AMFT'(Apple Marketing Funds Tracker)와 국내 이동통신사 광고안에 대한 허가, 취소, 거부 등의 의사를 표시한 자료를 관리하는 사이트 'meeting room'에 접속할 수 없게 되면서 전산 자료에 대한 조사를 하지 못했다. 또 애플은 2016년 6월 23일 네트워크 단절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지만 제출하지 않았다. 그 밖에도 네트워크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업무상 프로그램의 유무, 네트워크가 단절된 시각‧원인, 네트워크 담당자의 이름‧연락처 등의 자료 요청에도 애플은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공정위는 이듬해 11월 1차 현장 조사 방해 혐의와 경영간섭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2차 현장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오는 9월 26일 오후 3시 지하2층 대강당에서 ‘80세 이상 대장암 환자 수술하여야 하나?’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국내 암 사망 원인 세 번째이며,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에 대해 이대서울병원 외과 김광호 교수가 강의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로 하면 된다.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임상기)는 6일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이른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로 인정하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당선을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사실을 토론회에서 발언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검사 사칭'과'대장동 개발업적 과장'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 다른 3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키기 위해 지시했던 행위에 대해서"직권남용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검사 사칭'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더라고 허위사실 공표로까지 보기
국제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 2일 군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과 대전 현충원 참배활동으로 안보의식 고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육·해·공군의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방문하여 학교 소개 및 안보교육, 육군 기록전시관과 명예의 전당 견학, 페인트볼건 사격 체험, 영내 버스투어와 함께 군복착용체험 등 장병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현충원에서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묘역 정화 봉사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심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대학교 군사학과는 육군, 해군, 3사관학교와 학군협약을 체결한 수도권 명문 군사학과로 육군, 해군, 특전사, 해병대 부사관 최종합격 전국 최상위권 대학이다. 특히 장교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편입 사관학교인 육군3사관학교와 일반대학 3학년으로 편입하여 3사관학교와 학사장교로 임관 할 수 있도록 특별 지도하고 있다. 국제대 군사과 수시 1차 접수: 9월6일(금)~27일(금)까지.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수자원을 보전하고 아끼는 일이 자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제1차 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안전한 식수확보와 위생 문제, 가뭄과 홍수 재해 등 수많은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면서 “아시아 각국이 국내외적으로 제도와 입법을 통한 물 관리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때다. 각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되, 이를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공유하며 협력하는 자세는 아시아 전역이 상생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초국가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의 문제에는 국경이 없다“며“아시아 국회의원들의 입법적·정치적 협의회는 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는 아시아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국회의원이 모여 물 관리에 관련된 각국의 입법과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협의기구다. 협의회와 주승용 국회부
‘건강하고 맑은 피부’라는 주제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이민영 교수가 강의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의일정은 오는 29일이며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이다. 자세한 문의는 콜센터(1522-7000)로 문의하면 된다.
영화, 연극, 음악, 역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DMZ 일원을 돌아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DMZ 청소년탐험대 특별 프로그램 '평화 생명의 DMZ 청춘 오감(五感)을 깨우다!'가올 가을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7일부터 10월12일까지 4회에 걸쳐 파주, 연천 일대에서 ‘DMZ 청소년탐험대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DMZ 청소년탐험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다양한 탐험활동을 통해 DMZ의 역사와 생태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앞서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진행된 정규 프로그램은 4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로 걸쳐 현장탐방을 연계한 모둠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9월7일(토), 9월28일(토), 10월5일(토), 10월12일(토)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중 1~3회는 파주에서, 4회는 연천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평화누리길, 임진각 생태탐방로,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캠프 그리브스 등 DMZ 일원 도보탐방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연극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14일, 7층 72병동에서 신한카드 후원으로 만들어진 아름인(人) 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재단이 주최하고, 신한카드에서 후원하는 도서관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0년 11월 서울 참좋은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사회복지, 교육, 보건의료 등 487개 단체에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아름인 도서관은 1천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장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등 안전한 환경과 친환경적으로 구축되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일 뿐만 아니라 수요 음악회, 아트큐브 등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시와 금강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난 9일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송희연 금강대학교 총장, 유미선 논산·계룡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시민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송희연 금강대 총장은 "지방자치의 구현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가능실천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발전과 천태종 3대지표의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오는 9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없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거버넌스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거버넌스,논산시 발전 전략,풀뿌리 시민사회, 행정 및 경영·복지 등으로 구성된 커리큐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 특강으로 이뤄진다. 9월 30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논산지속가능선포식’이 진행된다. 금강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이해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러다임이란 현상이나 사물을 이해하는데 있어 독특한 규칙이나 사고의 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에 경영을 접목해 나타난 경영 패러다임이란 특정시대의 기 업경영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현상을 이해하는 틀이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하며 결국 지배적인 가치판단 기준 및 성공적 기업경영을 위한 원리 즉, 문제해결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게 된다. 결국 기업이나 개인이나 과거 패러다임의 파괴 없이 근본적 혁신은 불가능하 다. 4차 산업 시대의 기업 환경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의 시대’에서 개성의 시대'로의 전환이다. 이 같은 전환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동력은 주주 혹은 투자자들의 목소리이며 또 다른 원동력은 정보·커뮤니케이션 혁명이다. 4차 산업을 맞은 국내 대기업 그룹들의 관심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찾는 일에 쏠려 있다. 기존의 규칙이나 질서는 붕괴되고 고객의 가치관과 기호는 1인 10색으로 다양화돼 수시로 경쟁상대가 바뀌는 등 경영환경은 불확실성 그 자체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의 증대에 맞서 기업이 미래의 생존과 번영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영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교육청이 9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경기학생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체험콘텐츠 발굴▲체험학습 추진을 위한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시설 활용 ▲추진사업 등에 관한 홍보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선재 원장은 “교육청과 광역 평생교육진흥원 간의 협업모델은 타 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사례”라며 “도교육청과 진흥원이 가진 강점 자원을 함께 공유하여 경기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누리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역할을 담당할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이 9일 오전 세종시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권영진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대구시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17개 시․도(부)지사를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 각 시도 세종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자치회관은 17개 각 시도지사가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치회관 설립에 공감해 지난 2016년 2월 지방자치회관 유치 및 건립근거를 시도지사협의회 정관에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기공식 이후 올 4월 준공했다. 이날 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 명판제막식 및 기념촬영, 17개 시․도 화합을 위한 합토 기념식수, 회관 시설 순회, 오찬 간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영 장관은 기념 축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역할을 해 줄 지방자치회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저출산․고령화, 경제활력 회복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들은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으로 자치역량을 높이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등 중앙과 지방이 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