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예식을 치루는 소풍결혼식 신청접수를 받는다.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직장도 가능)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6일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소풍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소풍결혼식은 주례·폐백 등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피로연을 진행하는 예식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67회 이뤄졌다. 소풍결혼식은 예비부부가 직접 예식과정을 기획할 수 있다. 실제 작년 결혼식을 진행한 8팀은 콩기름 인쇄, 모바일 청첩장, 도시락 피로연으로 예식을 진행했다. 이 중 6팀은 나무심기 기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소풍결혼식 전체 평균 예식비용은 1000만원이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추산한 작년 평균 결혼비용 1278만원보다 저렴하다. 신청은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면 신청가능하다. 예식내용, 실천방법·절차 등 구체적인 방법은 서울의 공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이용남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소풍결혼식으로 예비부부와 하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공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 수원박물관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2017·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수원광교박물관은 2회 연속으로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광교박물관(2014년 3월 개관)은 2017년에 ‘박물관으로 등록한 지 3년 이상 된 공립박물관’이라는 기준에 미치지 못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도입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난립과 방만한 운영을 제재하고, 공립박물관의 운영을 내실화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를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공적책임 등을 평가해 평가 대상의 51.1%인 139개 공립박물관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서면조
수원특례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떡국 나눔행사로 힘차게 출발했다. ▲ 수원특례시의회 신년 오찬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어제(5일) 새해를 맞아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격려를 위한 오찬을 가졌다. 이날 떡국 나눔행사에는 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등 80여명이 참여해 오찬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오찬에 앞서 김 의장은 “2023년 새해에는 수원특례시민의 권익 증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모든 의원님들께도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하나가 돼 수원특례시의회가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장 자신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새해 첫 날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2023년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등 시의회 발전을 위한 항해에 들어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대해 카페점주와 정부간 입장차이는 극명했다. 점주들은 보증금제 시행으로 발생되는 추가 비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고 정부는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점주가 부담해야 할 스티커 라벨비·카드수수료·수거비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전날(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시범사업 개시,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충분한 보상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며 “현재 환경부에서 내놓은 지원안은 전국시행을 목표로 한 지원안이기에 세종·제주 소재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제도가 시행되면 바코드 스티커를 구매해 컵에 부착해야 하는데 (스티커) 1장당 가격은 307원이나 317원”이라며 “환경부에서 지급보증한 금액은 300원이라 7·17원은 고스란히 점주가 떠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드수수료와 수거비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고려하면 일회용컵 보증금에 붙는 카드수수료는 개당 1.5원 또는 0.75원일 것으로 추산된다
◈ 고양시 ◇ 3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 4급 승진 ▷ 복지여성국장 서광진 ▷도시균형개발국장 이관훈 ◇ 4급 전보 ▷일산동구청장 윤건상 ▷기획조정실장 한찬희 ▷자치행정국장 박노선 ▷일자리경제국장 최영수 ▷도서관센터 소장 한창익 ▷도로관리사업소장 이재학 △기후환경국장 이도연 △시민안전주택국장 방경돈 ◇ 4급 전출 ▷고양시의회 파견 최석규 ◇ 5급 전보 ▷청년담당관 최현석 ▷기획정책관 윤경진 ▷여성가족과장 이경희 ▷도시계획정책관 황수연 ▷덕양구도서관과장 최경숙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이홍연 ▷덕양구 시민봉사과장 이성우 ◇ 5급 전출 ▷고양시의회 파견 오미근 ▷고양시의회 파견 장세헌 ◇ 5급 직무대리 ▷언론홍보담당관 문영기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58% 줄었고, 영업이익은 69% 떨어졌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오의 눈으로 바라보며 모욕감을 준 조수진 의원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국조특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합니다.”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5일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연장 및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긴급 기자회견에서 강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의원은) '같은 편이네 같은 편이야'라는 말을 하며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몰고 있다”며 “국민들을 편가르기 하는 중차대한 발언을 하며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들과 야당 의원을 바라보며 "같은 편이네 같은 편이야"라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국정조사 기간이 17일까지 열흘 연장된 것과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시간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간을 더 연장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국정조사 기간 45일 중 절반 이상은 예산안을 둘러싼 정쟁으로 소비했다"며 "기한을 열흘 뒤로 늦춘다 한들 애초 예정한 45일을 다 채우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상민 행정안
전진선 양평군수가 농촌지역 인력부족을 해결하고자, 캄보디아 시엠립 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협약"을 맺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새로 전입한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남양주시 제공> 이번에 제작된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는 총 144페이지 분량으로 총 1만 3천 부가 발행됐으며,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돼 남양주시로 전입한 시민과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들게 배포된다. 가이드북은 부서별 업무를 비롯해 민원 행정 서비스, 대중교통 정보,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법, 관광명소 및 문화시설, 복지서비스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이드북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으며, 시청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시 공식 SNS 채널을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3 남양주시 생활가이드가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에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실무진이 4일부터 8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를 방문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호협약 체결은 심화 되는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 문제를 국제적 교류를 통해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방문단은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 시엠립주를 방문해 시엠립주 윤 린네 부지사와 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평군과 시엠립주 간 농업·관광·경제·국제교류 등 분야별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캄보디아는 온난한 기후와 넓은 경지면적,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 국가로서 국민들은 온화하고 순박한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에 파견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중 이탈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군은 캄보디아가「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도입에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하여 이번 방문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약 60분가량 진행돼 농업 분야 계절 근로자 파견제도에 대한 깊은 대화가 오갔으며, 관광 분야에서도 자치단체 간 상호 이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윤 린네 부지사는 “양평군에 파견되는 농업분야의 외국인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4월까지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가 기존 14만5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올라 간다. 에너지바우처란 소득 기준과 기타 기준을 충족하는 취약계층에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급해 전기나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에 가격이 급등한 등유에 대해서는 소년·소녀 가장과 한 부모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등유 바우처 단가를 31만원에서 64만 1천원으로 기존의 2배를 넘는 수준까지 올린다. 연탄쿠폰도 취약가구 수요를 고려해 54만 6천원으로 당초(47만 2천원)보다 추가지원한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는 난방비를 월 30만-100만 원씩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식비·교육비·교통비·문화비 등 부문별로 지원을 강화한다. 월 4만원 상당의 농식품 바우처 대상은 4만 8000가구 이상 확대하고,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는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
정명근 화성시장이 미국 토런스를 방문하며 행정 보폭을 넓혔다. ▲ 정명근 시장(사진 좌)이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사진 우)을 만난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과 시의원 등을 만나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토런스 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혼다 미국 본사를 비롯해 유수의 공립학교들이 위치해 있으며, 항공우주산업과 선진 의료시스템 등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교육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만남은 토런스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져 소통 채널 개설과 경제성장 및 문화공유 등 다양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지 첸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라며, “청소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와 토런스시는 지리부터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생발전의 관계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직접 화성시 현황을 소개했으며, 조지 첸 시