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에 의해 혈액 내 미생물을 통해 조산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 중의 혈액 내 특징적인 마이크로바이옴과 조산의 관련성(Blood microbial communities during pregnancy are associated with preterm birth’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산모의 혈액 내 미생물 가운데 퍼미큐티스(Firmicutes)와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스핑고모나스(Sphingomonas), 파스티디오시필라(Fastidiosipila), 바이셀라(Weissella) 및 부티리치코쿠스(Butyricicoccus)의 균이 많은 산모의 경우 조산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위해 41명의 임산부(만삭 분만 산모 20명, 조산 산모 21명)를 대상으로 혈액을 수집한 연구팀은 DNA를 추출해 16s rRNA 유전자 앰플리콘 시퀀싱(gene Amplicon Sequencing)을 수행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임
금강대학교와 대한불교 천태종이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천태종 관문사 국제회의실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한국사무소 등과 지속가능발전 위한 과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금강대는 이날 체결된 협정서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학교 내 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발전적 수행을 위한 연구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학술활동과 지도자 양성 및 성인·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식 확산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대 및 최신 동향 및 정보 교류 강화, 공동 연구 협력 등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대한불교 천태종 교육부장을 비롯해 송희연 금강대학교 총장,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한 대장암 수술이 성공했다.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노경태 교수(외과) 시행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약 2.5cm의 하나의 절개로 좁고 깊은 곳에 있는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 최초로 카메라에 손목 기능이 추가되어 수술 시 360도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로봇 팔에 장착되는 기구에 2개의 관절이 적용되어 좁고 깊은 수술도 용이하다. 하나의 적은 절개로 수술이 이뤄지면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도 줄일 수 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노경태 교수는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일반화 되면서 비교적 초기 대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복강경이나 로봇수술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넓은 시야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의 장점에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 수술을 해 신경 가지의 손상이 적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뇨 기능 또는 성 기능 감소가 적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목표로 지난 2월 7일 진료를 시작한 이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6월 웨딩시즌을 맞아 마림바트리오 '미스엘'을 초청,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한 달간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6월 상설공연을 겸한 허니문 특별공연으로, 모차르트 '밤의 여왕 아리아', 비발디 '사계' 등 전통 클래식부터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비틀즈' 등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마림바 특유의 몽환적인 멜로디로 소화해 신혼여행을 앞둔 허니문 커플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나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1)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실력 있는 청년예술가를 발굴, 응원하는 '2019 청년예술가 공연 지원사업'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되는데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8월부터 3개월간 2터미널에서 열리는 'Artport Youth Festival'과 연말 '송년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클래식 성
이대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오는 6월 25일 오후 3시 지하2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명의인 김광호 센터장이 ‘대장암, 완치될 수 있나?’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건강강좌에 대한 문의는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로 하면 된다.
산모의 질내 미생물 가운데 와이셀라(Weissella)와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가 정상 분만과 조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고,조산 예측도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이러한 내용의 '16S 메타제노믹스를 이용한 한국인 임산부의 질내 미생물 프로파일 분석(Vaginal microbiome profiles of pregnant women in Korea using a 16S metagenomics approach)'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은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 5월호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5개의 대학병원에서 조산의 위험이 있는 58명의 여성의 질 분비물을 수집하고 DNA를 추출해 ‘16S rRNA gene Amplicon Sequencing’을 수행했다. 이 결과 L. Crispatus와 Bacteroides가 동시에 우점한 산모 9명은 모두 조산 분만했다. 이들 산모 중에서 Weissella의 풍부함이 높은 산모 5명은 37주 이상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했고,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용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단일공 로봇수술을 특화해 산부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쌓아왔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빈치 SP 로봇수술 도입 후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세계최초로 단일공으로 다수의 근종을 절제하는데 성공했고,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했다. 또한,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하는 등 한 달여 만에 30례를 시행했으며,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임상과를 늘려 최근 100례를 달성하게 되었다.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단일공 로봇수술에서 단기간 세계 최다의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로봇수술 분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수술적용은 물론 오는 7월 다양한 SP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지난 23일 병원 북문 광장에서 정식개원식을 갖고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서 한국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다짐했다. 윤태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원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이화여자대학교 관계자 및 김성태, 김승희 국회의원,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이 배출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선생의 조카인 박문희 전 걸스카웃연맹 총재 외 외부인사와 지역 기관 및 기업체 대표, 의료계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그레이스 연합 합창단의 축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의 성경 봉독 및 기도, 테이프 커팅,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기념사,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의 이대서울병원 소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새로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우리나라 폐암 수술 분야 최고의 명의인 성숙환 교수(사진)를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된 성숙환 교수는 197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 워싱턴대학병원, 피츠버그대학병원, 샌디에고 의료원 등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에서 흉강경 수술과 폐암 및 식도암 분야를 선구적으로 이끌었다. 국내 최초로 흉강경 수술을 도입해 폐암 치료의 새 길을 연 성숙환 교수는 8,000례가 넘는 흉부질환 수술을 시행했으며 기존 개흉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감염률이 낮은 흉강경 수술에선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또한 조기폐암 환자에게만 가능하던 흉강경 수술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치료 성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숙환 교수는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폐암학회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최소 침습 흉강경 수술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원천기술개발사업-STEAM 연구사업 분야) 제1차 휴먼플러스 융합 연구 개발 사업 본 과제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팀(주제 : 인공지능기반 수면인지 강화 신경기능 조절 첨단 융합기술 개발)이 선정됐다. 이 교수가 연구 총괄 책임자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연구 사업은 생체 신호를 통해 수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수면 관련 뇌 회로를 자극해 수면 품질을 개선하면서 인지 기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지창현 교수, 이정록 교수, ㈜뉴로소나 서선일 대표가 세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하게 되는 이번 연구사업은 5년(1단계 3년, 2단계 2년)에 걸쳐 약 34억8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향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인공지능), 뇌과학, 바이오 기술 및 컴퓨팅 파워 등을 결합해 인간 생활과 사람의 지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융합 R&D 프로젝트"라면서 "수면이 정교한 뇌회로 조절을 통해 인지 신체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신경기능 조절 기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향운 교수는 수면 및 뇌전증 분야 대표적인 전문가로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관련 분야 진료와
세계적 명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인기절정 아이돌그룹 '마마무'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대거 초청한 인천국제공항 5월 정기공연이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이번정기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마련된 특별공연으로, 정통 클래식과 K팝 공연, 가족뮤지컬 등 3일간 각기 다른 장르의 거장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3천 5백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첫날에는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색소폰 황동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의 왈츠',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와 '백조의 호수' 등 웅장하고 섬세한 클래식 명곡들을무대에 올렸다. 둘쨋 날걸크러쉬 아이돌그룹 '마마무'와 가수 '나윤권'이 참여한 K-POP 초청 콘서트에서는 '고고베베', '별이 빛나는 밤', '음오아예'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요계 히트곡을 관객과 함께 열창해 2터미널 공연장을 뜨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또 마지막날엔 코믹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 넌버벌 코믹 마셜아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운영 컨설팅 5차 사업'의 시행 기관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설립은 우리나라 수출입은행의 유상 차관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무상 지원으로 진행되는 국제 개발 협력 사업으로 2014년 시작돼 2020년 2월 준공 예정에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병원 계획 등의 초기 작업을 진행한 이대목동병원은 당시 정구영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자문관으로 파견해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선천성 질환이 많으나 의료수준이 열악해 심각한 보건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국립아동병원 설립은 선천성 심장질환, 비뇨기 질환, 뇌신경 질환 등과 같은 선천성 질환에 대한 수술적 완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사업을 책임지는 정구영 교수(사진)는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여러 임상 전문가들과 병원 행정 운영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하는 것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전문의 초청 연수 등을 통해 국립아동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