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23년 혁신과 변화로 100만 평택 특례시를 본격 추진한다. ▲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시는 세계최대인 평택 삼성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에 이어 이미 생산에 들어간 수소산업과 함께 자동차 등 세축을 중심으로 평택시를 몇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3 계묘(癸卯)년을 맞아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고 정 시장이 2023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 평택 프로젝트의 성공을 당당하게 밝히고 있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 제공> 정장선 시장은 민선7기를 포함한 지난 4년 6개월 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오며, 반도체와 수소 산업 발전, 미세먼지 저감, 대한민국 1호 모범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푸른하늘 맑은 평택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여 50만 대도시 평택으로 발전해온 노력과 변화를 바탕으로 2023년은 혁신과 변화로 100만 특례시 기틀완성을 본격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올해를 경기북도자치도 설치의 원년으로 삼아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0일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해 “최대한 빠른 시한 내에 경기북도자치도를 설치하기 위한 제반 준비와 비전.전략을 만들고 주민의견 수렴과 함께 특별법 관련 조치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북도는 360만 인적 자원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북도를 자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북도에 맞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군별로 가장 최적화된 산업과 방향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발전시키는 청사진인 '경기북도 산업전략 지도'를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해당되는 첨단 산업 뿐만 아니라 케이(K) 콘텐츠나 디지털 혁신까지 포함해 북부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취약계층이 재기할 수
2023년 자동차 분야의 변화가 눈에 띠게 나타날 것이다. 작년에 이어 신차와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는 한계가 그대로 남을 것이다. 수년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는 있지만 아직 누적된 신차 대기자는 많은 만큼 아직은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당분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 대한 고민은 많다. 올해부터 완성차 업계가 시장에 진입하는 시작점인 만큼 소비자의 기대도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은 3년간 시험적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허위·미끼매물 등 그 동안의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금리와 현장에서의 현금이 줄어든 만큼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 아직은 시간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즉 작년에 이어 고금리와 글로벌 긴축정책은 물론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차단이 진행되어 활성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우선 상반기에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후반기는 상태를 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단점이 사라지고 충전인프라 등의 문제점이 다소 해소되면서 더욱 우리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은 전기차의 판매가 더욱 거세질 것이기 때
세계 3위 프랑스 선사 컨테이너선이 평택항에 정기입항 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일 'CNC Line'이 평택항에 컨테이너 신규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CNC Line'은 세계 굴지의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라고 설명했다. 모회사인 CMA-CGM 컨테이너 선박회사는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를 기반으로 160개국, 420개 무역항을 기항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110,000명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프랑스 국적 선사이다. 이번 개설된 신규항로는 주 1항차로 평택,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정기 항로이다. CNC Line은 ‘CMA-CGM ELFFEL’호 등 4천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을 평택항에 순환 투입한다. 이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 선박 크기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이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연간 3만TEU~4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가 예상되며 그에 따른 평택항 일자리 창출,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업계의 매출 향상과 기존 컨테이너 정기노선 14개 노선이 15개 노선(중국 8,
국민의힘의 유력한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다고 한다. 나 전 의원은 최근 자녀 수에 따른 '대출 탕감' 저출산 정책을 밝히면서 반대 의견을 표명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다. 다만 나 전 의원은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선 아직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지역내 공도 승두도로·대림동산도로가 임시개통 됐다. ▲임시개통된 공도 승두도로 <안성시 제공> 안성시(김보라시장)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공도 승두도로(중로2-2호선)’와 함께 ‘공도 대림동산도로(중로2-4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해 임시 개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공도 승두도로'는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11-17번지 일원에 위치했으며 ▷총연장 L=365m, B=17m, 4차선으로 개설됐고, 지난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48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에서 신촌마을로의 진입이 원활해졌으며 주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공도 대림동산도로 모습 <안성시 제공> 이와 함께 '공도 대림동산 도로'는 공도읍 마정리 100-140번지 일원에 위치했고 ▷총연장 L=420m, B=15m, 2차선으로 개설돼 총사업비 27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대림동산 도로 주변은 다수의 원룸과 주택 등이 있어 통행 차량과 시민들의 이동이 잦은데다 노면 상태 또한 좋지 않아 지속적인 정비 요청이 있었다. 이에 안성시는 지난 2020년부터 양방향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서 담담한 표정으로 발표문을 읽어 내려갔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서 기업들을 유치해 세수를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아낀 일이 비난받을 일인가”라며 “이렇게 (검찰이) 공권력을 마구 휘두르면 어느 지방자치단체장이 기업 유치를 하고 적극 행정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시민구단 직원들이 관내 기업들을 상대로 광고 유치를 하고 예산을 아끼는 일을 해나가겠는가”라며 “성남FC 직원들이 광고를 유치하면 세금을 절감해서 성남시민들에게 이익이 될 뿐이지 개인 주머니로 착복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은 성남지청 앞까지 이 대표를 배웅했다. 오전 8시부터 성남지청 입구 앞에는 이 대표를 지지·반대하는 진보·보수단체 회원들이 스피커와 피켓을 이용해 시위를 벌였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당시 두산그룹·네이버 등 기업들에게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 성남F
세계 최대IT종합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한 화성시가 화성지역내 기업체들을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화성시장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 기업들이 산재한 화성시 산업현황에 맞춰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화성시 투자 유치발판인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와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는 ▲기술세미나 개최 ▲양국 진출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온·오프라인 EXPO 개최 ▲창업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정 시장은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페이팔(Paypal), 드롭박스(Dropbox)와 같이 글로벌 혁신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을 갖고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정명근 시장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관내 창업기업이 세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 대표는 건물에 들어서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면서도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장 그 자리에 서있다. 오늘 이자리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무리한 정권의 역주행을 이겨내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명백한 진리를 증명할 역사의 변곡점으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저를 욕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의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조작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오직 이재명 제거에만 혈안이 돼서 프로축구가 고사해도 지방자치가 망가져도 적극 행정이 무너져도 상관없다는 그들의 태도에 분노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번 검찰 소환이 유례없는 탄압인 이유는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책임자 소환이어서가 아니다”라며 “이미 수년간 수사해서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 없는 사건을 만드는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이기 때문”이라고
경기 파주시는 교하동과 운정1·3에서 분동된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가 9일 현판식과 함께 대민서비스 업무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파주시 제공> 금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된 운정 4·5·6동의 인구는 각 2만3,495명, 4만3,086명, 1만6,213명이다. 이번에 신설된 행정복지센터는 전입신고,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무한돌봄서비스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업무을 시작했다. 분동과 함께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 사용 중인 현 청사 3곳은 △운정4동(구 운정3동출장민원실) △운정5동(구 교하동출장민원실) △운정6동(파주시 청석로 반석프라자 5층)이며, 신청사 건립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청사 준공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만큼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만족하는 질 높은 대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구 125만명에 이르는 '수원특례시'는 정조대왕의 혼이 살아 숨쉬는 도시다. 그런 수원특례시는 광역단체(시.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행정과 사회복지, 문화와 체육에서부터 사회안전망 등 수원시민들이 맘 놓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역량또한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원특례시는 이같은 문제들에 한 발 앞서 원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재준 특례시장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원특례시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전력해 나가고 있다. 그런 수원특례시가 오는 1월13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황소 걸음'처럼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대도시’ 인정으로 특례시민 복지급여 확대 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